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집: 인생의 갈 길 1971년 01월 08일, 한국 춘천교회 Page #262 Search Speeches

성인은 하나님을 '심삼고 인류을 사'한 사람

성인이란 국가적이 아니라 세계적입니다. 또한 세계적인데 인간만을 중심삼은 세계적일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중심삼고 세계적인 것입니다. 하나님을 업고 들어가지 못하는 사람은 성인이 될 수 없습니다. 이것은 역사적으로 증거가 나와 있습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앞으로 아들딸을 낳을 때 성인의 반열에 동참할 수 있는 아들딸을 낳고 싶어요, 그냥 그대로 역사과정에 흘러가는 인종지말(人種之末) 같은 아들딸을 낳고 싶어요? 「성인이 될 수 있는 아들딸을 낳고 싶습니다」 성인의 아들딸을 낳기 위해서는 천의에 의한 세계적인 사상을 가져야 됩니다. 천의에 의한 세계적인 사상, 이게 문제입니다.

통일교회는 무엇을 하자는 것이냐? 위인을 만들자는 것이 아닙니다. 성인을 만들자는 것입니다. 위인 앞에는 원수가 있지만 성인 앞에는 원수가 없습니다. 위인은 자기 민족만 사랑한 사람이지만 성인은 인류를 사랑한 사람입니다. 그러기에 위인이 하나님 앞에 나서게 될 때 `너는 네 민족은 사랑했지만 내가 사랑하는, 내가 찾는 세계인류를 사랑하지 못했지 않느냐'고 하면 나갈 수 없지만, 성인의 도리를 따라간 사람은 하나님 앞으로 직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 통일교회는 뭘 하자는 거라구요? 위인 만들자는 거예요, 성인 만들자는 거예요? 「성인이요」 성인은 이룰 `성(成)'자가 아니라 이룩할 `성(聖)'자를 씁니다. (테이프 끊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