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5집: 종족적 메시아 1989년 01월 08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65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우주를 왜 창조했느냐

그래 문총재가 지금 반대를 받으면서도…. 지금까지의 어머니 아버지들이 `야, 우리 아들 빼앗아 간 문총재 약탈자!' 한다구요. 잘들 논다! 내가 약탈자라면 얼마나 좋을까? 약탈할 수 있는 건 난 사람입니다. 쳐 버리는 거예요. 난 너희들 만나 보지도 않았어. 상대도 한번 안 해봤어, 아는 건 너희 아들밖에 몰라. 괜히 이거 밤에, 새벽에 자고 있는데 괜히 미친개같이 와서 짖고 있는 거야. 그 아들이 왜 그렇게 됐어? 왜 이렇게 죽으면 죽었지 문총재를 떨어지지 않겠다고 그래? 월급을 주는 것도 아니야. 새벽같이 일어나면….

미국 같이 나라가 얼마나 판국이 커요? 동에서 서로 가려면 24시간 차로 가도 3일 반이 걸려요, 3일 반. 서쪽에서 부흥회 하고는 말이예요, 3일 반이 걸리기 때문에 일주일을 하는 거예요. 그러니 집에서 자겠어요, 차에서 자겠어요? 사람이 없을 땐 그 놀음을 했어요. 일주일에 한 번씩 미국을 일주하는 거예요. 자지도 않고 그러는 거예요. 그런 남편, 그렇게 쉬지도 못하게 일시켜 먹는 남편에게 시집가고 싶은 여자가 있어요? 없지요? 그렇게 쉬지 않고 일시켜 먹는 애비를 좋아할 자식이 있어요? 없다는 거예요. 그런데 문총재는 그렇게 시켜 먹어도 좋다고, 밤잠을 안 자면서, 코피를 토하면서도 좋다고 신이 나 가지고 야단하고 그런다구요. 거 조화통이 있다구요. 그게 뭐냐? 사랑이예요, 사랑.

암만 힘들어도 선생님이 오게 되면 이야기를 해 주거든요. 이러고 저러고…. `고생' 하면 나 이상 고생한 사람이 어디 있어요? 여기 누구 나이 많은 사람 윤박사도 고생했나? 나 고생할 때 박사 해먹지 않았어, 박사? 나 이상 고생한 사람이 있어요?

무엇 때문에 고생했어요? 권력 때문에 고생한 것이 아니예요. 지식 때문에 고생한 것이 아니예요. 통일교회 교주 되기 위해서 고생한 것이 아니예요. 인류가 갖지 못했던 숨겨진 사랑을 찾기 위해서 고생한 사람이예요. 그게 위대한 거예요. 알겠어요? 사랑 조화통을 지고 다니니까 어디 가든지 문제가 되는구나.

둘이 재미있게 살았는데, 연애결혼한 그 여편네가 통일교회에 들어오면 사흘만 원리 말씀을 들으면 뺑 돌아서 푸푸푸 푸푸푸…. (침을 뱉는 시늉을 하심. 웃음) 그다음에 남편이 쓱 나갔다 들어오게 되면 가슴이 철렁해요. 척 보면 뱀이 들어오는 거예요, 뱀이. 대가리를 들고. 그러니 그거 좋아하겠어요? 자기 남편이 그렇게 보이는 거예요.

그리고 떡 자려면 쓱 들어오는데 뱀이 들어오는 거예요, 뱀이. 그거 좋아하겠어요? `아이고, 내 사랑아!' 그러겠어요? 뱀이 들어오는데 살려줄 사람은 말이예요, 뱀이 제일 무서워하는 것이 나밖에 없거든요. 그놈이 문총재만 만나 보면 도망가거든요. 그러니까 안전지대이니 안 올 수가 없다구요. 여자들이 그런 거예요. 남자가 들어오면 여자가 그렇게 보이고…. 그래 통일교회 사람들은 선생님을 좋아하지요? 「예」 진짜 좋아해요? 「예」 아이구 상통들 봐라. 좋아하는 얼굴 같지도 않다, 이 쌍것들아! (웃음) 내가 이것을 알았기 때문에…. 우주의 중심이 사랑이로구나!

하나님이 천지를 왜 창조했느냐? 근본인 사랑 때문에 창조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모든 존재세계는 쌍쌍제도로 만들어져 있어요, 쌍쌍제도. 쌍 없는 것이 없어요. 쌍쌍제도로 꽉차 있어요. 이래 가지고 인간을 둘러싸 가지고…. 인간이 중심적 사랑이니 인간 사랑과 완전히…. 사랑을 중심삼고, 인간이면 인간의 사랑을 중심삼고…. 사랑이 우주의 중심이기 때문에 이 중심 되는 인간을 중심삼은 사랑의 기둥을 박고 거기에 다 둥치와 같이 붙어서 살게끔 되어 있는 것이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은 창조이상이었다 이겁니다. 이렇게 말해야지. `하나님의 창조이상이 뭐야? 하나님의 뜻이 뭐야?' 할 때…. 그 뜻이 가는 것이 권력으로 가면 망해야 돼요. 지식으로 가도 망해야 돼요.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야 되는 거예요. 사랑의 종착점이 되어야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에서는 구원섭리는 복귀섭리이고, 복귀섭리는 재창조섭리라고 하는 거예요. 재창조섭리는 뭐냐 하면 창조이상을 재현하는 길입니다. 그 재현하는 재창조의 섭리는 뭐냐? 사랑을 재현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에서는 창조이상 완성은 사위기대 완성이다, 이렇게 나오는 거예요.

가정을 중심삼고 사랑을 중심삼고, 어머니 아버지·자녀 형제가 화동하는 사랑을 중심삼고 엉켜 있는 그런 가정이 창조이상의 근본이다. 이렇게 되어 있지요? 그거 맞아요, 안 맞아요? 아버지도 중심이 아니요, 어머니도 중심이 아니요, 아들도 중심이 아니요, 여편네 남편네가 중심이 아니예요. 형제들이 중심이 아니예요. 사랑이 중심이예요.

사랑은 상하관계, 좌우관계에 있어서 질서를 어기지 않아요. 상하는 상하끼리, 좌우는 좌우끼리, 전후는 전후끼리 모든 것이 사랑을 중심삼고…. 그 사랑은 할아버지 사랑·어머니 사랑·아버지 사랑, 그다음에 누나 사랑·여편네 사랑, 다 언제나 품어 주는 거예요, 그게 중심이예요. 배척을 안 해요. 밤에 와도, 낮에 와도 그 힘을 갖고 전부 다 거기에서 모든 것을 품어 주는 거예요. 중심존재는 그런 거예요.

중심존재는, 밤이나 낮이나 언제나 통할 수 있는 사람을 중심존재로 모시고 싶은 것이 모든 존재들의 소원이예요. 그 중심은 무슨 중심? 지식적 중심? 그건 학교 졸업하면 그만이예요. 그건 끝나요. 선생이 가르치는 것으로 끝나요. 권력도 대한민국 하면 대한민국으로 끝나요. 그러나 사랑은 끝나지 않아요. 무한입니다.

사랑의 길은 박애주의, 성인의 도리예요. 그것은 세상을 넘고 천리(天理)를 품고 남을 수 있는 거예요. 품는 데는 어디서 품느냐? 가장자리에서 품는 것이 아니예요. 맨 중심에서 가장자리까지 품어 주니까 고마운 거지요. 왜 고마우냐? 중심에서 먼 거리에 있는 존재는 불평할 게 아니예요. `중앙에서부터 이 먼 자리까지 오려니 얼마나 수고했소. 가까운 것 이상이니 거리로 보면 얼마나 오는데 수고했소' 이렇게 생각할 때, 먼 데 있더라도 `중심이 나를 찾아오실 날이 멀지 않구만' 그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그렇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나라님이 있으면 나라님은 사랑을 저 먼 데로 해서 돌아오는 거예요. 자기 가까운 사람은 있겠으면 있고 말겠으면 말고…. 그건 그 가운데를 돌아가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