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집: 우리와 복귀의 진로 1972년 09월 25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01 Search Speeches

완전히 희생하게 될 때 완전한 사'으로 돌아온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님의 사랑, 어머님의 사랑은 무한히 희생을 했지만 그것을 끌고 갈 수 있는 사랑이 앞장을 서게 될 때는 위대한 사랑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예」 알겠지요?「예」 나라를 위해서 애국애족하던 사람이, 애국자가 일생을 두고 죽도록 고생했지만 사랑을 들고 고생을 하면 할수록 그것은 위대해지는 것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그렇습니다」 요것이 있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사람에게는 정이 필요한 것입니다. 사랑이 있기 때문에…. 사랑이 없으면 돌아갈 게 없다구요. 그래서 진정한 사랑을 하는 사람은 진정 주게 마련입니다. 그렇지요? 그렇게 되는 거예요.

하나님 자신이 사랑하는 대상을 위하기 때문에 전부 다 주시는 것입니다. 주어 가지고 자기의 사랑이 그 사람 등에 업히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사랑하는 아내를 대해서는 업히고 싶지요? 여러분들은 어떤가요? 저 아내가 나만 사랑하면 좋겠다' 이런 생각 하나요. 안 하나요? 「합니다」 그거 부인내도 마찬가지라구요. '저 남자가 나만 사랑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사랑은 오직 하나밖에 없는 것입니다. 오직 최고의 선두에 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만 들고 나가게 되면 모든 것이 순응하는 것입니다. 거기에 모든 것이 순응하게 마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이 설 수 있는 바탕에는 수고와 회생이 따르게 마련입니다. 하나님이 천치창조를 하실 때 희생을 하신 거라구요. 그렇지요? 자기의 에너지를 소모하시는데, 그 소모하시는 이유는 무엇이냐? 사랑하는 아들딸을 만들기 위해서. 그 아들딸이 당신을 보고, 수고하신 아버님을 대해서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사랑을 만들기 위해서 에너지를 소모한 것입니다. 그것만 만나는 날에는 하나님이 수고하신 것이 슬픔이 되는 것이 아니고 도리어 자랑이 되는 것이요. 힘이 되는 것이요, 기쁨의 원천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안 그래요? 요렇게 돼 있다는 거예요. 그것이 있기 때문에 돌아올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하나님도 이와 같은 일을 지금까지 하고 계시기 때문에 타락한 인간을 하나님편에 설 수 있는 인간으로 만들기 위해서 '야. 사랑의 목적을 찾아가는 너희니, 사랑의 대상을 이루기 위한 평등의 세계, 혹은 행복의 세계를 건설하기 위해 나가는 너희니, 전부 세계를 위해서 희생해 보아라' 하시는 것입니다. 완전히 희생하게 될 때는 완전한 사랑으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요것이 결론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성경에는 '네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그래. 하나님 사랑하기 쉬워요? 쉬워요. 간단하다는 겁니다. 하나님과 같은 입장에 서면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 같은 입장에 서는 것이 무엇이냐? 하나님은 창조역사를 하기 위해서 자기를 투입하고 자기를 희생시키면서 창조물을 만들었는데, 그것이 타락했기에 그 타락했던 것을 하나님과 같은 입장에서 재창조하는 입장에 서야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것입니다. 어디까지나 출발에서부터 하나님편이예요. 하나님편이 되지 않고는 하나님의 아들딸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아들딸은 본래부터 태어나기를 아버지로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그렇지요? 이것을 알아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