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집: 혼란과 분열과 통일 1974년 04월 28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90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구원섭리" "시아를 '심삼아 가지고 분별되" 것

이제 이만큼 했으면 선생님 보기에도 세상에서 잘났다는 사람, 한국에서 제일 조직적인 두뇌를 갖고 이론적인 능력을 가진 사람이 여기에 있다고 해도 통일교회 문선생이 닦은 이 기반을 움직일 수 없다구요. 현재 세계적인 정상까지 이렇게 닦아 놓은 기반을 인수해 가지고 요리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고 봐요? 또 통일교회 문선생을 대하던 사람들이 딴 사람이 나타나면 그 길 갈 것 같아요? 대답해 보라고, 이 어리석은 패들아. 정신이 돌고 또 돌았다구요.

여러분들이 지금 대해를 항해하기 위해서는 지남철이 필요한데 지남철을 갖고 있어요? 지남철이 필요한 거예요. 나침반을 갖고 있어요, 안 갖고 있어요?「선생님이지요」 뭐가 선생님이야? 철새가 대양을 건너게 될 때에는 한 마리의 지도자가 있는 거예요. 그것이 중심이 돼서 한 달을 가든 얼마를 가든 가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우리 시대는 전 과정을 맞춰 가면서 광야 과정을 거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타락한 동기 때문에 광야 과정을 거쳐 가는 거예요.

본래 하나님은 불변하신 분이기 때문에 뜻도 하나밖에 없는 것이 아니냐. 따먹지 말라 하던 이 하나의 뜻을 못 이루고 따먹음으로 말미암아 사탄의 뜻에 따라간 것이 아니냐. 그렇지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우리는 어디에 있느냐? 여기에 또 다른 분립된 하나의 가정, 하나의 민족, 하나의 국가가 형성되어 종교권을 중심삼아 가지고 혼란된 여기에서부터 분립해 놓은 거예요. 알겠어요? 사탄이 침범하지 않게 분립해 놓은 거예요. 여기서 분립해 가지고 하나의 개인에서부터 가정으로부터 국가로…. 이것이 세계적 기독교다 이거예요.

그러려면 이것을 전체…. 전체가 결속돼 있지 않다구요. 그렇지요? 전체가 결속돼야 되는데 전체가 결속할 방법을 모르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깨지는 거라구요. 그래서 전체를 결속시킬 수 있는 하나의 대표적인 사명을 가지고 와야 돼요. 그의 국가관은 세계의 국가관과 통하고, 천륜의 국가관과 통하고, 인류가 바라는 소망의 세계와 통할 수 있는 그러한 내용의 국가관을 가지고 오시는 분이 메시아라구요. 알겠어요?

지금 우리가 어디에 있느냐 하면 하나님의 뜻 가운데에 있는 것이 아니라구요. 알겠어요? 지금 우리의 과정은 어떠냐 하면 본래의 하나님의 뜻 가운데에 있는 것이 아니라 구원섭리의 뜻 가운데에 있어요. 구원섭리의 뜻 가운데에 있는 세계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이 세계를 탈피하자는 새로운 주장을 세우지 않는 것은 전부 다 이 세상과 더불어 망합니다.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세상에서 뭐 자기 수완대로 해보겠다는 것은 안되는 거예요. 우리는 (판서하신 것을 가리키시며) 여기로 돌아가야 돼요. 여기서 넘어서 가지고 말이예요. 그러지 않으면 본연의 뜻의 세계가 안 되는 거예요.

하나님의 뜻, 하나의 뜻, 하나의 이상세계를 향하여 들어가기 때문에 이것을 통일교회 원리로 말하면, 이것이 바로 개인완성에서부터 가정완성, 종족, 민족, 국가, 세계완성까지 가야 된다는 거예요. 그러려면 메시아를 중심삼아 가지고 분별해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그래서 여기에서 믿음의 기대가 필요하고 실체기대가 필요한 거라구요. 원리가 그렇게 돼 있다구요, 원리가. 그 혼란된 세상에서 분립된 자체를 성립시켜 놓으면 그 분립된 자체는 색다른 국가관 세계관, 하나님을 중심삼은 뜻과 일치될 수 있는 이 기준에 맞춰 가지고, 개인을 갖다 놓아도 맞고, 가정을 갖다 놓아도 맞고, 국가를 갖다 놓아도 맞고, 세계를 갖다 놓아도 맞는 그런 기준에 맞춰서 하나의 국가와 전세계가 기독교문화권에 일치되게 될 때는, 거기서부터 한꺼번에 하나님의 본향의 세계로, 지상의 천국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지상천국으로 들어간다구요.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서 하나님이 없다고 한다든가 그런 것은 전부 다 가짜라구요. 타락을 부정하는 것은 다 가짜라구요. 어떻게 곁가지가 이렇게 갈 수 있어요? 하나님의 뜻을 중심삼고 역사적인 구약시대, 신약시대를 통해 가지고 거쳐 나가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역사적으로 보더라도 혼란된 역사시대에 있어서 분립역사를 하는 것이 종교다 이거예요. 종교가 문화 배경이 달라서 분립되었는데 그것이 세계적인 역사성을 지녔을 때에는 세계적인 발전을 할 수 있어요. 그렇지만 종교가 개인적이면 개인시대에 끝나 가지고 가정시대에 연결할 수 있는 부분적인 사명을 해야 하는 것이요, 종족적인 사명이 있으면 종족적인 사명을 연결시켜서 국가적으로 가야 할 텐데, 이것을 연결 못 시키면 망하는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