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집: 기억하자 시의시대 1967년 02월 15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86 Search Speeches

경제 복귀를 위해서 정성을 다하라

금년에는 경제적 기반 확립을 위해서 움직여야 합니다. 여러분이 사업을 나가니 기성교인들이 '통일교회 젊은이들은 장사한다. 비종교 단체다' 라고 하는데, 그것에 개의치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경제복귀하는 데 있어서 호화찬란한 자리에서 하는 것을 선생님은 원치 않습니다. 환영받는 자리에서 하는 것은 더더욱 원치 않습니다. 오지 말라고 해도 가야 합니다.

민족이 전부 환영했더라면 지금까지 복귀섭리를 해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나는 삼천만 민족이 서로 위할 수 있는 그런 통일의 민족을 만들어 봤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좋은 자리에서 그것을 거두었다면 그것은 적은 탕감이 됩니다. 어려운 자리에서도 그것을 규합하여 거둔다면 더 귀하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고통스러울지라도 그 하나의 물건을 팔기 위하여 들이는 정성은 어떤 상인보다 더 진지해야 합니다. 다른 장사꾼보다 몇 배의 심정적인 기준을 갖게 되면 더 비싼 물건도 머리 숙이고 사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소비자의 수가 금년에 얼마나 더 되겠습니까? 그렇게 하려면 보통 정성 가지고는 안 돼요. 그러므로 여러분들은 자기의 책임진 분야로 돌아 가서 만사에 대해 기도 드리며 정성을 다해야 합니다. 그래야 뜻을 이루는 거예요.

지역장들이 모인 데서 지구장이 큰소리치면 기분 나빠합니다. 기분 나빠할 수 있는 간판을 하나님으로부터 받았어요? 그러나 기분 나빠할 수 있는 그런 자리가 망하는 자리가 아니요, 잘만 이겨낸다면 여러분이 승리할 수 있는 기반을 닦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은 돌아가게 되면 그냥 그대로 나갈 것이 아니라 이러한 전후 좌우를 알고 하나님을 중심삼아서 지금까지의 자기 자세를 반성하고, 다시 한번 새로운 입장에서 움직여 주기를 바랍니다. 알겠지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