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집: 기필코 가야 하겠습니다 1972년 11월 12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69 Search Speeches

큰 사람이 되려면 포부도 커야

이왕지사 큰 사람이 되려면 크게 한번 해 가지고, 뛰어도 크게 뛰어야 하고 죽더라도 크게 죽어야 하고 망해도 크게 망해야 합니다. 조그마한 송사리 떼가 되어서는 안 되겠다구요. 죽더라도 고래 새끼처럼 말이예요. 한번 뛰었다가 죽더라도 절커덕 허리가 부러지고 창자가 터져 나오더라도 죽을 각오를 하고 기운껏 뛰다가 죽는다면, 죽은 다음에라도 그 고기를 잡아 가지고 동네 잔치를 하고도 남을 것입니다. 그렇지요? 그래요, 안 그래요?「그렇습니다」

통일교회 문선생이 돈을 모으자 할 때는 세계에서 2등도 싫습니다. 일등입니다. 일등으로 돈을 모으려고 그럽니다. 돈도 일등으로 모으면 좋겠어요, 나쁘겠어요?「좋습니다」 나는 틀림없이 세계에서 일등 가는 부자가 될 것입니다. 되는 거라구요. 되나 안 되나 나 죽을 때까지 따라다니면서 구경하라구요. (웃음) 그렇게 웃다간 언제 죽을지 몰라요.

그래서 여의도에 본부도 그럴싸하게 한번 지어 봐야 되겠습니다. 어떻게 짓느냐? 대한민국의 무슨 은행 돈을 얻어서 지으려고 하는 게 아니라구요. 어떻게 지어요? 외국 사람들 동원시켜서 짓지. 거 잘난 사람이예요, 못난 사람이예요?「잘났습니다」 무엇이 잘났어요? (웃음)

자, 외국 사람들 데려다가 부려먹는데 잘났어요?「예」 이제까지 세계를 위해서 희생하라고 했는데 잘났어요? 세계를 위해서 희생하라고 가르쳐 놓고 외국 사람들을 데려다가 부려먹겠다고 하는데 잘났어요? 먼저는 세계를 위해서 희생을 했으니, 그 희생한 대가를 갚으려니 외국 사람들이 따라와 가지고 심부름을 시켜달라고 해서 시키게 될 때는 잘났어요, 못났어요?「잘났습니다」 그건 잘났습니다. 그건 잘났다구요.

아주머니들이 사위를 얻게 되면 그런 사위를 얻으시오! 아가씨들은 시집을 가려면 그런 신랑을 얻으시오. 그게 소원이지요?「예」 아주머니들도 소원성취해 줘야 되기 때문에 사윗감도 위대한 사윗감으로 내가 만들어 주려고 하는 거예요. 또, 우리 아가씨들도 시집갈 때, 그런 신랑 이상의 신랑으로 만들어 주려고 한다구요.

그러면 왜 통일교회 문선생을 좋아하느냐? 그 이상 좋은 것이 없기 때문에 좋아하는 거라구요. (웃음) 그러면 됐지요?「예」 좋아할 만하지요? 「예」 그 다음에 둘이 모아져 가지고 아들을 낳게 되면, 그 나라의 대통령이 되는 것은 물론이요, 세계를 주름잡고 다 닦아 놓은 다음에 하늘나라로 보따리를 싸 가지고 승천, 비상천할 수 있는 그런 아들을 낳게 되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렇게 되거들랑, '아이고 문선생, 세상은 이렇더라도 나는 진정으로 좋아합니다!' 이럴 것입니다. 그럴 수 있을지도 모른다구요.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지, 누가 있다고 그랬어요? 얼마든지 피할 수도 있고 그렇다는 거예요. 또, 있을 수 있으니까. 없을 수는 없다구요. 또, 그럴 수도 있다는 거라구요.

이제, 십년 후에 통일교회를 두고 보자구요. 내 말이 거짓말인지 정말인지…. 떨어지지 말고 십년 동안 남았다가, 아파트 한 채를 통일교회에서 충성한 사람들에게 배급해 줄 때, 그때에 저금통장이 없이도 배급해 줄 테니까, 그때 와서 배급을 타 가라구요. 그러니까, 십년 동안 떨어지지 말고 싸워 나가라 그말입니다. 한번 해볼래요?「예」

여러분이 암만 출세하겠다고 학박사가 되어 가지고, 곤드레 만드레가 되어 꺼떡꺼떡거리더라도…. 앞으로 통일교회 문선생은 그저 천덕꾸러기라고, 미친 것이라고 조롱하고, 어머니가 반대하고 누나가 반대하고 동네가 반대하던 그런 사람들인 줄 알았더랬는데, 십년 후에는 학박사를 지도할 수 있는 대학교 총장으로 만든다는 거예요. 거 믿을 수 있어요. 없어요? 「있습니다」 그때 가서 두고 보라구요. 나는 보통사람이 하는 것을 하기 싫어하는 사람이라구요. 알겠어요? 남이 지지리 못 하는 것을 하려고 합니다.

내가 금후에 할 것을 한번 쭉 이야기해 줄까요?「예」 열두 시간이나 걸릴 텐데요. (웃음) 「해주세요」

이렇게 아침을 안 먹고 점심을 안 먹었더라도 우선 웃으니까 나는 기분이 좋습니다. 그렇잖아요? 사람은 웃는 것이 불행보다 나은 거라구요. 그렇지요? 그러므로 아가씨들은 아침에도 웃고, 점심때도 웃고, 저녁에도 웃어야 합니다. 더우기, 밥을 먹을 때 성이 나서 밥을 먹으면 배탈이 나는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