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집: 뜻이 가야 할 길 1971년 01월 09일, 한국 강릉교회 Page #71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뜻을 '심삼은 국가와 세계를 만"자

이제는 공산당 앞잡이 노릇을 하는 민단을 꼼짝 못하게 해야 됩니다. 요놈의 자식들, 그 민단의 손을 묶어 놔야 됩니다. 뜻이 가는 길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러면 그런 일을 해서 통일교회 문선생이 무엇을 하려고 하느냐? 어떤 사람들은 `허허, 통일교회가 저렇게 자꾸 크게 되면….' 하고 두려워 합니다. 이제는 우리 통일교회가 종교계에 손을 안 대는 곳이 없습니다. 언론계에 있어서도 옛날에는 우리를 두들겨 패던 것들이 이제는 전부다 자기들이 앞잡이 노릇을 하겠다고 선언하고 나설 것입니다. 이렇게 되니까 일반 사람들이 '통일교회가 저렇게 나가다간 간판만 돌려 붙이면 정당이 되는데 문선생이라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려고 기반을 닦아 올라가고 있다'라고 말을 합니다. 내가 대통령을 하겠어요? 내가 대통령을 시켜 주면 주었지 대통령은 하지 않습니다. 여기에 있는 우리 제자들에게 대통령을 시킬지는 몰라도 나는 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괜히 겁에 질려 가지고 그렇게 말합니다.

이번 2월 달에 우리 수택리 수련소에서 일만 명을 수련시킬 것입니다. 이전에 동네 반장으로부터 향군 소대장 이상, 그리고 부락의 유지들 혹은 똑똑한 청년들을 데리고 와서 수련을 시켰습니다. 공화당 간부들에게 우리의 승공사상을 강의하였더니 수련이 끝나자 감투를 전부다 벗어 던지는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그 사람들이 하는 말이 `우리가 왜 공화당의 말을 듣습니까? 국제승공연합의 말을 들어야지요'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지 말라고 해도 자꾸 그러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공화당 내에서 문제가 되고 각의에서까지도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도대체 통일사상이 뭐냐면서 대학가에서도 문제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럴 때 그 사람들에게 우리의 감투를 씌워 놓는 것입니다. 이곳에도 대학 있어요? 「관동대학이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통일원리를 모르면 큰일날 겁니다.

앞으로 선생님은 국회를 중심삼고 작전을 할 것입니다. 통일사상을 대한민국의 주체사상으로 하기 위하여 국회의원들을 내세워서 국회에 통과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면 시시하게 여당 야당이 있는 나라가 안될 것입니다. 그렇지요? 그렇게 될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히 있는 것입니다.

대학교의 유명한 교수들도 이 사상을 들었는데 그들이 작성한 소감문을 보면 굉장합니다. 이것을 전부 다 출판하려고 합니다. 한 백 권 정도 만들려고 합니다. 그러면 눈알이 뒤집혀져 가지고 서로 사겠다고 싸움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을 아는 사람들이 먼저 사려고 싸움을 할 것입니다. 그래도 안 되면 우리 원리연구회를 찾아와서 살살거리며 수작을 부리고, 회원들을 따라다니면서 교섭을 하고, 때로는 뇌물을 쓰게 만들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한 권씩 살 수 있도록 만들 것입니다. 그러면 그렇게 해서 뭘 하자는 것이냐? 통일교회 발전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통일교회는 망해도 좋다는 것입니다. 선생님 주의는 대한민국이 없다고 낙심하지 말라, 국토가 없는 민족이 됐다고 후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20세기를 넘어 30세기의 시대에 있어서는 이 민족이 가지고 있는 사상이 아니면 세계를 구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때를 위해서 살라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때에는 세계가 우리의 도움을 받겠지요. 걱정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런 주의라는 것입니다.

내가 미국에 첫발을 내 디딜 때, `나는 미국을 어느누구보다 더 사랑한다'고 했습니다. 미국을 미국의 어느누구보다도 사랑한다는 겁니다. 앵글로 색슨족에 의해 약 2백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미국을 어느누구보다도 선생님이 더 사랑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왜 그러느냐 하면 콜럼부스가 미국을 발전하기 전부터 하나님이 미국을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미국 사람이 있기 전부터 나는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당당한 아들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인 만큼 어느누구보다 미국을 사랑합니다. 그러한 전통을 이어받은 것입니다.

지금의 미국이 되기까지는 그들의 조상들이 인디안을 잡아죽여 백정질했던 역사가 있었던 것입니다. 미국은 하나님께서 한 사역자를 세우는 데 필요한 도구로 쓰기 위해서 세워 놓으신 것입니다. 그런 미국은 앞으로 통일교회 선생의 말을 들어야 됩니다. 그렇다고 통일교회를 위주로 한 미국을 만들겠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알겠어요? 또한 통일교회를 위주로 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것도 절대 아닙니다.

하나님은 누구나 다 좋아하니까, 하나님의 뜻을 위주로 하는 나라로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문선생은 싫어해도 하나님은 좋아하거든요. 안 그래요? 문선생에 대하여 평하는 사람이 있을 지는 몰라도 하나님 평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선생님이 행하는 모든 것은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기 위해서 행하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뜻을 중심삼은 국가와 세계를 만들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다 이루어 놓게 되면 하나님이 어떻게 하실 것이냐? 하나님의 모든 것을 아들딸에게 골고루 나누어 주시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이래도 그만이고 저래도 그만이라는 거예요. 이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