제64집: 기필코 가야 하겠습니다 1972년 11월 12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48 Search Speeches

세계로 가기 위해서" 나라를 위해 충의 도리를 세워야

어디로 가야 할 것이냐? 망하는 국운을 앞에 놓고 있기 때문에, 나라를 위해서 가야 되겠습니다. 나라를 위해 보람 있게 가야 되겠습니다. 그 다음엔, 나라가 하늘 앞에 서거들랑 세계를 위해서 만민을 위해서 가야 됩니다. 만민을 위해서 가려니, 우리는 나라에 충성하고, 나라를 위해서 정성을 들이고 가자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 여기에 정성을 들이는 사람이 있거든 세계로 갈 수 있는 길을 내가 열어 줄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제4차 세계순회노정은 앞으로 통일교회 여러분을 중심삼아 가지고, 전세계를 어떻게 하늘 앞에 이끌어 나가느냐 하는 문제를 앞에 두고 떠나는 길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기필코 어디로 가야 되느냐? 세계로 가야 됩니다. 알겠지요?「예」세계로 가기 위해서는 나라를 위해서 충의 도리를 세워야 됩니다. 그러지 않고는 못 가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문선생이라는 사람은 나라를 위해서 할 짓 다했습니다. 할 것 다했다 이거예요. 다 내가 한 놀음이 나라를 위해서 한 것입니다. 다 알아주지 않아도 난 나라를 위해서 한 것입니다.

보라구요! 여러분, 민단이 조총련한테 전부 다 깨지기 시작했습니다. 이 민단뿐 아니라 한청이 전부 다 깨져 나갔다구요. 그래서 내가 1965년 도부터 그 간부들에게 '틀림없이 앞으로 민단이 이렇게 될 것인데,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일본 국제승공연합(國際勝共聯合)과 하나되어 가지고, 여기에 방어선을 치지 않으면 안 되오' 하며 사정을 했지만 코방귀만 뀌었다구요. 그렇게 한 지 7년도 못 되어 가지고 그냥 그대로 떨어져 내려가게 되었다구요.

자, 대사관도 손을 들고 있고 민단도 손을 들게 되자 그때서야 비로소 '국제승공연합이 좀 후원해 주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후원은 좋다! 싸움은 통일교회가 맡아 주마!'라고 했습니다. 싸움 잘못 하다간 전부 다 역적 무덤 가운데 묻힌다 이겁니다. 알겠어요? 자리를 가리자 이거예요.

그래서 내가 '민단 책임자들이 환영을 해라! 대사관의 공인을 받아라!' 이러한 입장을 가려 가지고, 우리가 일본에서 모험적인 활동을 개시해 가지고 이 흐트러진 민단을 규합하고, 되어 있지 않은 정신자세를 가려 주고 있습니다. 그러한 일을 지금 전부 다 우리 통일교회가 하고 있다구요. 그렇다구요. 통일교회를 이용해 가지고 자기의 출세길을 모색하는 관리들은 많이 보았지만, 그렇다고 '통일교회는 나라를 위했소!' 하고 보고 하는 사람들은 내가 못 만났습니다.

경기도에서도 우리가 한 2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을 교육을 했는데, 여기에 누구누구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들이 들락날락하면서 바쁠 때는 입을 벌려 가지고 '아이고, 교육한 것 좋았소' 하고 찬양하더니만, 갈 때는 통일교회를 협조한 모 기관 책임자들을 중심삼아서 인사조치를 하고 가더라 이겁니다. 으흠! 그것이 세상이로구나! 그 박대를 우리가 마다 않고 그들을 어떻게 교육할 것인가? 그런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우리는 끝까지 이 길을 달려가야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무원들을 어떻게 올바로 교육을 시킬 것이냐 하는 문제를 우리는 생각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자기 개인의 이익을 위해서는 남을 이용해 먹을 줄은 알고, 은혜를 입고 갚지 못하는 공무원들은 망합니다. 망한다는 거예요. 하늘이 가만히 안 놔둔다는 것입니다. 이용해 먹었으면 그 대가를 치러 주어야 된다는 거라구요. 그래서 통일교회는 빚지지 말라는 거라구요. 빚지지 말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