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6집: 우리에게 남아진 사명 1966년 12월 3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30 Search Speeches

축복을 해서 남한 각지- 내보낸 이유

그러면 지금 시대는 어떠한 때냐? 여러분들이 평면적으로 같은 호흡을 하면서, 같은 생활을 하면서, 같은 처지에서, 평면적인 기준에서 여러분들이 해산의 수고를 담당할 수 있는 때라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예수와 성신이 하늘땅에서 갈라져서 서로 사정이 다른 데서 탕감복귀 역사를 해 가지고 탕감이라는 서러운 조건을 제시해야 됐습니다. 그 서러운 조건 가운데 자식이 맞아야 되고 성신이 고통을 받아야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시대는 그 고비를 넘어가기 때문에 그 고통을 거치지 않고 수고해서 해산만 해 놓으면 하늘 것으로 돌아갈 수 있는 권내에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입장에 섰기 때문에 축복을 해서 남한 각지에 전부 다 쫓아 내는 겁니다. 그 내쫓은 것은 뭐냐 하면, 천지 운세가 모두 모였다는 것입니다. 축복해 줬기 때문에 만물을 주관하라는 것입니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해서 만물을 주관하라는 축복을 받았으면 그 축복받은 것을 주관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축복을 받았으면 축복을 이루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뭘할 것이냐? 예수와 성신의 사명을 평면적으로 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성신이 모든 수고를 해서 하나님 앞에 통고하면 예수님을 통해서 인연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지금까지는 부인들이 나가서 고생했습니다. 남자는 그렇게 고생해서는 안 됩니다. 이 기간은 어떤 때냐 하면 부인이 나가서 전도하는 때입니다. 그러면서 성신과 뒤넘이쳐야 됩니다. 그러면 남자는 뭘할 것이냐? 남자는 그것을 대신 주관하면 됩니다. 키우긴 여자가 키워야 되고…. 아들딸은 누구 아들딸이냐 하면 남자의 아들딸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명을 연결시키기 위해서 여러분들을 전국에 파송해서 수고하게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배당받은 그 지역이 아무리 작은 지역이라도 그 지역은 자기가 바라보는 지역이 아닙니다. 한국 땅은 세계적인 축소판입니다. 중심이란 전체 환경의 여건을 규합해 가지고 그 밑에 깔려 있는 자리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처해 있는 그 자리가 비록 환경적으로 볼 때는 면이요 혹은 리가 될는지 모르지만, 그 면은 면이 아니요 리는 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거기에서 정성들이고 충성하는 것은 이 천지운세의 전체적인 보조를 맞춘 운세를 밟고 움직이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기서 충성하는데도 불구하고 반대하는 날에는 3년 내지 7년을 못 넘어갑니다. 항복하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7년 고비만 넘어가게 되면…. 거기서 지금까지 죽을 각오하고 질기게 남아져 가지고 갖은 치욕을 당하고 어려움이 있더라도 참고 나왔다면 대한민국은 전폭적인…. 절반은 우리에게 넘어왔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배치를 해 놨더니 전부 다 자기 멋대로 오락가락하고, 전부 다 자유더라구요. 그건 가정적인 원칙으로 보게 될 때 하늘의 조건 앞에 걸리는 것입니다. 한 나라의 명령을 받아서 어떠한 책임을 짊어지고 간 후에는 그 명령을 중심삼고 생명을 걸고 싸워야 되는 겁니다. 항차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중심삼고 배치받아 가지고 공적인 간판을 들고 나갔다면 마음대로 후퇴할 수 있어요? 대한민국의 대사관이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받아서 대사가 됐다면 자기 마음대로 후퇴할 수 있겠어요? 그랬다가는 목이 달아나는 것입니다. 그런가요, 안 그런가요? 죽어도 그 자리에서 죽어야 합니다.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뜻 대한 심정적 기준을 본다면 전부 다 불합격자입니다. 이 7년 도상에 있어서 책임은 여러분들에게 달린 것이 아닙니다. 선생님에게 달린 것입니다. 여러분은 아무 생명이 없는 겁니다. 여러분이 마음대로 하게 안 되어 있습니다. 이 7년 기간은 어떤 기간이냐 하면, 선생님을 중심삼고 탕감해 나오는 기간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기간에는 여러분이 선생님과 언제나 보조를 맞춰야 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광야에 나온 이스라엘 민족과 마찬가지입니다. 서쪽으로 가라면 서쪽으로 가고, 동쪽으로 가라면 동쪽으로 가야 합니다. 자기의 생명도 자기 것이 아니요, 자기가 가지고 있는 재산이나 모든 것이 자기 것이 아닙니다. 그건 전부 다 선생님의 결재하에 처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지금 입고 있는 옷 하나도 자기 것이 아닙니다. 아직까지 상속을 안 해줬다는 것입니다. 상속받았나요? 여러분들이 상속받으려면 호적을 다시 해야 합니다.

그리고 선생님 자신도 7년노정에 뭘해 나가느냐 하면 민족복귀의 기준을 세워 나가면서 국가기준을 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사명적인 단계를 향해 넘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과정입니다. 선생님의 내적인 기준도 여기에서 정비해 나가야 합니다. 그걸 여러분한테 얘기하자면 복잡해요. 안팎으로 정비해서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이 7년을 넘어서자마자 야곱이 환고향하던 것과 마찬가지로 1967년을 맞이해서…. 이렇게 함으로 말미암아 우리 가정이면 가정, 선생님 가정이 본향 땅에 돌아가서 자리를 잡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념적으로 볼 때, 한국이 통일교회를 맞이할 수 있는 날이 멀지 않았다는 것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요? 「예」 그건 그렇게 되어 있어요.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지금까지 우리 가정들이 책임을 다 못 했습니다. 뜻을 위해 사는 것보다도 자기를 위주하고 살았습니다. 더더우기나 이 가운데에는 자의에 의해 가지고 하나님이 용납할 수 없는 타락을 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건 앞으로 하만을 나무에 달아 죽이던 것과 마찬가지로 처단할 때가 올지도 모릅니다. 내가 구체적인 설명은 안 하겠어요. 하늘이 그렇게 무섭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그럴 수 있는 시대가 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