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집: 때를 아는 자가 되자 1971년 01월 31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49 Search Speeches

개인적인 때와 가정적인 때를 어떻게 맞출 것인가

그 때가 오게 되면 하나님은 그 민족의 운세뿐만이 아니라 국가와 세계의 운세가 온다는 것까지 그 사람을 통하여 예고하게 하고, 그 사람을 통하여 예언하게 하지만 그 때를 정확히 알고 맞아 가지고 그 때와 인연짓게 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것은 그 때를 예언하는 것은 쉽지만 그 때에 맞춰 가지고 하나님이 기뻐할 수 있는 시대를 상속하게 해서 땅 위에 하나의 기준을 세운다는 것은 심히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됩니다.

종적인 역사가 횡적으로 탕감복귀되어 나간다 하는 것이 우리 통일교회 교리입니다. 6천년 역사를 오늘날 평면적인 시대권내에서 횡적으로 탕감 복귀하자는 것입니다.

6천년 역사를 보게 되면, 하나님은 개인을 복귀하기 위해 몇백 년 몇천 년을 중심삼고 나왔습니다. 그 기간 동안 종교를 세워 가지고 싸워 나온 것은 메시아 한 분을 찾기 위해서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그런 남자 한 사람을 찾기 위해서 수천년 동안 준비해 나온 것이 종교입니다. 그 가운데서도 대표적인 사명을 해야 할 종교가 기독교입니다.

기독교에 그 중심인물이 와야 한다는 사상이 재림사상입니다. 그러면 기독교에서 말하는 재림주님이란 어떤 분이냐? 하늘땅이 소원하던 전체 운세를 맞아 가지고 그 운세를 어느 한 때에 인간과 더불어 관계를 맺게 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땅 위에 보낸 대표적인 분입니다.

그러면 이 땅 위에서 그분을 대표적인 가치의 존재로서 맞이할 수 있고, 그 때 앞에 있어서 틀림없이 상대적 입장에 설 수 있는 사람이 단 한 사람이라도 있느냐 할 때 그것은 단정하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번번이 하나님의 역사를 놓쳐 버린 것을 후회하며 그것에 대하여 스스로 탕감해 가지고 그 때의 인연을 인간과 다시 관계맺게 하기 위해서 사명을 다하려 하는 것이 그 시대에 있어서 책임을 지고 있는 사람들이 가는 길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종적인 역사를 횡적으로 일시에 탕감복귀해야 할 세계적인 사명을 짊어진 교회가 통일교회요, 그러한 사람이 이 통일교회를 지도해야 하는 선생님이라 하면, 여기에는 개인적인 때를 어떻게 맞추고 또 가정적인 때를 어떻게 맞추느냐 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씨족이면 씨족, 민족이면 민족, 국가면 국가, 세계면 세계를 그 때에 맞추지 않고서는 이 땅 위에 결정적인 기반을 닦을 수 없습니다.

오늘날 통일교회 교인들 중에 통일교회에 다님으로 해서 통일교회 자체 내에서 내적으로 뒤넘이쳐 나가 하나님이 주시하고, 세계가 주시하고, 영계가 총동원하여 주시하는 그 때에 진실로 자기 자신이 보조를 맞출 수 있게 해 달라고 정성을 들이고, 또 '하나님이시여, 지금까지 이 때를 바라고 나오시던 당신의 그 뜻을 우리 교단과 더불어 오늘 이 땅 위에 이루소서' 하며 하나님 앞에 호소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 때의 섭리권내에 참가할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갖춘 것이 없는 사람일지라도 정확히 그 때를 중심삼아 가지고 스스로 준비하고 스스로 정성을 들인다면, 그 때의 사명을 짊어지고 책임다하는 그 중심존재와 더불어 상대적인 입장에 서게 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은 모를지라도 하나님은 인정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일을 1차 2차 3차 회수를 거듭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그 때의 혜택을 받으므로 하나님이 그 일대의 기반으로써 인정해 주신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