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5집: 종족적 메시아 1989년 01월 08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76 Search Speeches

신을 앎으로 말미"아 완성의 자리- 가" 것이다

내가 돈이 있어도 나에 대해서는 깍쟁이예요. 내가 이번에…. 이런 얘기는 해서 이로울 게 하나도 없지요.

식구들이 선생님에게 라디오가 없다고 라디오를…. 옛날에 제니스라는 미제 라디오가 있었다구요. 좋은 건데…. 그런 걸 선물로 준 것을 갖다가, 그 새것을 보관해 두는 거예요. 누구 쓸 만한 사람이 있으면 주려고, 라디오야 뭐 좋은 라디오나 나쁜 라디오나 듣는 건 마찬가지 아니예요? 그것 가지고 내가 자랑할 것 없거든요. 이걸 떡 어디에 보관해 둔 것을 잊어버렸어요. 그런데 한 15년 만에 이사하는데 그게 나오더라구요. 모르는 것이 수두룩하게 나와요. 그래 `아이구, 누구 줄 걸 깜박 잊었구만' 그런 사람이예요.

그러니 내 지갑에 있는 돈이 언제 달아나는지 하루도 못 있고 도망간다구요. 그렇게 살았어요. 그리고 나는 자기를 위해 살지를 않아요. 나는 중국집 요리를 먹으러 혼자 안 가요. 절대 안 가는 거예요. 음식집에 절대 안 가요. 생활을 그렇게 한 사람이라구요. 가는 데는 불쌍한 식구들…. 얼마나 불쌍해요? 실컷 먹어라 하는 거예요. 돈 주면서 너희들만 가라 하겠어요? 돈 주는 것보다 선생님이 데려가 주면 그저 눈도 웃고, 코도 웃고, 입도 웃고, 온 몸이 웃는 거예요. 그게 재미나는 거예요. 먹고는 좋아 가지고 일기를 쓰고 말이예요. 일기장을 찾아 뒤져 보면 참 세상에 그렇게 행복했던 때가 없었다고 하니 돈 몇 푼 써 가지고 중국요리 사 줘 가지고 사람을 그렇게 행복하게 하니 그게 얼마나 멋진 일이예요. 안 그래요? 안 그래요, 그래요? 여러분도 나처럼 한번 해봐요.

그러다가 내가 감옥에 들어가게 되면, 감옥에는 제일 먹을 것이 없는 곳이예요. 이 사람들이 전부 다 미싯가루를 넣어 주는 거예요.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다 옛날 일이라서 잊어버렸지 알 수 있어요? 그러나 사람이니까 은덕을 잊어버릴 수가 없으니 누가누가 해 가지고 전부 다 감옥 들어갔다는 소문을 듣고 말이예요. 차입을 갖다 주고 다 그러더라구요. 그게 망하지 않는 징조예요. 베푼 사람은 반드시 거두는 거예요. 무엇을 중심삼고? 사랑을 중심삼고, 아시겠어요? 그래서 사랑이 위대한 거예요.

오늘 말씀의 제목이 뭔가? 「종족적 메시아입니다」 종족적 메시아인데, 이 메시아가 뭐냐 하면 구세주예요. 구세주인데 무슨 구세주냐? 사랑의 구세주예요.

아담이 타락하지 않았으면 종교가 필요 없어요. 종교는 뭘하는 곳이냐? 신을 모시는 곳이예요. 그다음 신을 모시고는 뭘할 것이냐? 자기들이 완성하자는 것입니다. 자아 완성을 하자!

자아 완성을 어떻게 하느냐? 자기를 앎으로 말미암아 완성하는 것이 아니예요. 신을 앎으로 말미암아 자기가 높은 자리에 갈 수 있어요. 신의 뜻이 어떻다는 하나님의 뜻…. 뜻대로 산다고 하지요? `뜻 의(意)'자는 `설 립(立)' 자에 `날 일(日)' 하고 `마음 심(心)'이예요. `가로 왈(曰)'이로구만. 마음에 말씀을 세우는 것이다, 그런 뜻이 있어요. `가로 왈(曰)' 자는 말이라는 뜻이거든요. 읽는다는 뜻이거든. 그런 뜻이 있다구요. 그건 뭐냐? 마음에 말씀을 세우는 겁니다. 참된 말씀이 뭐냐? 사랑이라는 거예요.

그러면 만물지중(萬物之衆)에 유인(惟人)이 최귀(最貴)라는 말이, 오직 사람이 가장 귀하다는 말이 무엇 중심삼고? 종적인 사랑 중심삼고, 동물적인 횡적인 사랑이 아니예요. 요것까지는 변함이 없지만, 사랑만은 종적인 사랑을 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아는 거예요, 하나님을. 위로는 하나님을 섬기고….

그렇기 때문에 아담이 타락하지 않았으면 어떻게 되느냐 하면 하나님과 하나되는 거예요. 하나님을 중심삼고 하나님과 한 몸이 되는 거예요.

그러면 하나님이 어떻게 아담하고 하나되느냐? 마음으로. 여러분이 기도하게 되면, 신령한 사람들, 기도 많이 한 사람들은 마음하고 얘기하는 것입니다. 박정민이! 주로 그런 때가 있어? `야야 정민아, 그래서는 안 돼!' 하는 마음의 소리를 듣는 거예요. `그리 가면 안 돼' 이리 가려면 `어, 그리 가야 돼' 한다구요. 아는 거예요. 말을 해요, 마음이. 마음이 명령을 하는 거예요. 그걸 누가 하느냐 하면, 하늘이 지도해 주는 거예요. 방송국에서 라디오를 통해서 말하듯이…. 그런 발전 단계를 다 알아야 되는 거예요, 어떻게 영적인 세계가 발전해 나간다 하는 것을. 마음의 말을 들을 줄 모르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을 들을 수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불교 같은 데서는 참선을 하는 거예요. 마음이 무엇이냐? 마음은 종적인 나예요. 통일교회에서는 잘 알지요? 마음이 누구라고요? 종적인 나. 나는 난데 종적인 나예요. 몸뚱이는 횡적인 나예요. 그 마음, 종적인 나가 제일 머물 수 있는 자리는, 하나님과 나 사이의 상대적 관계에 사랑이 연결되는 그 길은 제일 직단거리예요. 직단거리이기 때문에 완전히 수직이다 이거예요. 그 직단거리를 점령할 수 있는 단 하나의 권위를 가진 것이 참사랑이라는 거예요. 알겠어요? 참사랑.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만날 때 돌아가려고 안 하거든요. 번개들이 장애물이 있어서 그렇지 직선으로 가려고 한다구요, 그래서 여기에서 직단거리 수직이 생기는 것입니다. 참사랑에서만 수직이 생깁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인간과 관계를 맺게 되면 직단거리, 꼭대기에서 내려오는 관계를 중심삼고 직단거리이니까 그건 수직이라구요, 수직. 조금만 이렇게 되어도 멀거든요. 그러므로 직단거리를 통해서 수직의 생활을….

또 남자가 동쪽이라면 여자는 서쪽이예요. 사랑할 때는 수직으로 가는 거예요, 직단거리. 남자 여자가 사랑하게 될 때 직단거리를 가니 그것은 수직 앞에 90도가 안 될 수 없다는 거라구요. 그 90도의 자리는 수직의 자리인데, 그것은 직단거리인데 그것은 사랑만이 점령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자연히 종적인 나와 횡적인 나는 수직에 서 있어야 됩니다.

그런데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이탈했어요. 종(縱)은 그냥 그대로인데, 종은 하나인데 이 각도가 틀어졌어요. 이만큼의 차이는 고통으로 일생동안 그것을 벗어나지 못한다구요.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그 각도가 틀어졌다구요. 그 각도가 몸뚱이를 중심삼고 되었으니 몸을 희생시켜 가지고 마음이 하자는 데에 갖다 맞추기 위한 생활이 종교생활이다 이겁니다. 아시겠어요?

그것이 언제나 틀어대는 거예요. 태어나기를 핏줄을 잘못 타고났어요.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출발해야 할 텐데 사탄을 아버지로 모셨어요. 사탄이는 뭐냐 하면 하나님이 완전 플러스인데도 불구하고 또다른 하나님의 대신자가 플러스가 됐으니, 플러스 플러스는 반발하기 때문에 몸과 마음은 상충이 되어 있는 거예요. 이것을 일반 종교에서는 모르는 거예요.

우주의 이 모든 역설적인, 인간의 존재성이 왜 이렇게 되었느냐? 마르크스 같은 자는 변증법을 가지고 그렇게 생각한다구요. 가만 보니까 몸과 마음이 투쟁하거든요. 내 자신도 투쟁하고 있거든요. 그렇지만 그게 투쟁하게 안 되어 있는 거예요. 근본을 몰랐다는 거예요. 하나님을 모르니까 알 수 있나요? 우리 같은 사람이 이런 것을 깨친 것은 하나님을 알기 때문이예요. 하나님을 확실히 알지요.

우리 인류시조가 완전히 종적인 하나님의 사랑에 결속되고, 완전히 성숙해 가지고는 여자와 남자 둘이 상사병 난 이상의 사랑의 힘이 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상사병 알지요? 그리워 가지고 그분 아니면 나는 죽는다는 상사병. 그런 상사병이 난 이상의 사랑.

여러분, 동물세계는 말이예요, 새끼 칠 때가 되면 암내가 나는데, 암내가 나면 말이지요, 여자들은 알거라. 암놈들을 보게 되면 음부가 부어요. 그러나 인간들이 사랑하는 데는 그런 현상이 안 생겨요. 암내가 나면 아는 거예요. 소도 암내가 나면 `음―' 하고 아는 거예요. 산 너머의 냄새까지 아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산을 넘어가는 거예요. 보지도 않고 직행하는 거예요. 담벽이 있으면 담벽을 차 버리고 나가고 주인이 있으면 주인을 차 버리고 나가는 거예요. 직단거리를 통하는 길로 가는 겁니다.

자, 여자들이 성숙하고 남자들이 성숙해 가지고 그러면 남자가 달려가느냐, 여자가 달려가느냐? 그게 문제예요. 어때야 되겠어요? `남자가 달려가야지' 하겠지만, 아니예요. 남자는 제 집에 가만히 있으면 달려오게 마련입니다. 전기도 마이너스가 플러스로 흘러가는 겁니다. 플러스가 마이너스로 흘러가는 게 아니예요. 왜? 중심이니까. 중심존재가 이동하면 우주가 깨져 나가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남자가…. 수놈이 암놈을 따라가는 게 아니예요. 수놈이야 암놈을 보면 따라가지요. 안 보고도 따라가는 건 뭐냐 하면 암놈이예요. 내가 소를 많이 먹여서 거기에 대한 연구를 많이 했어요. 목동이 소 먹이러…. 시골에 가면 하루에 두 번씩 소를 먹여야 돼요, 두 시간 세 시간씩. 나는 소 타고 다니는 게 재미가 나서 말이예요, 형님보다도 내가 언제나 소를 먹이려고 했다구요. 나갈 때 소 타고 나가면…. 그러다가 한 번 떨어진 적도 있지만 말이예요. 소는 잘 타는데 말은 못 타 봤어요. 말이 있나 뭐?

그래서 내가 한을 풀려고 우리 아들딸을 지금 올림픽에 말을 사 줘 가지고…. 내가 하고픈 것을 못했으니, 너희들이 하겠다니까, 또 소질이 나를 닮았거든요. 그래 한번 해봐라 이거야. 나쁜 말에서 제일 좋은 말까지 다 사 줬어요. 제일 나쁜 말에서부터…. 맨 처음에는 포니라고 하는 것 말이예요, 노새지요, 노새. 그래 내가 한 천만 불짜리, 1억 불짜리까지 사 주면 좋겠다는 거예요. 사 주었다는 게 아니라 사 주면 좋겠다는데 누가 원망할 사람 있어요? 배아플 게 뭐예요? 올림픽 대회에서 일등 하면 되지.

사람 관상 보는 것도 그렇습니다. 콧대가…. 코는 종적이지요? 코는 아담 해와를 상징해요. 코가 제일 나중에 생겨납니다. 아이들 보면 그렇지요? 아담 해와를 제일 나중에, 중심은 중심인데 제일 나중에 생겨나요. 코가 잘생겨야 돼요, 코가. 코가 비뚤어지면 좋질 않아요. 그 얘기를 내가 해 주지. 원리적으로 보면 이런 코여야 된다는 걸…. 오늘 관상 얘기를 하는 게 아니지만, 쓱 봐 가지고 전부 다 맞아야 된다구요. 코가 틀어지면 전부가 맞질 않아요.

걸을 때도 말이예요 딱…. 걸을 때 이러는 건 좋지 않아요. 별의별 사람이 많다구요. 딱 걸을 때 사지가 맞게…. (걷는 시늉을 하시며 말씀하심) 그렇기 때문에 신발을 척 보면 말이예요. 양심적인지 대번에 알아요. 바닥이 골고루 닳아야 돼요. 그게 천지이치라는 거예요. 그래야 운이 따라오는 거예요, 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