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집: 인생의 갈 길 1971년 01월 08일, 한국 춘천교회 Page #354 Search Speeches

오늘의 고생은 내일의 영'이 된다

통일교인들은 비록 꽁꽁 언 보리떡을 갖고 나가 전도를 하지만 그 보리떡은 왕궁의 꽃으로 피어날 수 있는 보리떡입니다. 그 보리떡은 언젠가는 세계 만민의 가슴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후대의 어느 왕국에서 상감마마가 수라상을 대할 때는, 선대에 우리 통일사상을 갖추고 개척했던 아주머니들이 보기에는 형편없는 사람들이지만 그들이 수고한 사상 앞에는 무릎을 끓고 치하하지 않을 수 없다는 거예요. `이렇듯 못난 녀석이 이런 밥을 먹어서 미안합니다'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 되겠어요, 안 그래야 되겠어요? 그래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놀음을 하고 있는거예요.

우리 통일교인들은 선생님 말을 잘 듣게 돼 있어요, 안 듣게 돼 있어요? 「잘 듣게 되어 있습니다」 강제로? 「아닙니다. 스스로 그럽니다. 웃음」 내가 무슨 요술을 해서 그래요, 여러분이 요술을 해서 그래요? 나는 요술을 하지만 여러분이 자동적인 요술을 하는 거라구요. 이렇게 가자하면 `예이 갑시다' 라고 합니다. 재미있게 살림살이하다가도 `아가씨 아주머니들, 대한민국이 망하게 되었으니까 짐을 꾸려서 등에 걸머메고 우리가 대한민국을 위해 나섭시다' 하면 `그래요 그럽시다'한다는 거예요.

이번에 축복받은 가정의 남자들 손들어 보라구요. 이 사람들밖에 없어요? 손들어 보라구요. 여러분들 다 아니예요? 내려요. 이 사람들이 순간적으로 미쳤었다는 거예요.(웃음) 여러분이 선생님을 언제 봤다고…. 선생님이 사기꾼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아요? 노골적으로 얘기해 봅시다. 문선생이 사기꾼인지 아닌지 알아요? 그거 모르는 거라구요.

그런데 여러분은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서 제일 추운 동삼삭에 아내를 거리에 내보내자 하면 `그러십시오'라고 합니다. 이거 정신 나간 사람이지. 미친 사람들이라구요. 미쳤다는 것은 도달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지요? 미쳤다고 할 때 그냥 나쁘게 생각하지 말라구요. 미쳤다는 말은 도달했다는 말이라구요. 그렇지요? 그런 의미에서 미쳤다는 것입니다. 남보다 조금 다르다는 것입니다. 요즈음 여러분들이 애기를 보느라고 팔자가 좋겠구만.(웃음)

어느 교단의 지도자가 무슨 원수가 졌다고 남편과 아내가 재미있게 사는 가정을 파탄시키고 못살게 하겠어요? 그렇지만 가정은 그렇더라도 나라를 구하기 위해 일선에 나서야 될 때는 어떻게 해야 하겠어요. 끌어내야 되겠어요, 안 끌어내야 되겠어요? 「끌어내야 됩니다」 끌어내야 된다구요. 일선에 나가 있는 아가씨들, 아주머니 후보자들도 많지요? 아주머니들은 일선에 나가서 활동하다 보면 남편도 생각나고 아들딸도 생각나지요? 그럴 때마다 `이 요망스러운 무엇아'라고 욕하지요?(웃음) 그런 생각이 나면 그 생각을 지워 버리고 회개기도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인들은 지독한 파입니다. 통일교파는 무슨 파라구요? 「지독파입니다」 지독파! (웃음) 여러분, 공산당도 지독하다고 하지요? 「예」 그런데 공산당은 생명에 위협을 가하여 가지고 강제로 지독하게 만들지만, 통일교파는 내 손에 와 가지고 자기들 스스로 지독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어느 게 더 지독한 거예요? 「스스로 지독해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민주세계에서 제일 지독파가 누구냐면 통일교회입니다. 그리고 공산 세계에서 제일 지독파는 누구라고요? 「북괴입니다」 (웃음) 둘 다 지독하니 둘이 싸움을 해서 챔피언을 가려야 됩니다. 알겠어요? 그러면 싸워서 이겨야 할 패는 누구입니까? 「통일교회입니다」 통일사상을 가진 패입니다. 이미 그 단계에 들어왔습니다.

우리 통일교회가 어떠했어요? 자유당 때도 통일교회를 없애려고 문선생을 잡아죽이려고 했습니다. 민주당도 그랬고, 혁명정부도 샅샅이 통일교회의 뿌리를 빼려고 형사단을 파송하였습니다. 그때마다 `뺄 테면 빼라' 했지만 빼긴 뭘 빼요. 와서 보니까 뺄 게 뭐가 있어야지요. 오히려 자기들이 보따리를 풀어 놓았습니다. 이렇게 해서 통일교회가 지금까지 `좋소이다'하며 나오다 보니 오늘날 세계적인 발판을 닦아 놓았습니다. 잘했어요, 못했어요? 「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