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집: 하늘의 사람들 1972년 10월 24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55 Search Speeches

오늘날 기독교가 망해 "어가" 것은 통일교회가 나"기 때문이다

기독교 교인들은 '예수 믿고 천당가자' 그렇게 믿고 나가지만, 통일교인들은 '통일교회를 믿고 세계를 구해 주자' 해 가지고, 세계가 '당신도 필요하니 어서 가야 됩니다' 하고 끌어 주면 '나도 따라가겠다' 하자는 거예요. 이렇게 다르다는 거예요. 근본적으로 다르지요?「예」 지금까지 기독교는 예수 믿고 천당가겠다는 것이고 통일교회는 통일교회 믿고 천당 보내자는 것입니다.

그러니 누가 조상이냐? 자기를 생각하는 것이 아버지냐, 남을 생각하는 것이 아버지냐? 아버지에 가까운 사람은 보다 남을 생각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아버지는 자기를 생각해요? 아들을 남이라고 보게 된다면 말이예요, 남이라면 안 됐지만, 그렇잖아요? 그러나 아들은 아버지보다 자기를 생각하지요? 어때요? 그래요, 안 그래요? 아버지가 '야, 이놈아' 하고 뭐라고 하면 속으로 '왝왝왝…' 이런다구요. 불뚝불뚝 꿀떡꿀떡, 소가지가 그렇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아버지 자리는 위하는 자리라는 거예요. 아들의 자리는 아버지를 위하는 것이 아니고 '나를 위하고 나머지가 있으면 아버지를 위하지' 이런 자리입니다. 이렇게 조건적이라구요. 조건이 생겨난다는 거예요. 그래서 아버지 자리로 돌아가야 되고 아버지 사는 곳에 가려니, 복귀섭리를 두고 볼 때, 우리는 자기를 생각하는 입장을 초월해 가지고 남을 생각하는 자리에 서야 합니다. 하나님은 지금 자기를 생각하는 자리에 있어요, 남을 생각하는 자리에 있어요?「남을 생각하는…」 남이라도 어떤 남이예요? 사탄의 새끼, 원수의 종자를 생각하는 입장에 선 하나님이라는 거예요. 그렇지요? 남이라도 형편없는 남이라는 거예요.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오늘날 전세계의 기독교가 망해 들어가는 것은 누구 때문이냐? 통일교회 때문입니다. 8억 이상의 전기독교 교인보다도 통일교회를 더 높이 평가한 기준을 하늘이 인정해 가지고 아벨의 자리에 세워 놓았기 때문에 통일교회와 더불어 하나 안 되게 될 때는 꺾여 내려 가는 거예요. 하나될 때까지 망해 들어가는 것입니다. 돈에 팔려 가고 사람에 팔려 가는 때가 온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