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집: 여자들의 책임 1971년 01월 08일, 한국 의정부교회 Page #276 Search Speeches

반대받았으나 발전해 온 통일교회

옛날 유대 나라의 원수는 애급이었지만, 오늘날 대한민국의 원수는 공산당입니다. 공산당들이 내게는 마지막 원수라는 거예요. 이 공산당들은 세계적입니다. 그렇지요? 민족적인 원수가 아닌 세계적인 원수라는 것입니다. 그 원수 세계에 가서 예수님이 찾아야 할 원칙적인 조건을 찾아 가지고 남한에 내려와 통일교회를 발전시켜 나온 것입니다.

그러나 남한땅도 결국은 사탄권내에 전부다 들어가 버렸습니다. 그때부터 기독교가 무너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아무리 하나님을 따르고, 아무리 하나님을 불렀더라도 전부다 썩어져 내린 것입니다. 결국 통일교회의 21년노정이 끝나게 되면 기성교회에 내리던 은혜는 다 사라지는 것입니다. 기독교는 앞으로 30년이 못 가서 통일교회 앞에 완전히 항복할 것입니다. 그렇게 되게 되어 있습니다. 두고 보세요. 그런가, 안 그런가. 통일교회가 반대를 받고 있지만 그런 때가 온다는 것입니다.

예수가 실패했던 것을 통일교회가 다시 민족과 교회를 중심삼고, 즉 대한민국과 기독교를 중심삼고 해원성사해야 합니다. 이제 선생님이 해방시켜야 할 차례라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반대를 받았지만, 원수세계인 이북에서 돌아온 입장에서 대한민국의 맨 밑바닥에서부터 다시 출발했습니다. 선생님을 잡아 죽이려고 자유당 정부, 민주당 정부, 혁명정부 전부다 별의별 수작을 다 했습니다. 그 바람에 통일교회 교인들이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이렇듯 대한민국과 기독교가 사탄권내로 넘어갔기 때문에 다시 복귀하기 위해서 우리가 지금 나오는 것입니다.

2천년 전, 유대교가 예수님을 반대했기 때문에 예수님은 유대교 대신 새로운 교단을 세우려고 하다가 죽어 갔습니다. 마찬가지로 지금 통일교회도 몰림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은 예수처럼 죽는 그런 졸장부는 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죽음의 운명길을 걸어오면서도 죽지 않고, 기독교가 반대했지만 그 반대한 기독교를 집어치우고 새로이 통일교단이라는 하나의 종단을 편성했던 것입니다. 기성교회가 반대하면 그들이 없더라도 선생님은 한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을 환영할 수 있는 종단으로서 통일교회를 만들어 가지고, 옛날 예수님을 반대하던 이스라엘의 유대교와 마찬가지로 반대하던 대한민국의 기성교회와 대등한 단계까지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통일교회는 점점 번성할 것이요, 기성교회는 점점 떨어져 나갈 것입니다. 그래서 기성교회는 지금 나 때문에 큰 야단이 났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거 알지요? 종교협의회의 7대 종교에서 지금 통일교회 하나앞에 질질 매는 것입니다. 이제는 통일교회가 그들과 대등한 자리에 올라왔다는 것입니다. 또, 반대하는 대한민국을 승공활동을 통해서 안팎으로 꽉 잡아 놨습니다. 앞으로 대한민국이 통일교회의 승공이론, 통일사상을 몰라 가지고는 승공활동을 할 수 없습니다. 반공사상만 가지고는 어림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수택리 소련소에서 이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 반공은 통일사상이 아니고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나라가 우리를 반대할 길을 딱 막아 놓았습니다.

나라가 반대하고, 교회가 반대해서 예수를 죽였지요? 그러나 오늘날 통일교회는 나라가 반대할 수 없는 단계에 들어왔습니다. 반대하던 기독교 대신 통일교단을 앞에 세워 놓았다는 것입니다. 이제 통일교회는 천운을 맞아 예수가 십자가에 돌아가던 길을 벗어나서 부활의 행로를 거쳐 새로운 이스라엘 나라와 새로운 세계를 향하여 나가는 때에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알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