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집: 새롭게 출발하자 1968년 05월 0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29 Search Speeches

부모의 종교를 믿자

하나님은 오늘날 세계의 30억 인류를 중심삼고 복귀섭리를 하시기 위하여 참부모를 이 땅 위에 보내십니다. 그런데 그 참부모 앞에 효자 될 수 있고, 효녀 될 수 있도록 준비된 기독교인들이 있어요 없어요? 그러면서도 믿고 천당에 가겠다고 주일이면 `교회 갑시다! 교회 갑시다' 하지만, 무조건 예수님만 믿고 천당에 갈 것 같습니까? 주님은 다시 오셔야 합니다. 땅 위의 인간들은 타락한 부모의 핏줄을 받아 태어났으니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이 니고데모에게 `네가 거듭나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우리 교회에서 7년노정이니, 무슨 노정이니 하는 것은 다 탕감노정입니다. 탕감을 하기 위해서는 그에 대한 인물이 필요하고, 기간이 필요하고, 조건물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것이 왜 필요한가? 탕감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느냐? 참부모가 오시는 다리를 놓아 드림으로써 참부모가 오실 때에 거리끼는 것이 없게 해야 합니다.

에덴 동산은 자유의 천국입니다. 그 천지에는 누구도 반대할 사람이 없습니다. 하나님만이 운행하고, 사랑만이 깃들 수 있습니다. 평화와 행복만이 있는 안식의 보금자리가 에덴 동산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잃어버렸던 본연의 기준을 세워야 하셨기 때문에 서러움을 당하시면서도 복귀의 길을 닦아 놓아야 했습니다. 그래서 주님이 오실 수 있는 길을 닦아 놓게 하기 위해서 동원된 자들이 바로 이 땅 위의 수많은 종교인들입니다. 그러한 사명을 짊어지라고 보내어진 종교인인데도 불구하고 그들은 자기가 제일인 줄만 알고 있습니다. 석가모니도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는 말을 하고 그 일을 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종교는 양자로서의 책임을 짊어지고 세계적인 사명을 하는 종교입니다. 물론 그런 종교를 믿는 것도 좋겠지만 그보다도 참된 부모의 종교를 믿어야 됩니다.

통일교회는 욕을 먹고 손가락질을 받지만 어떻게 해야 하느냐? 제일 지혜롭고 제일 똑똑하다고 자부하고 있는 우리는 시시한 양자의 종교를 믿지 말자는 것입니다. 예수님보다도 한 단계 앞선, 예수님이 소원하던 참부모의 종교를 믿자는 것입니다. 이것이 통일교회입니다. 그만하면 믿을 만합니까? 여기서 말하는 선생님도 그런 것을 알았습니다. 기도해 보면 다 가르쳐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