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집: 새로운 일과 수난길 1972년 09월 26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73 Search Speeches

뜻이 걸어온 배후-" 끊임-" 투쟁의 -사가 있-다

한국은 물론이지만 일본도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가중된 십자가를 짊어지고, 가중된 짐을 짊어지고 그것을 밀고 나오지 않으면 안 되는 노정을 거쳐왔기 때문에, 지금에 와서는 한국사회에서도 문제가 돼 있고, 일본사회에서도 문제가 돼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모르지만 자민당의 배후에까지 우리는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이런 놀음을 지금까지 해 왔습니다. 비근한 예로 말한다면, 일본 다나까 수상이 친중공정책을 하고 있음으로 말미암아 자민당에 있어서 후꾸다를 중심삼은 1백 50명에 가까운 자민당의 중진들이 결속돼 가지고 여기에 대한 대비책을 강구하기 위해서 모였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나이가 많은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다나까 수상은 50대의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 사람과 맞서서 이 문제를 절충시킬 수 있는 젊은 사람이 자민당 내에는 없다고 하면서 그때 기시 전수상이 구보끼를 몇 번이나 불렀다는 그런 말을 두고 보더라도 얼마나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가를 여러분이 알 것입니다.

그런 결과로 지금까지 조총련이나 일본 공산당이 전면적인 공세를 취하고 있는 것입니다. 일본 공산당 신문인 적기(赤旗)를 중심삼아 가지고 연속적인 씨리즈 형태로 통일교회와 승공연합을 파헤치는 등 제반적인 방법을 통해 가지고 지금까지 공세를 취해 나온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공격으로서는 우리의 움직임을 짓누를 자리에 설 수 없었던 것입니다. 반대가 있으면 그 반대 이상의 일을 함으로 말미암아 대중들은 반대하는데 주목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활동에 주목하게 됩니다. 그렇게 밀고 나옴으로 말미암아, 이제 일본 공산당의 적기 신문이 취재해서 발표하는 것은 승공연합을 무서워하기 때문에 그러는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고 있는 것을 나는 알고 있습니다. 통일교회와 국제승공연합이 불과 10여년 후에, 멀지 않은 20년 이내에 일본 전국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모든 분야에서 주도적인 책임을 질 수 있다고 보는 것이 일본의 저명한 인사들의 판단인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스스로 통일교회 교인이라고 하고, 실무 책임을 지고 나오는 입장에 서 있지만 이와 같이 배후에 엉클어져 있는, 우리 발전의 일로를 개척하기 위해 투쟁한 역사를 모르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많습니다. 여러분은 하루에 밥 세 끼 먹으면 되고,뜻을 한 번 생각하면 될는지 모르지만, 그 배후에서는 지금도 투쟁의 역사를 계속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