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집: 통일기반 확보 1971년 01월 0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3 Search Speeches

전도 나온 부인"을 '심으로 활동하라

그러면 여러분 개체 개체는 어떻게 해야 하느냐? 남자들도 개인적인 아벨의 입장에서 개인적인 가인을 굴복시킨 승리권을 가져야 합니다. 개인적인 가인이 믿음의 아들입니다. 가정이 믿음의 아들과 하나되어 가지고 아벨 가정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벨 가정은 선생님이 간 길, 즉 탕감노정을 따라가야 합니다. 그 길을 가야 하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탕감노정의 길을 나설 때는 가정을 버리고 나섰습니다. 선생님이 남자의 입장에서 사랑하는 처자를 뒤에 두고 이북을 향하여 나섰던 것을 여러분은 반대로 여자가 이남을 위해 집을 떠나는 놀음을 하는 것입니다. 이북 사탄 세계를 대하여서는 남자가 떠났고 이남 가인을 대하여서는 상대적으로 여자가 떠났습니다.

왜 그러냐? 3년 공생애노정 중에 예수님의 소원이 무엇이었느냐 하면 가정적인 기틀이 마련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이 후아담이라면 후아담 앞에 후해와의 기반이 형성되어야 했습니다. 그래 가지고 후해와가 뜻을 갖추어 역사적인 예수님을 모셔 드려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 3년 기간을 탕감하는 기간이 이번 축복가정 부인들의 3년 전도 기간입니다. 축복가정 부인들을 3년 동안 출동시키는 원인이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지구장, 지역장의 입장이라 하더라도 그 축복가정 부인들에게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습니다. 지금은 지구장도 가정을 갖고 있지 않고 지역장도 가정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다시 말하면 지구장도 지역장도 가정을 갖지 않고 자기 아내를 일선에 내보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정적인 입장에서 볼 때 어느 편이 아벨이냐 하면 지구장 이나 지역장이 아벨이 아니라 일선에 나가 있는 축복가정 부인들이 아벨의 입장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구장도 지역장도 그들을 잘 모셔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축복가정 부인들은 이제 무엇을 해야 될 것이냐? 통일종족의 가정적인 전통을 세워야 합니다. 하늘을 모시는 데 있어서 전통을 세워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남편이 아내를 따라가야 되고, 아들딸이 어머니를 따라가야 되는 때입니다. 해와가 타락의 전통을 세웠던 것을 이제는 반대로 축복가정 부인들이 복귀의 전통을 세워야 합니다. 해와가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쫓아 버렸고, 참부모의 인연을 잃어버렸고, 참다운 부부의 인연을 잃어버렸고, 참다운 자녀의 인연을 잃어 버렸으며, 가정의 인연, 종족의 인연, 민족의 인연, 국가의 인연을 전부 잃어버렸으니 이것을 복귀하기 위해서 반대로 해와의 입장에서 하나님을 모셔 드리고, 참부모를 모셔 드리고, 참다운 부부의 인연을 세우고, 참다운 자녀의 인연을 세워야 됩니다. 또, 참다운 가정을 이루어 참다운 종족과 참다운 민족과 참다운 국가의 인연을 형성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이 이것을 할 수 있는 역사적인 시대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1971년도는 1970년대의 제2차년도이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해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금년에 전국에 널려 있는 지역본부의 자리를 마련하려고 합니다. 지구본부는 물론, 지역본부의 자리를 마련하지 않고는 앞으로 통일교단이 아벨 교단으로서의 위신을 세울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소유할 수 있는 교회가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최소한도로 지구, 지역은 하나님이 소유할 수 있는 우리의 것이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까지는 일선도상에서 게릴라전을 하는 것과 같이 동(東)에서 싸우다 서(西)로 가서 싸우고 했기 때문에, 이 집 저 집 빌려서 교회로 사용했지만 이제는 자리를 잡아야 됩니다. 하나님이 소유할 수 있는 아벨 가정을 가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가인의 입장인 기성교회가 교회를 가지고 있는데, 아벨 입장인 우리가 교회를 갖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그래서 어제 지구장 회의에서 지역본부 확보 문제에 대해서 논의했습니다. 그래서 될 수 있으면 본부가 협력하는 가운데에서 지역본부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이 교회기반 밑에서 우리 식구들이 하나되어 가지고 그 나라, 그 도시, 그 마을, 그 부락의 본이 되어 가지고 기성교회가 따라오지 않을 수 없는 동기를 마련해야 합니다. 이런 동기만 마련하게 되면 자동적으로 우리에게 돌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것을 여러분이 알고 이것을 위해 동원되어 활동하는 축복가정 부인들을 중심삼아 가지고 될 수 있으면 지구장들도 함께 활동해야 되겠습니다. 이들이 새벽기도를 하게 되면 지구장 지역장도 함께 해야 되고, 한 사람이라도 성지에 가서 정성을 들이면 지역장은 남편 이상의 사랑을 가지고 그 뒤를 따라가서 보호해 주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또, 이들이 하늘 앞에 가정의 대신자로서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해주는 사명을 해야 되겠습니다. 이렇게 해서 동원된 가정 부인들을 중심삼고 하나되어야 합니다. 이번에 나간 축복가정 부인이 아벨 입장이라면 남편들은 가인 입장인 것입니다.

아담이 타락할 때 해와의 유인을 받아 가지고 타락했습니다. 즉, 타락 시킬 때에는 아벨이 해와였기 때문에, 복귀시키는 데 있어서도 해와의 입장인 여자가 아벨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편들, 혹은 지구장, 지역장들은 가인의 입장에서 축복가정 부인들이 새벽기도를 하면 같이 새벽 기도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거기에서 빠지면 좋지 않은 것입니다. 이번에 지구장들 돌아가면 다른 지구장 지역장들에게 이것을 철저히 시달해야 되겠습니다. 이렇게 해 가지고 남자와 여자가 하나가 되어야 되겠습니다.

이런 것이 교회 식구 전원에게 전통으로 세워지는 날에는 그야말로 새로운 부흥의 역사가 벌어지리라고 봅니다. 이런 뜻이 있었기에 1971년의 연두표어를 '통일기반 확보' 라고 정한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가정을 중심삼고도, 교회를 중심삼고도, 민족을 중심삼고도 이와 같은 관계로 연결되어야 됩니다. 하나님을 중심삼고 생명의 일체 사랑의 일체를 이루어 가지고 개인 가인과 개인 아벨이 하나되어 가인 가정과 아벨 가정이 하나될 수 있고, 가인 교단과 아벨 교단이 하나될 수 있고, 가인 나라와 아벨 나라가 하나될 수 있는 기준을 우리가 남한 땅에서 세워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는 통일된 남북한이 형성될 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와 같은 역사적인 중요한 사명을 짊어진 축복가정 부인들을 중심삼고 여러분이 총단결하여 아벨 교단인 통일교회를 중심삼고 가인 교단을 복귀하고, 제3 이스라엘 복귀를 해야 하는 시대적 사명을 해야 되겠습니다. 이렇게 될 때 금년 표어와 더불어 통일의 방안은 여기서부터 벌어질 것이요, 통일 기반은 여기서부터 벌어질 것입니다. 이것을 여러분이 알고 총주력해 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