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집: 현재와 나 1971년 02월 06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61 Search Speeches

한국이 제3이스라-이 된 이유

이러한 길이 남아 있기 때문에 하나님은 재차 기독교를 중심삼고 세계적으로 이러한 판도를 만드는 역사를 하시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기독교 역사입니다. 그런데 이 기독교 역사는 영적인 역사이기 때문에 실체가 없습니다. 제 1 이스라엘 대신 입장인 제 2 이스라엘이 기독교 문화권입니다. 이 기독교 문화권은 영적인 것입니다. 이러한 기독교 문화가 세계적 국가형을 이루었고 거기에서 정신적인 중심형이 기독교 국가입니다. 알겠어요?

그런데 기독교 문화권이 영적이기 때문에 탕감복귀를 하려면 그와 같은 형태를 갖추어 놓아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는 탕감복귀를 하지 못하는 겁니다. 그러므로 오시는 주님이 이것을 탕감하기 위해서는 제 1 이스라엘 시대에 있어서 영육을 중심한 이스라엘 국가와 같은 국가 형태를 찾아 놓아야 합니다. 그래야 복귀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육적인 형태의 기반을 갖춘 나라가 있으면 하나님도 그 나라를 주력해서 취하려 하고 사탄도 그 나라를 취하여 놓치지 않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담을 둘로 갈라 놓은 입장에서 싸운 것과 같이 둘로 갈라 놓고 싸우는 것과 같은 형태의 나라가 생겨나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계적인 사상을 중심삼고 민주세계와 공산세계, 이 두 세계가 접전해 있는 지대가 삼팔선입니다. 이런 나라가 네 나라인데 중국, 베트남, 한국, 독일입니다. 이 네 나라가 곧 사위기대입니다. 이들만 통일하면 모든 문제를 처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중에 제일 어려운 나라가 한국과 독일입니다. 이 두 나라만 통일하게 되면 세계는 통일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입장에서 볼 때, 판문점은 무엇입니까? 남한과 북한이 서로가 내가 잘했느니 네가 잘했느니 하며 싸우는 장소이지요? 다시 말하면 하나님과 사탄이 싸우는 곳입니다. 이러한 실체적인 싸움터가 판문점입니다. 이 판문점의 주인이 훌륭하다면 그 문을 닫지 왜 가만히 있겠습니까? 그 주인은 남북한이 아닙니다. 판문점은 주인이 없는 상징적인 문입니다. 그렇다면 집안에 들어가서 얘기하지 왜 문에서 얘기를 하느냐는 거예요? 그렇지 않아요? 이곳은 천국에 들어가는 하나의 문이라는 것입니다. 남한으로 넘어오면 천국세계요, 이북으로 가게 되면 사탄세계입니다.

이 판문점은 하나님께서 영계를 중심삼고 개인을 빼앗는 싸움에서 나라를 중심삼고 빼앗는 싸움을 할 수 있는 기준까지 끌어올려 놓은 싸움판입니다. 즉, 개인을 중심삼고 지금까지 6천년 동안 싸워오던 판국을 나라를 빼앗기 위한 싸움으로 끌어올려 놓은 것입니다. 이스라엘 나라를 중심 삼고 싸우던 것이 재현된 것이 육적으로 제 3 이스라엘을 복귀할 수 있는 내용을 가진 한국입니다. 딱 들어맞지요?

이게 복잡하게 되어 있습니다. 얘기하자면 길다구요. 그러면 한국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지요? 기독교는 크고 세계적입니다. 이 기독교권은 민주세계로서 영적인 제 2 이스라엘입니다. 그렇다면 제 3 이스라엘이 될 수 있는 나라는 제 1, 제 2, 제 3 이스라엘을 완전히 복귀합니다. 이러한 사명이 있습니다. 그런데 복귀를 하는 데는 소생기 장성기 완성기를 거쳐야 합니다. 소생기 다음은 장성기인데 장성기는 소생기 기반이 없으면 이루어지지 않으며, 완성기는 장성기 기반이 없으면 이룰 수가 없습니다. 즉, 소생기 완성과 장성기 완성을 하지 않고는 완성기 완성에 설 수가 없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제 1 이스라엘과 제 2 이스라엘을 완성한 입장에 서지 않고는 제 3 이스라엘의 성립이 안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러면 원래는 하나의 세계였는데 왜 공산세계와 민주세계로 갈라졌느냐? 제 2 이스라엘권을 영적으로 만들게 될 때 종적인 하나의 이스라엘 국가형을 세계적으로 영적으로 탕감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래서 민주세계에는 기독교를 국교로 하는 나라가 많은 것입니다. 그런데 왜 제 2 이스라엘을 영적이라고 하느냐? 영적이 아닐 수 없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