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집: 재림기에 있어서 세례 요한적 사명의 생활과 우리의 각오 1960년 01월 06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20 Search Speeches

재림시대의 신령-사

그렇기 때문에 이 한국 교단에서는 신령한 역사가 일어나야 합니다. 한국 기독교 역사가 근 80년이 되었는데, 지금부터 한 60년 전부터 신령역사가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해방되는 해까지 계속되었습니다. 그리고 해방 직후에 전국적으로 '성신 강림 40주년 부흥회'를 한달간 인가 40일간인가 했지요. 그것 기억나요? 지금부터 50년 내지 근 60여년 전부터 교계를 중심삼고 이렇게 신령역사의 기반이 닦여져 나왔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것이 좌우로 갈라지고 내적으로 외적으로 갈라져 나오면서 신령역사가 전개되었습니다. 거기서 특별히 신령한 기도를 하는 부인들에게는 예수님이 직접 나타나서 지도하신다는 것입니다.

지금부터 한 40년 전, 「저, 정장로(鄭錫天 장로:편집자註) 어머니가 입신(入神)하여 계시받은 것이 지금부터 몇 년 전인가?」「……」「그러니까 37년 전이지?」그러니 은혜받게 된 동기는 40년 전서부터 그러한 역사가 있었습니다. 천적인 여성을 대표하고 한국의 여성을 대표해서 하늘과 연락하는 사명을 하는 분이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나타나기는 한 분이 나타났지만 하늘은 그 한 사람을 세우기 위해서 세 사람을 세워놓고 역사하신다는 것입니다.

그 시대에 그런 사명을 띠고 세 여성이 한국 강산을 중심으로 역사해 나왔던 것입니다. 그 여성들을 중심삼고 은혜에 접할 수 있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지요. 그러한 사람들을 수습하여 가지고 하나의 인물을 세워서 새시대, 즉 재림시대의 새로운 역사를 예고해 나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성경의 미지의 사실을 해명한다는 것입니다. 해명하는 데는 타락 문제라든가, 예수님이 이 땅에 구주로 오신 목적 등, 성경에서 제일 미지의 골자가 되는 문제들의 윤곽을 해명해 나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늘은 거기에 물 붓듯 성령의 불을 내려서 규합 운동을 해 나옵니다. 그 운동을 할 때에 지혜가 있었으면 깨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신령한 집단 가운데는 하늘이 '춤춰라' 하면 그저 춤추는 집단이 있었다는 거예요. 에덴동산에서 벌거벗고 살았으니, 사실이 그러니 그런 명령을 한다는 것입니다. '너 벌거벗고 춤춰라'고 한다는 거예요. 하늘의 명령이라고 하니 안 출 수 있어요? 방문을 꼭꼭 닫아 놓고 혼자 춤추는 것은 괜찮겠지만, 수백 명이 엎드려서 기도하다가 춤춰라 하면 어떻게 하겠어요? 더러는 벌거벗고 춤을 추기도 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소문이 생기게 된 것입니다. 신령한 은혜를 받아 직접적으로 역사하는 과정에서는 반드시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는데, 그런 명령을 하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 명령을 지혜롭게 소화하고 처신해야 됩니다.

왜 그런 명령을 하시는가 하는 것을 해명하는 천적인 조건을 세워야 합니다. 그것은 사탄을 굴복시키기 위한 하나의 작전이었는데, 그것을 알지 못하고 곧이 곧대로 움직이다가 많은 성도들은 거기서 깨져 나갔습니다. 천적으로 지도하는 하늘의 원칙적인 내용을 알지 못하고 움직인 결과 지금까지 신령한 집단이 좋지 못한 결과를 낳고 꺾여져 나갔다는 것입니다.

지금부터 한 40년 전에 특별한 은사를 받아 가지고 역사를 한 집단이 있었는데 그것이 철산(평안북도 소재)의 새주파입니다, 새주파. 새 주(主)란 새 주인을 말하는데, 이는 부인을 보고 주님이라고 한 것입니다. 왜 그랬느냐? 그래도 된다는 겁니다. 부부, 즉 신랑 신부는 일체입니다. 창조이념으로 볼 때, 부부는 한 몸이 되게 지었기 때문에 일체이념을 중심삼고 역사하는 것입니다. 신랑 신부의 자리는 창조이념이 이루어진 자리 이기 때문에 그 최고의 기준을 중심삼고 가르쳐 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랑 신부라고 가르쳐 주고, 주의 아내라고 가르쳐 줍니다. 한 몸이라고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너자 나요, 나자 너라'고, '네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다'고 한 것입니다. 한 몸이라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