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집: 승리적 제물 1971년 08월 30일, 한국 청평수련소 Page #299 Search Speeches

신앙자가 부정해야 할 세 가지

그러한 사랑의 힘과 생명의 힘을 가지고 얼어붙은 환경을 녹이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자기가 살고 있는 환경을 전부 다 자기 스스로 부정해야 됩니다. 여기에서 부정시키면 안 됩니다. 부정시키면 사탄이 참소합니다. 부정시킬 수 있는 일이라면 하나님이 벌써 복귀했다는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이미 6천년 전에 복귀했을 것입니다. 능력 많으신 하나님이 '너 이렇게 해라'고 죄다 가르쳐 주셨으면 복귀되었을 것입니다.

누가 부정을 해야 되느냐? 누가 해야 된다구요?「자신이 해야 됩니다」 자신이 자기 남편을 부정하고, 자기 아들을 부정하고, 자기 부모를 부정해야 됩니다. 이 세 가지를 부정해야 됩니다. 그러면 나라와 세계가 다 부정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아요? 그것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거기서부터 나라와 세계가 나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를 부정하고, 남편을 부정하고, 자식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죽을 각오를 하고, 생명을 각오하고 이 세 가지를 부정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천지가 뒤넘이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것을 반대하는 것은 우주사적인 반대라구요. 그 혼자가 혼자가 아닌 것입니다. 늘 대하고 있는 주체가 전체를 대표한 주체이니만큼, 그 상대적 권을 만들어 놓으면 사탄세계가 몽땅 무너질수 있는 우주적인 권이 생겨나게 됩니다. 이것만 생겨나면 사탄은 큰일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탄이 총동원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사탄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겠어요? 예수를 잡아죽였지요? 반대뿐만 아니라 잡아죽이려고 한다는 거예요. 잡아죽이려고 할 때 누가 막아 내야 되었느냐 하면, 세례 요한과 같은 사탄편의 사람이 막아내야 되는 것입니다. 거기에서 나가 자빠진다는 거예요.

아, 이게 원수를 치려고 갔는데 그 원수 편에서 앞장 서서 싸우는 패가 자기편이더라 이거예요. 그렇지요? 어머니 아버지 남편…. 그러므로 누구와 싸워야 되느냐 하면, 공정한 주체와 싸우는 것이 아니라 사탄세계에서 가장 사랑하던 사람과 싸우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이 '네 집안 식구가 원수다'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바로 부모가 원수라구요. 자기의 형제가 원수라는 겁니다. 공식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확실히 이대로 전개되는 거예요. 이대로 전개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것을 확실히 알아야 됩니다. 다른 길이 없는 거예요. 그러니 얼마나 심각합니까?

나는 생명의 절대권을 대신하고 사랑의 절대권을 대신한 자리에 서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누구를 위한 것이냐? 인간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생명을 대신한 하나님 대신자입니다. 그러한 대신자가 공식적인 법도에 부합하는 자리에 서면 사탄이 물러가는 것입니다. 그러니 3대를 부정해야 됩니다, 여러분이 교회장으로서 사람을 대하는 곳에서 이런 싸움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세계에서 제일 치열한 전쟁이 무엇입니까? 지금 세계에서 벌어지는 전쟁이 아닙니다. 한 생명을 제물로 걸어 놓고 제단 앞에 선 제사장과 그 앞에 선 제물을 두고, 하나님과 사탄 사이에는 세계적 최고의 치열한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녹음 잠시 끊김)

이래 가지고 남한 땅에 와서 어디에서 출발하느냐? 영광의 자리가 아닙니다. 남한 땅도 장성적 사탄입니다. 남한 땅에도 이것이 남아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이런 것 다 알아요? 들어 두라구요. 남한 땅도 사탄편이지요?「예」 사탄편인데, 문제는 기독교예요. 기독교는 장성적 무리들인데 반대했으니 가인입니다. 가인도 알락달락한 가인입니다. 그러니 남한 땅에 와서도 또 반대를 받는 거예요. 반대하는 이것을 통과해야 합니다. 통과 안 해 가지고는 안 됩니다. 통과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알겠어요? 거치는 데는 무엇을 해야 되느냐? 남한 땅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공식적 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기독교가 가던 길을 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