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집: 해원성사 1971년 01월 03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78 Search Speeches

망하라고 한 통일교회가 세계적인 기반을 닦았다

통일교회 문선생이 역사적인 종말은 반드시 이러한 운세를 거쳐 가야 천운을 맞이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기독교 통일을 표방하고 종교 통일을 표방하고 나선 것입니다. 가게 될지 못 가게 될지는 두고 봐야 알 일이지만 생각만큼은 거룩한 생각이지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여러분들은 이것을 고맙게 생각해야 합니다. 이미 이런 주장을 하고 일을 시작했으니 되느냐 안 되느냐 하는 것은 두고 보아야 되는 것입니다.

되지도 않을 것을 시작했다면 그것은 천지 바보입니다. 미욱한 사람이요, 욕심장이입니다. 반드시 분석 비판해 가지고 그럴 수 있는 내용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을 때 시작해야 하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문선생은 그렇게 바보 천지는 아닙니다.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자유당 정권, 민주당 정권, 혁명정부가 나를 때려 잡으려고 쇠고랑을 채워 가며 별의별 놀음을 다 했습니다. 또한 기성교회에서는 목사가 신령한 단 위에서 통일교회는 이단이요, 문 아무개 따라가면 망한다고 야단했습니다. 그렇지만 나는 망하지 않고 도리어 내가 망한다고 야단하던 그들이 망했습니다. 죽어라 하는 통일교회 문선생은 죽지 않고 죽지 말라는 그들은 죽었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망하기를 바랐던 통일교회는 세계적인 기반을 닦아 가지고 큰소리칠 수 있는 때가 되었고, 큰소리로 `세계여! 나좀 봐라'하던 그들은 이제 작은집 살림살이 할 때가 왔다는 것입니다. 그래 우리 통일교인들 기분이 좋아요, 나빠요? 「좋습니다」 좋기는 좋은데 한편으로는 그들을 불쌍하게 생각해야 됩니다. 그렇게 되는 것을 좋아만 하다가는 기성교인들 다 죽어 버리게?(웃음)

통일교회가 그만큼이나 연구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통일교회 패들은, 통일교회 영신들은 알고 있다는 겁니다. 이제 우리들은 철석 같은 신념을 가지고 한 발로는 악을 밟고 한 발로는 선을 넘으며 하늘의 용사로서, 하늘의 투사로서 가야 됩니다.

그러면 이제 우리의 소원이 뭐냐? 통일교회 문선생의 소원이 무엇이냐? 하나님의 원수를 처단하는 것입니다. 세계에 있는 사탄의 핏줄을 전부다 끊어 버리자는 것입니다. 소탕해 버리자는 것입니다. 그 소탕 작전은 내가 코치할 것이고, 그 방법도 내가 제시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통일원리입니다. 따라서 여러분은 국가와 세계를 중심삼은 통일 조상이 되어야 합니다.

(판서하시면서) 이게 사과가 되었구먼. 여러분, 사과 같습니까? 이게 가지라구요. 그런데 지금 천지가 깜깜해 가지고 적막강산이 되었어요. 자, 여기에 큰 사과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과 가운데 무슨 사과가 제일이예요? 「대구사과요」 대구사과는 `대구 먹으라'고 대구사과가 됐나요? (웃음) 그래 내 몸뚱이에서 싸움을 하고 있는데 어떻게 세계의 싸움이 없어지겠어요? 아무리 정객들이 나와 가지고 세계 통일이 어떻고 저떻고 하지만 그런 것은 다 꿈이라는 것입니다. 세계를 통일할 수 있는 방법은 통일교회 문선생한테 배워 가라는 거예요.

이제는 선생님도 간판을 내붙이고 통일교회 문선생이 이렇다고 선전할 때가 됐습니다. 또 수천 명의 기성교회 목사들을 모아 놓고 한번 나서서 `이녀석들 잘 만났다'고 하면서 죄기려고 합니다. 혹시 기성교회 목사들이 이 자리에 왔으면 너무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 마세요. 죄긴다고 해도 좋은 의미에서 죄긴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내가 허리 부러진 호랑이처럼 안방에서나 큰소리쳤지요.(웃음) 그렇지만 세상에 그럴 수가 있어요? 이 불쌍한 사나이도 동정 좀 받아야 될 것 아닙니까?(웃음) 떡을 먹다가 배 부르면 그대로 남겨 놓고 갈 일이지 남은 떡을 땅에 묻어 놓고 가면 되겠어요? 그것은 망하는 것입니다.

기성교인들이 한 25년쯤 그렇게 선생님을 반대하고 욕을 하며 못살게 굴었지만 통일교회 문선생이 신문에 변명 한마디 실은 적이 있습니까? 선생님이 말을 하려고 한다면 어느 누구한테도 지지 않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왜 이렇게 졸장부가 되어 가지고 시시하게 안방에서 귀신 놀음을 하고 있느냐?(웃음) 그것은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 될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늘땅의 운세를 잘못 움직였다가는 큰일납니다. 한 번 잘못했다가는 돌이킬 수 없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문선생이 `이렇게 된다' 한 것이 한 번 틀어져 나가고, 두 번 거짓말 되고, 세 번만 거듭 된다면 끝장나는 것입니다. 따라오라고 해도 안 따라온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은 자신이 행치 않았던 일은 절대로 남에게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그게 다릅니다.

오늘 내가 장엄하고 거창한 말을 하고 있지만 이것은 어디서 듣고 하는 말이 아닙니다. 전부다 체험을 통하여 느끼고 깨달은 것이기 때문에 여러분에게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바로 그점이 선생님과 다른 사람과의 차이점입니다. 그러므로 부모는 자식에게 자기 것을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자기가 모를 때에는 `나는 모른다. 네가 연구해서 알아보아라'고 가르쳐 줘야 하는 것입니다. 종한테야 거짓말을 해도 될지 어떨지 모르지만 말입니다.(잠시 녹음이 중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