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집: 근본복귀 1971년 01월 10일, 한국 강릉교회 Page #129 Search Speeches

죽지만 말고 남아져라

이제 그들이 우리에게 자문을 구할 것입니다. 공화당에서 자문을 구하게 될 때 어떻게 하겠어요? 나는 공화당의 부패와 대한민국의 부패를 우리가 1년 내에 깨끗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야당과 여당의 부패를 모두 1년 내에 깨끗하게 정비해 놓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선생님이 그러면 좋겠지요? 희망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저 꼭대기에서부터 무너질 것은 틀림없습니다. 이 부패한 그들을 사상 무장시키는 데는 통일교회 패가 아니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지금 몇 군데 우리 식구들이 들어가 있는데 가만히 보니까 틀림없거든요. 다른 사람들 같으면 돈을 떼어먹을 수도 있겠지만 우리 식구들은 정확히 납금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세상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통일교회 사람들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통일교회 사람들의 종자를 받아야 된다고 합니다. 우리는 지금 그런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이만큼 성장한 지금이야말로 허리띠를 조이고 달려들 때인 것입니다. 지금은 중반전을 넘었습니다. 종반전이라는 겁니다. 마라톤 대회에서 꽁무니에 따라 오는 줄 알고 아무것도 보지 않고 한참 뛰다 보니까 혼자 뛰어가더라는 식입니다. 지금 통일교회 혼자 뛰어가고 있지요? 혼자 뛰다 보니 마라톤 대회를 그만 뒀나 하고 걱정까지 하는 그 격이라는 것입니다. 몇십 리 앞서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러니까 그 누구도 우리 옆에 와서 어울리지를 못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외로운 것입니다. 가진 것이 없고 못나서 외로운 것이 아닙니다. 알겠어요? 「예」 이렇게 생각하면 기분 좋지요? (웃음) 이래야 살맛이 나는 거라구요.

나도 마찬가지라구요. 몇십 년, 몇백 년 앞서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친구가 없습니다. 나에게는 선생님도 없습니다. 나 외에는 선생님이 있을 수 없다는 겁니다. 내가 선생님이 된 것도 나 자신이 연구해서 된 것입니다. 누구에게 배워서 된 것이 아닙니다. 그렇지 않아요? 이 모든 것을 하나님이 가르쳐 주어서 할 수 있었다면 벌써 6천년 전에 다 했다는 것입니다. 오늘 통일교회 문선생을 내세워 가지고 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내가 다 들춰 가지고 `이렇지요?' 하니까 하나님도 대답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사실이 그렇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살림살이도 내가 마련해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영통하는 사람에게 `야, 세상에서 문선생이 제일 불쌍하단다. 너도 문선생을 위해서 생명을 다하여 효성을 하고, 충성을 하라'고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하시는 것은 그러한 내용이 있기 때문입니다. 선생님은 알고 보면 20세기의 수수께끼의 사나이입니다.

여러분들은 아무리 연구해도 모릅니다. 선생님이 말하기 전에는 모릅니다. 선생님이 그런 뭐를 갖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들은 알아요, 몰라요? 「압니다」 알기는 뭘 알아요? 모두들 새까맣게 모르고 있습니다. 기가 막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차라리 말을 하지 않고 이렇게 지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모든 것을 선생님이 알려줄 때가 불원한 장래에 오게 되니까 여러분들은 낙오자가 되지 말라는 것입니다. 지치지 말고 죽지 말고 남아져야 되겠습니다. 끝에서라도 따라오라는 것입니다. 신세를 지우거나 복을 주지는 못하더라도 한(恨)만 지우지 말고 그저 구경삼아서라도 부지런히 따라만 오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이제는 자유로운 우리의 세계가 온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돈은 없지만 4개월 동안에 5억원이라는 돈을 투입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한 달에 얼마씩입니까? 1억 2천 5백만원씩을 지불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손에는 한푼도 가진 것이 없지만 이 일을 문제없이 해 놓는다는 것입니다.

내가 여기 강원도에 집을 사주려고 한다면 당장이라도 사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주면 좋지 않기 때문에 안 사주는 것입니다. 좋을 것 같으면 왜 사주지 않겠어요? 남에게 의지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남에게 도움을 주면서 살아야 합니다. 강릉 하게 되면 관동지방에서 첫째로 손꼽히는 곳인데 남에게 신세를 져서야 되겠어요? 아무리 강원도 사람들이 신세 지기를 좋아한다지만 말입니다. 안 그래요?

선생님이 도와주더라도 여러분이 절반에서 일전이라도 더 내고 선생님이 일전이라도 덜 내는 입장에서 도와주는 것입니다. 가령 주식회사를 만들더라도 반절에서 1전이라도 더 낸 사람이 사장이 될 수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와 같은 입장에서는 선생님이 후원을 해주는 것입니다. 이 집이 2백만원이라고 한다면 여러분이 백만 원에다 얼마를 더 내고, 내가 9십 9만9천 얼마 얼마만 내도 된다면 도와준다는 것입니다. 그래 여러분들, 이 집 사고 싶어요? 그렇게 할 수 있다면 당장 사라는 것입니다. 만일 이 집싯가가 3백만원이면 150만원 이상 지불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선생님이 지원해 주겠다는 것입니다. 「3백만 원에 못 삽니다」 그럼 얼마면 사요? 「이 근처에 5백만 원이면 살 수 있는 집이 있습니다」 5백만 원? 5백만 원이면 서울에 가서 사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