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5집: 해방과 나의 소유권 1993년 03월 14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307 Search Speeches

생명을 심어야 생명이 나오" 것

그래, 선생님이 댄버리에 갔을 때 안 따라갔지요? 댄버리에 간 선생님 이상 고생하고 여기서 전도했으면 댄버리에 감으로 말미암아 폭발적으로 통일교회가 발전할 수 있었던 거예요. 그런 때를 놓쳐 버렸다 이거예요. 그래서 선생님이 나오기를 바랐지만 선생님이 나오면 자기들이 보여 줄 수 있는 준비는 못 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의 예화처럼, 주인이 종들한테 1달러 주고, 5달러 주고, 10달러 주고 나갔다가 돌아왔는데 종들이 그 돈으로 장사해 가지고 이자까지 쳐서 청산해야 할 텐데, 이자도 못 벌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선생님이 그걸 대신했습니다. 미국 전체를 부활시키는 것을 선생님이 한 것입니다. 그 대신 부모님의 말이라도 잘 들어야 할 텐데 '부모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너무 어렵다' 이러는 거예요. 이것이 이해돼요? 전지 전능하시고, 한꺼번에 뒤집어 가지고 무엇이든 다 할 수 있는 하나님인데 이게 뭐예요? 사람을 따라다니면서, 사람을 앞세워 가지고 이루어지지 않으면 간접주관권을 뚫어갈 수 없는 것입니다. 사탄을 굴복시키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지금 때는 교체하는 때입니다. 여기에는 서양 사람 동양 사람이 없습니다. 흑인 백인이 없다구요. 학박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이 살아 남기 위해서는 하루에 세 끼 밥을 먹어야 되는 것입니다. 조밥을 먹든 무슨 밥을 먹든 말이에요. 박사도 세 끼를 먹어야 되고, 노동자도 세 끼를 먹어야 됩니다. 마찬가지예요. 그래서 생명의 근원 되는 이것을 안 먹고 누구한테라도 나누어 줄 수 있는 이런 칸셉을 훈련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입장을 찾아가는 제일 가까운 길입니다.

콩을 심으면 콩이 나오고, 팥을 심으면 팥이 나오는 것과 마찬가지로 생명을 심어야 생명이 나오는 것입니다. 역사를 통해 가지고 심어진 생명의 씨가 가을이 되어 수확하려면 하나님의 복귀섭리가 끝날 때까지 계속적으로 투입하고 노력해야 됩니다. 그걸 찾기 위해서는 계속적으로 박자를 맞춰야 할 운명에 서 있기 때문에 거기에 기도라는 방법, 정성이라는 방법, 수양이라는 방법이 필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 세계를 움직여 나왔던 그 곡선이 얼마나 높고 크겠나 생각해 보라구요. 그렇게는 못 하더라도 흉내를 내서 이렇게라도 가야 되는 것입니다. 이 센터는 여기서도 제일 높습니다. 이것은 또 제일 깊다구요.

여러분이 '우리는 아버님이 가라고 하시는 길은 싫습니다. 내 길은 다릅니다' 하면 어떻게 되겠어요? 영원히 남는 것입니다. 저나라에 가서도 해야 된다구요. 영계에 가 보라구요. 선생님이 거짓말을 했나, 어땠는가 가보라는 것입니다. 그때 가서 여러분이 확실히 알 거라구요. '아버님이 모든 걸 다 가르쳐 주었는데도 불구하고 내가 안 따라갔구나' 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후회해 보았자 어쩔 수 없다구요. 자기 주장을 하게 되면 길이 없습니다. 감옥이 문제가 아니고, 죽는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자, 이렇게 따라가다 죽는다고 하면, 모세의 사체라든가 야곱의 사체를 가지고 싸우는 것과 마찬가지로…. 죽더라도 이 길을 따라가려다 죽으면 하늘편에 가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자기 나라에서 죽는 것이 행복하겠어요, 이방 나라에서 객사하는 것이 행복하겠어요? 자기 나라를 구하고, 세계를 구해 가지고 자기 나라에 애국 정신을 심어 주다가 죽으면 그 나라의 위대한 성인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여러분은 몇 점짜리냐 이거예요. 몇 점짜리인지 여러분은 잘 압니다. 다 잘 안다구요. 다 알지요? 선생님이 영계에 가 앉았다 하면 여러분이 선생님의 정면에서 '아버지!' 하고 뛰어올 수 있겠어요? 얼굴을 옆으로 하고 뛰어올 것 같아요, 정면으로 하고 뛰어올 것 같아요, 숙이고 뛰어올 것 같아요? 선생님도 하나님 앞에 마찬가지라구요. 선생님은 그때가 오기 전에 때 이상의 것을 언제나 더 해 나왔지 명령받고 하지 않았습니다. 내 갈 길을 아니까 명령받지 않고 다 해 나온 것입니다.

이러니까 하나님이 나를 찾아와 가지고 내 길을 대비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찾아온다구요. 이마만큼 와 있으면 하나님이 얘기하려면 여기까지 찾아와서 얘기해야 할 텐데 여기까지 왔으니까 하나님이 안내해야지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이것은 직접적인 문제입니다. 피할 수 없는 길이에요. 어차피 한 번 죽습니다. 안 죽을 자신 있어요? 흐르는 물은 반드시 바다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바다에 들어가면 짠물이 있다는 걸 모른다구요. 색깔은 같습니다.

흘러가는 길도 같고 색깔도 같다구요. 그렇지만 맛은 다르다는 것입니다. 단물과 바다의 짠물의 맛이 다르다구요. 그 차이를 어떻게 극복할 것이냐? 단물이 '나는 단물이니까 짠물과 섞일 수 없다' 고 할 수 있어요? 단물은 바다에 들어가자마자 짠물이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는 그 세계에서 추방되는 거라구요. 큰일난다구요. 선생님이 그런 걸 알았기 때문에 죽을 각오하고 나선 것입니다.

여러분, 이것을 하나님같이 이렇게 해 주면 좋겠어요? 어떻게 되는 것이 이상이에요? 여기 다 이상하지요? 여기는 안 하게 되면 반대로 된다구요. 이것은 바닥으로 가는 것입니다. 그래, 지옥에 가서는 하나님을 내가 받들고 가야 됩니다. 모시고 가야 돼요. '아, 내가 없어야 되는구나' 하는 걸 알아야 됩니다.

영계에 가서 저 일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선생님을 어머님이 모시는 이상, 우리 아들딸이 모시는 이상 더 잘 모셔야 되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여기서는 반대가 된다구요. 여기에 밸런스(balance;균형)가 반대로 되지요? 반대로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고생을 나보다 더 해라 그겁니다. 그러면 내가 가는 모든 곳이 평지가 되는 것입니다. 어디나 다 평지와 마찬가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