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집: 가야 할 예수의 노정 1971년 10월 3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56 Search Speeches

예수님의 신부를 준비하지 못한 유대교

여러분, 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는 무슨 종교냐 하면 여자종교입니다. 신부종교라구요. 남자들은 곁다리라구요, 곁다리. 잔칫날을 준비 하기 위한, 떡도감 되고 고기도감 되기 위해서 모인 패들이라구요. 잔칫날을 준비하기 위한 대표적인 종들이라구요. 천사세계의 패들이라는 거예요.

보라구요. 역사는 어떻게 발전했느냐? 여러분, 타락할 때 천사세계의 천사장이 있었어요. (판서하시면서 설명하심) 그 다음엔 아담 해와가 있었어요. 그 다음에 하나님이 있었어요. 거기에서 무엇을 잃어버렸느냐 하면 천사를 잃어버렸고, 아담 해와를 잃어버렸어요. 요걸 잃어버린 거라구요. 복귀, 구원하려면 고것을 다시 찾아야 되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를 구원하려면 아담 해와만 구원해서는 안 됩니다. 천사를 구원해야 된다 그 말이예요. 안 그래요? 아담 해와가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천사세계도 타락했다구요. 둘이 꽝 하고 나가자빠졌다구요. 이것이 정상적인 자리에 가려면 둘이 나가자빠진 것을 전부 다 일으켜 놔야 된다구요. 그렇잖아 요? 그것이 복귀라구요, 복귀. 구원이라구요. 구원이라는 것은 병이 나기전 원상태로 돌이켜 놓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지금까지 종교는 무엇을 찾아 나왔느냐 하면 아담을 찾아 나온 것입니다. 천사세계를 통해서 천사장이 아담을 사랑할 수 있는 인연의 도리를 찾아 세워 왔다는 거예요.

하나님께서 아담을 짓기 전에 천사를 지었기 때문에, 오늘날 종교라는 것은 뭐냐 하면 천사세계권을 지상에 만들어 놓는 것입니다. 그것이 종교세계입니다. 그 종교세계권내에서는 무엇을 해야 하느냐? 아담을 만들어 내는 놀음을 해야 된다 그 말이예요. 그러면 종교 중에 세계적 중심은 뭐냐? 그것이 유대교입니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종교 가운데 세계적 중심이 유대교입니다. 그 유대교는 무엇을 하는 종교냐? 신랑을 소개하는 종교라는 거예요. 그것이 메시아 사상이요, 구주사상입니다.

구주 사상이란 무엇이냐 하면 타락하기 전 아담을 다시 만들어 놓는 놀음을 하는 것입니다, 세계적 종교가…. 그 가외의 종교들은 3천사장권 종교형을 대표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적 종교는 3대 종교예요, 기독교는 빼놓고, 유교, 불교, 회회교, 3천사장을 대표한 3대 종교로 남아진 것입니다. 거기에서 무엇이 나와야 되느냐? 메시아가 나와야 됩니다. 요것이 뭐냐 하면 구세주라구요, 구세주.

그러면 세계적인 종교를 대표한 유대교는 어떤 종교냐? 타락할 때, 누구하고 타락했느냐 하면 해와하고 천사장하고 타락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먼저 이 땅 위에 어떤 종교권이 나와야 되느냐 하면 천사장격 종교가 나와야 되는 동시에 빼앗긴 해와를 찾아서 신랑 앞에 바치기 위해 준비하는 교단이 있어야 됩니다. 이것이 유대교입니다. 알겠어요? 그러므로 유대교 가운데서는 무엇이 있어야 하느냐? 사탄세계에 빼앗겼던 해와를 찾아서 오시는 메시아 앞에 바칠 수 있는 신부 한 사람이 준비되어 있어야 된다 이거예요.

그것을 준비시키는 가정을 만들기 위해 마리아를 택했고, 마리아를 통해 세례 요한의 가정인 사가랴 가정을 택했습니다. 이 두 가정을 통해서 신부를 빼내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세례 요한이 수작해 가지고 쓸데없이 헤롯 왕의 연애 사건에 끼어들어 이러고저러고하다가 목베여 죽었던 것입니다. 그렇게 시시하게 죽을 세례 요한이 아니었다는 거예요. 예수 때문에 죽어야 된다구요.

지금까지 종교는 천사권 사명의 터전을 닦기 위한 종교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적 인연을 허락하지 않는 것입니다. 결혼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종교는 독신생활을 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고차적인 종교 일수록 독신생활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본래의 주인이 아직까지 사랑의 길을 가지 못했는데, 그 주인의 아들로 태어나지 않은 입장에 있는 인간들이 어떻게 결혼을 할 수 있느냐? 못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천리에 위배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독신생활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신부, 수녀, 비구승, 대처승 문제라든가…. 이제부터는 천주교도 독신생활을 했다가는 지옥간다는 겁니다. 앞으로 로마 교황청이 결혼을 반대했다가는 신부들이 전부 다 보따리 싸가지고 노동판으로 나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목사들 어디 가서 취직할 데 없습니다. 예수가 갔던 것과 마찬가지로 인종지말의 세계에서 노동판 외로운 길을 가야 되는 것입니다. 기독교 목사들도 그렇게 된다는 것입니다. 뜻을 몰랐다간 전부 다 밥바가지를 찾아서, 예수는 하늘을 찾아서 노동판에 갔지만, 목사들은 밥바가지를 찾아서 노동판에 나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저기 목사들도 왔구만. 목사들이뭐 할 게 있어요? 늙어서 어디 갈 거예요? 새끼들이 줄줄 달려 있으면 별수 있어요? 역사는 그렇게 엇바꿔 돌아가는 거라구요. 통일교회가 고생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기성교회 목사들도 지지리 고생한다는 것입니다. 통일교회는 하늘을 위해서 배고픈 자리에 나갔지만, 이것은 자기, 사탄세 계를 위해 밥바가지를 찾아 가지고 다니게 된다는 것입니다.

자, 그러면 유대교는 신부를 마련해 가지고 오시는 메시아 앞에 신부를 중심삼은 신부 족속, 신부 민족, 신부 교회, 신부 나라가 돼 있어요? 그 자리를 마련해 놓아야 되는 것이 유대교라구요, 유대교. 예수 앞에 신부의 가정, 신부의 족속, 신부의 교회, 신부의 나라가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신부를 위한 나라요, 신부를 위한 교회요, 신부를 위한 족속이요. 신부를 위한 가정이기 때문에 신부가 시집가는 날 모두 함께 신랑 앞에 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나라의 중심은 교회요, 교회의 중심은 요셉의 씨족이요. 요셉 씨족의 중심은 요셉 가정이요, 요셉 가정의 중심은 마리아요, 마리아의 중심은 예수이기 때문에 예수 앞에 신부를 중심 삼고 관계되어 있는 그 나라와 그 교회와 그 종족과 그 가정은 전부 다 신부가 시집가는 날 같이 가야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