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집: 뜻이 가야 할 길 1971년 01월 09일, 한국 강릉교회 Page #34 Search Speeches

입체적인 사람이 되라

그러나 기분이 나빠도 가만히 생각해 보면 그래도 한국 사람이 되었으니 조금은 좋을 것입니다. 만약에 다른 나라 사람이 되었다면 기분이 나쁘지 않겠어요? 안 그래요? 일본 사람이 되었다면 어떻겠어요? 기분이 나쁘지요? 그래도 한국 사람이 통일교회 교주가 되었으니 기분이 나쁘긴 하지만 다른 나라 사람이 한 것보다는 좋을 겁니다.

그러면 통일교회의 젊은 청년들을 내가 어떻게 만들 것이냐? 세계적인 성인으로 만들 것입니다. 성인보다 더 나을 수 있는 사람을 만든다고 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대한민국이 머리를 숙이겠습니까, 안 숙이겠습니까? 「숙입니다」 일본이 머리를 숙이겠어요, 안 숙이겠어요? 「숙입니다」 미국은 머리를 숙이겠어요, 안 숙이겠어요? 「숙입니다」 깜둥이들도 머리 숙이겠어요, 안 숙이겠어요? 「숙입니다」 백정들까지도 머릴 숙일 것입니다.

그러면 머리를 숙이게 하는 데 있어서 제일 멋지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그것은 사랑을 내 마음대로 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혼도 내 마음대로 시켜 주었던 것입니다. 이번에 한 8백쌍 정도를 결혼시켜 주었습니다. 미국 사람, 일본 사람, 영국 사람, 프랑스 사람, 이태리 사람, 이렇게 한 10개 국가의 사람들을 오라고 해서 해준 것입니다. 오라고 하니까 잘 오거든요. 내 말을 안 듣고는 안 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내 말을 안듣고는 사랑을 할 수 없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몰라서 그렇지, 우리 통일교회 원리를 알고 나면 내 말을 안 듣고는 사랑도 못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 말을 절대로 듣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지요?

앞으로 내가 우리 한국에 관광 호텔을 하나 근사하게 지으려고 합니다. 한 120층짜리를 지었으면 합니다. 세계에서 제일 비싼 호텔의 주인이 되어서 호텔에 오는 손님들을 많게 할 것입니다. 그래서 대한민국이 잘살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만 할 수 있다면 대한민국이 나쁠 것이 아무것도 없을 것입니다.

해방 직후에 통일교회 문선생을 앞에다 세웠으면 대한민국을 부자로 만들어 주고도 남았을 것입니다. 이것은 틀림없는 말입니다. 그러나 나라가 반대하고 교회가 반대하니 멍청이같이 따라지 신세가 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산꼭대기에서 제사를 드리기 위해 제사상을 들고 올라가다가 미끄러져서 골짜기에서 떨어져 버린 꼴이 된 것입니다. 이것을 우리가 꼭대기까지 끌고 올라온 것입니다. 이제는 거의 다 올라왔지요?

그래서 교육 공무원의 사상 교육도 우리가 하고, 고등 형사들의 사상교육도 우리가 해야 합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통일교회에서 승공수련시키는 것을 전부다 정보부에서 흡수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들은 통일교회 문선생이 없었으면 벌써 4년, 또는 5년 승공연합을 흡수, 병합했을 것입니다. 이 통일교회 문선생 때문에 흡수를 못 했다는 것입니다. 내가 뭐라고 했나요? 자기들에게 밥을 달라고 했어요, 떡을 달라고 했어요? 그렇게 하려면 내가 없어질 때 하라는 것입니다. 일단 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전부 다 자기들의 소속은 안 따라가고 통일교회 문선생을 따라가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때가 되었기 때문에 다 복귀해 올라왔다는 것입니다.

내가 통일교회의 교주라는 사람입니다. 교주라고 해서 뭐 별다른 사람이 아닙니다. 잘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루에 밥 세 그릇 먹는데 다른 것이 뭐가 있겠어요? 그러나 한 가지가 다르긴 다른 것이 있습니다. 어떠한 것이 다른 것이냐? 생각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사상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보다 시야가 넓고 입체적일 뿐이지 다른 것은 다를 게 없는 것입니다. 알겠습니까?

그리고 내가 말한 것은 다 들어맞게 되어 있습니다. 내가 몇십 년 전에 한 말이 지금에 와서 딱 들어맞는 것입니다. 정세를 이야기해도 딱 들어 맞는 것입니다.이것이 다른 점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들은 복잡하게 어떤 일을 하더라도 나는 저쪽에 가서 가만히 기다리고 있으면 내가 생각했던 대로 다 되어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이 다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