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집: 우리 가정의 갈 길 1971년 08월 28일, 한국 청평수련소 Page #181 Search Speeches

복귀섭리의 ""언이 되기가 얼마나 어렵겠"가

일등되기가 쉬워요? 마라톤 선수로 일등하기가 쉽지 않지요?「예」 하물며 하나님의 복귀섭리에 있어서 챔피언이 되겠다고 할 때, 그게 쉽겠어요? 쉬워요, 어려워요?「어렵습니다」 이게 얼마나 힘들겠어요? 그런데 아브라함 할아버지 앞에 가서 '야야, 문 아무개야, 네가 그렇게 해 가지고는 안 되는 것이다. 이럴 때는 이렇고 이런 것이다' 이렇게 교육받아 가지고 되겠어요? 노아 할아버지한테 가서 교육받아 가지고 되겠어요? 모세한테 교육받아 가지고 되겠어요? 세례 요한한테 교육받아 가지고 되겠어요? 예수한테 교육받아 가지고 되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과 담판해야 했던 것입니다. '나는 누구한테서도 교육을 안 받겠습니다. 하나님, 당신이 직접 교육하신다면 최고의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이런 사고방식을 가졌다는 거라구요. '하나님, 틀림없이 최고의 방법을 가르쳐 주겠다고 약속만 하신다면 나는 천번 만번 죽더라도 참고 남아질 자신이 있습니다. 한번 해보십시오' 이런 배짱이라고요. 알겠어요? 그렇지 않아요? '하나님, 당신이 가르쳐 주신다면, 최고의 길이 있을 텐데…. 당신을 믿지 못해서 지금까지 그 이상의 길을 행사하지 못했사오나 이제 당신을 믿고 당신의 한을 풀어 드리겠습니다. 당신의 한을 풀 수 있는 사람을 못 만나셨다면, 제가 해드리겠습니다. 그 대신 최고로 적절한, 그 누구도 해결하지 못했던 것을 실패하지 않고 승리할 수 있는 최고의 비법을 가르쳐 주시지 않겠습니까?' 하는 배포를 가지고 있는 거라구요.

그러니 아브라함을 붙들고 달랑달랑 가려고 했겠어요? 예수님을 붙들고 달랑달랑 가려고 했겠어요?「하나님을…」 하나님을 붙들고 달랑달랑 가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무엇이 있었을 거라구요. 그래서, 하나님께서 혼나시지 않았으면 좋았을 거라구요. 그랬을 거 아니예요? 맨 처음에는 '세상에 태어난 사람 중에서 저런 녀석은 처음 만났다'라고 하시면서 꽁무니를 빼고 뭐 그럴 거라구요. 그렇지만 나는 그런 것이 있는 줄 알고 한번 잡으면 안 놓는 거라구요. 찰거머리 중의 찰거머리요, 접착제로 치면 세계 최고의 접착제 중의 접착제라는 겁니다. (웃음)

거 몰라서 그렇지 알고도 놓겠느냐 말이예요. 생각해 보라구요. 모르면 모르지만 틀림없이 저렇게 된다고 하는 것을 알고도 놓겠느냐 말입니다. 손이 빠진다고 놓겠어요? 손이 빠지면 입으로 하고, 입으로 안 되면 다리로 잡고, 다리가 빠지면 허리로 해 가지고, 허리로 안 되면 뒷꽁무니에서 목이라도 잡고 안 놓는다는 거예요. 한번 만나는 것이 얼마나 힘드는 데, 억천만년에 한번 만날지 못 만날지 모르는 그분을 놔요? 악착같다는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내가 야곱을 좋아합니다. 요놈의 야곱, 야곱이라는 사람은 말이예요. 야-곱….

보라구요. 아-담은 아- 타락했기 때문에 담이 생겼다는 것이요, 해와는 복귀해서 다시 돌아와야 되기 때문에, 해 가지고 와야 될 입장이기 때문에 해와라구요? (웃음) 왜 웃어요? 그 다음 아벨은 뭐냐? 아-벨은 별 따라는…. 아담 위에 앉아 가지고 별을 따라고 해서 아벨이라구요. 그 다음에 노아는 자유분방하게 놓아주었다고 해서 노아라구요. (웃음)'네 마음 대로 해봐라. 120년 동안은 네 마음대로 해봐라' 한 거예요. 그 동안에는 하나님이 간섭 안 하는 거라구요. 그 다음에 아브라함은? 아- 불합격했다 가는 안 된다는 거라구요. (웃음) 전부 그렇게 생각하는 거라구요. 모세는 전부 다 세밀히 모아야 될 사람이기 때문에 모세입니다. 이스라엘 민족 가운데 한 사람도 놓아두면 안 되거든요. 그래서 모세입니다.

그 다음에, 세례 요한은 야, 잘못했다가는 한이 생긴다. 요- 정신 차려라. (웃음) 또 예수는 '아이고, 얼마나 받았느냐? 옛소' 하고 준다는 말이라구요. 하나님의 복귀역사가 그렇게 되어 나왔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선생님이 의자에 앉아 가지고 별의별 생각을 다 해봤다는 거라고요. (웃음) 그러니 얼마나 머리가 복잡했겠어요?

그렇게 야단법석해 가지고 하나님을 만났는데 놓칠 수 있어요? 야곱이 천사를 잡았는데 놔 줘요? 야곱이라는 이름은 복귀해야 된다는 말입니다. 준비해야 된다는 거라구요. 야- 곱으로 해오지 않으면 에서를 복귀하지 못한다 그래서 야곱이라구요. 야! 너는 곱으로 해와야 된다 그래서 야곱이라구. 그러니까 천사를 얼마나 붙들고 늘어졌겠어요? 허리가 빠그라지면 빠그라졌지 손은 못 놓는다 그런 거라고요. 알겠어요? 갈비뼈가 부러지고 등골이 빠개지면 빠개졌지 손은 놓을 수 없다는 겁니다.

천사가 얼마나 급했으면 야곱의 환도뼈를 쳤겠어요? 그래도 야곱은 '그까짓 환도뼈야 있겠으면 있고 말겠으면 말아라. 그래도 나는 안 놓겠다' 하면서 끝까지 물고 늘어진 것입니다. 생각해 보라구요. 야곱이 웃으면서 그랬겠어요? 거 어떠했겠나 생각해 보라구요. 세상에서 제일 심각한 입장에서 최후의 결점을 노리는 그의 표정은 단호했을 것이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