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집: 봄의 예찬 1968년 04월 21일, 한국 동구릉 (경기도 구리) Page #77 Search Speeches

야외예배를 "리" 목적

이러한 모든 요건들을 중심삼은 봄은 어느 계절보다도 사랑의 하나님의 품을 깊이 상징하는 계절입니다. 이러한 봄을 맞이한 우리는 상대적으로 지금까지 느끼지 못했던 본연의 아버지의 품을 다시 한번 회상할 수 있는 오늘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하나님의 품에 직접 안길 수 있는 마음을 다시 한번 느끼면서, 봄이 우리에게 안식을 주듯이 아버지의 사랑의 품에 안겨 지난날의 한스러운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안식의 잠이라도 자서 천년의 꿈이라도 꿀 수 있는 느낌을 가져야 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중심하고 잃어버렸던 본연의 모든 요건들을 봄절기를 통하여 다시 한번 재현시켜서 아버지와 인연을 맺는 것이 오늘을 기념하고 오늘을 축하하는 의의가 있지 않나 생각해서 몇 말씀 드렸습니다. 다시 한번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