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3집: 충신과 효자가 되라 1963년 12월 20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79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지금까지 섭리해 오신 목적

하늘이 지금까지 섭리해 온 목적이 무엇이뇨? 이 한스러운 역사적인 책임을 인간에게만 맡기지 아니하고 하늘에게만 넘기지 아니하고 누구한테 넘겨 버렸느냐? 하나님의 원수, 인류의 원수, 역사적인 원수, 시대적인 원수에게…. 자칫 잘못하면 내 자신을 중심삼아 가지고 내가 책임을 못하게 될 때는 나를 위주로 한 후손에게까지 원수로 남아지게 될 사탄한테 이 원통함과 분함을 전부 다 탕감시키기 위한 것이 하늘이 지금까지 수고한 역사요, 우리 선조들이 지금까지 하늘을 대하여 뜻을 따라 나온 역사라는 것을 우리들은 깨달아야 됩니다.

이러한 사실을 아는 입장에서 미루어 보게 될 때, 이때는 외적인 세계로 보나 내적인 마음, 심정으로 보나 너나할것없이 끝날이라는 것을 우리 자신들이 혼자 있어도 느낄 수 있는 시대에 들어왔습니다.

그러면 이러한 때에 있어서 여러분들은 어떻게 해야 할 것이냐? 내 한스러움이 있으면 그 한스러움은 역사적인 한스러움이라는 것을 알고 원수를 갚아야 되겠고, 하나님의 한이 있으면 그 한을 천주적인 한으로 알고 전체 동원하여 하나님과 우리가 합동해서 전부 다 청산짓는 놀음을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원수 앞에 넘겨 주어야 합니다. 이러한 때가 끝날이라는 것을 여러분들은 알아야 돼요.

옛날 우리 선조인 노아를 두고 생각해 봅시다. 하나님께서 노아를 찾아 온 목적이 어디 있느냐? 아담 해와 타락 이후 1600년 동안 하늘이 수고하고 하늘이 원통하고 분한 그 사정을 노아를 통하여서 누구한테 넘겨 주려고 했느냐? 하나님편의 사람이 아닌 사탄편의 사람한테 넘겨 주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편의 사람을 사탄편의 사람과 분별하여 따로 기른 것입니다. 하늘편 사람이 당한 역사적인 고통을 탕감하고 개인이 복귀하려면, 개인적인 고통을 사탄세계의 개인한테 넘겨 주기 위한 것입니다. 하늘편적인 가정복귀의 사명을 완결짓기 위해서 가정복귀를 하기 위한 고통을 사탄세계 가정 앞에 나누어 줄려는 것이 노아를 찾아온 목적입니다.

선민이라는 것을 세워 놓고 섭리하게 될 때, 민족을 세워 가지고 민족적인 탕감조건을 세워야 할 것을 하늘 앞에 세움받은 민족을 통하여 탕감복귀하는 것이 아버지 소원이 아니고 민족의 소원이 아니었습니다. 민족이 탕감해야 할 것들 사탄세계에 있는 민족을 통하여 탕감시키기 위한 것이 지금까지 우리 선조들을 통하여 찾아 나오는 하늘의 섭리요, 하늘을 대신하여 우리 선조들이 찾아 나온 뜻이라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렇게 개인에서부터 가정을 거쳐 종족, 민족을 거쳐, 하늘이 택한 선민권을 위주로 한 주권을 세워 가지고 국가를 세우려 했던 것입니다. 그러면 국가를 세워 가지고 뭘할 것이냐? 국가가 당하여야 할 시련과 고통을 사탄세계의 국가들 앞에 뒤집어씌워 가지고 하나님이 택한 국가, 하나의 주권국가를 하나님의 보호권 내에 두고 그 외에 사탄 주관권 내에 있는 국가를…. 하늘권 내에 세움받은 국가의 탕감조건을 사탄편의 국가들에게 옮겨줘 가지고 탕감하기 위한 거예요. 지금까지 이렇게 끌고 나와 가지고 세계적인 끝날을 향하여 지금 나아가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