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6집: 창조이상과 복귀섭리의 분수령 1989년 12월 24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6 Search Speeches

하나님을 모르면 인생행로- 있어 실패한 것

하나님이 이상적으로 찾는 하나의 남성이 어떤 사람이예요? 그런 여성이 어떤 사람이예요? 종교가 뭐고, 교육이 뭐고, 수양이 다 뭐예요? 외적인 환경을 번지르르하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니예요. 내적인 인간 자체의 투쟁적인 자아를 해방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을 취하려니 그런 결론밖에 없더라 이거예요.

종교를 통해서 그게 가능하냐 이거예요. 장기적인 생애권을 넘어가 가지고 그걸 가능하게 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종교가 있느냐? 없어요. 없으면, 종교가 떠나게 된다면 또 마찬가지다 이거예요. 영원히 고착시킬 수 있는 정착지가 어디냐 하는 것을 중심삼고 투쟁을 해야 할 우리 인간상인 것을 망각해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 식구가 많은 게 좋아요, 적은 게 좋아요? 끝날이 되면 말이예요, 식구 많은 것이 안 좋아요. 알고 알고 알다 보니, 내 몸과 마음이 싸우고 있는 것을 알고 난 후에는 식구가 많으면 원수예요. 그러면 국민이 많은 게 좋아요, 적은 게 좋아요? 많은 게 원수예요. 왜? 몸과 마음이 싸우니 한 사람이 두 패를 갖고 있어요.

둘이 하나 안 된 가정에 사는 어머니 아버지는 몇 사람이예요? 한 사람이예요, 두 사람이예요? 두 사람이예요, 몇 사람이예요? 「네 사람입니다」 네 패예요, 네 패. 어떤 몸뚱이를 중심삼고 요렇고 고렇고, 마음 중심삼고 요렇고 고렇고, 왔다갔다하는 거예요. 엉망진창이라구요. 그런 자리에 영원히 이론적이요 영원히 불변하는 하나님이 임재할 수가 있어요? 없는 거예요. 이론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예요? 이게 문제가 돼요. 그러면 이제 문제 되는 게 하나님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거예요. 여러분들 하나님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 손 들어 봐요.

문제는 하나님이예요. 하나님을 모르면 다 인생행로 실패예요. 천만금을 모아 놓은 재벌이 되었더라도 실패예요. 세상에 자랑할 수 있는 학식을 가졌어도 실패예요. 돈 가지고도 안 되고, 지식 가지고도 안 돼요. 권력 가지고도 완성을 할 수 없는 거예요. 여러분 마음세계의 싸움을 돈 가지고 화해 붙일 수 있어요?

여자들 말이예요, 망국지종 여자들 말이예요, 돈 보고 시집가겠다고 알랑알랑하는 여자들도 많고, 별의별 여자들이 많잖아요? 거리의 여인들도 `헤헤헤' 하고, 도깨비 씐 것처럼. 화장을 하는 것은 누구 때문이예요? 남자 꼬이기 위해서. 여자가 거룩하지요? 문학세계에 있어서의 그 찬사의 말을 일시에 다 빼 버려야 돼요. 사랑하는 뭐요? 비둘기 같은 무슨 눈? 뭐 어때? 수작들은 잘 했지. 그게 다 인간 사기치기 위한 한 방편의 표현이다 이거예요.

전부 다 부정해야 돼요. 내 몸이 찾아가는 것도 부정해야 되고 마음이 찾아가는 것도 부정해야 돼요. 이렇게 해 놓으면 어떻게 할 테예요? 살지도 못하고 죽지도 못하고. `죽자니 청춘이고 살자니 고생'이라고 하는데, 사실이 그렇잖아요? 살자니 고생보다도 살자니 전쟁이예요. 통일교회는 이걸 알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