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집: 보다 중요한 것 1968년 07월 14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32 Search Speeches

세계를 구하려면 가정적인 "시아가 되어야

그러면 중심인물과 조건물과 기간을 통일교회의 여러분이 정할 수 있습니까? 선생님이 마음대로 정할 수 있습니까? 정할 수 없습니다. 천리의 법도가 그렇게 정해져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이 땅 위의 천하만민이 언제든지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있는 문을 전부 열어 놓아야 되겠습니다. 그러지 않으면 안 되겠기에 이 일을 하는 것입니다.

언제부터 이런 일을 해 나왔느냐? 7년노정입니다. 7년노정에서만이 이것이 허락되는 것입니다. 7년의 기간을 못 가지면 아담을 대신한 아벨이 될 수 없습니다. 통일교회를 믿는다고 다 아벨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아벨적인 이념과 아벨적인 자리를 결정할 수 있는 기간이 여러분 각자에게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누구나 7년노정을 거쳐야 합니다. 인간이 7수를 잃어버리고 사위기대를 이루지 못하여서 하나님으로부터 축복을 받지 못한 것이 한입니다. 그래서 7수를 찾기 위해서 4수를 찾아야 되고, 3수를 찾아야 됩니다. 이것을 전부 다 찾아야 됩니다.

믿음의 기대에서 중심인물을 찾으려면 7수를 찾아야 되고, 기간을 찾으려면 40수를 세워야 합니다. 그리고 조건물인 3수를 세워야 합니다. 그래서 아담 가정에서도 3자식으로 3대를 거쳤고 노아의 방주도 3층이었습니다. 전부 3수로 벌어진 것입니다. 예수님도 40수를 세워야 했습니다. 7년노정을 중심삼아 가지고 40세까지 모두 맞추어야 합니다. 그러면 20세에서 26세까지 7년, 27세부터 33세까지 7년, 33세부터 40세까지 7년, 이렇게 하여 21년 부모의 노정을 걸어야 했습니다. 20세부터 40세까지 한국 나이로 보면 21살입니다. 만 40세에 40수를 복귀해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메시아가 만민의 구세주로 등장하려면 7년노정, 7년노정을 거쳐서 40수를 세워야 됩니다. 즉 예수님도 40년으로 40수를 세워야 했습니다. 예수님은 33세까지 이스라엘 나라와 하나 되고 40세까지는 세계의 주도권을 잡아야 했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수리적인 비밀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모든 것이 수리적으로 다 맞았는데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 되지 못함으로 인하여 땅 위에 이루어 놓은 것이 하나도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3대 조건물을 찾아 세워야 했습니다. 이 조건물이 세 제자입니다. 즉, 세 믿음의 아들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이 뜻을 출발할 때 따르던 베드로 야고보 요한 같은 사람들은 원래 예수님과 관계된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보잘것없는 이런 자들을 중심삼고 4천년 역사를 대신해 나왔습니다. 본래는 준비된 제사장, 교법사들을 중심삼고 출발해야 하는데, 그들이 불신함으로 인하여 이들을 중심삼고 공적 3년노정을 출발하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 기독교는 이방인을 중심삼고 발전해 나온 것입니다.

준비된 사람들을 다 잃어버리게 되자 할 수 없이 미천한 어부들을 중심삼고 나왔습니다. 2천년 전에 어부라면 사람축에도 못 끼는 최하의 사람들이었습니다. 세례 요한의 배반과 요셉 가정이 배반한 입장에 서게 되니 민족을 중심삼고 나온 섭리의 기반을 전부 다 잃어버렸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찾아 세우기 위해 통일교회가 몰려 나온 것입니다. 선생님은 1960년대를 중심삼고 7년노정을 선포했습니다. 예수님도 7년노정을 선포하지 못 했습니다. 선생님도 33세에 이 7년을 선포하여 40세에 끝마쳐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못했기 때문에 앞으로 기독교에 7년대환난이 남아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기독교인들은 모르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려면 예수님보다 잘나야 됩니까, 못나야 됩니까? 못나 가지고는 하나님의 아들딸이 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아들이 되었습니까, 못 되었습니까? 개인적인 메시아로서는 세계를 구할 수 없는 것입니다. 세계를 구하려면 가정적인 메시아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성신을 맞이해 성부 성자 성신의 이념을 세워야 합니다. 신랑 신부의 이름으로 가정을 이루어야 합니다. 이러한 가정을 이루기 위하여 영적으로 터를 닦아 나왔으니 이제 실제로 그런 날을 맞아야 합니다. 그 날이 어린양 잔칫날입니다. 즉 예수님이 장가가고 잔치하는 날이 어린양 잔칫날입니다. 기성교인들은 똑똑히 알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