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집: 승리의 한 날을 위해 충성을 다하는 자녀가 되자 1964년 04월 14일, 한국 대구교회 Page #337 Search Speeches

최후의 싸움-서 이길 자신이 있어야

사탄세계에서는 추천을 받아 어떠한 일을 하게 되면 보호자가 배후에서 모든 것을 책임져 주고 생활적인 모든 문제도 책임을 져 줍니다. 그러나 그것은 사탄세계의 사람들이 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우리들이 고난의 길을 도맡아서 간다고 불쌍하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우리를 잘 아시지만 배후에서 책임을 져주지 못하시는 것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마음이 얼마나 애달프고 서글프시겠습니까? 여러분은 어려움에 지친 모든 식구들을 끌고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가야 합니다. 여러분의 어려움을 아시는 하나님의 슬픔이 얼마나 크시겠습니까? `가고 또 가자' 이렇게 스스로 환경을 수습해 나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사람을 원하시는 것입니다.

역사상에 없었던 최후의 투쟁을 하는 무대가 비장하고 심각한 자리일수록 하나님은 역사적인 가치를 보장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와 같은 입장에서 보게 되면 하나님은 하늘땅을 주기 위해서 우리의 뒤를 밀어주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과 나는 통일교회에서 각자가 할 수 있는 분야에서 책임을 짊어지고 있습니다. 선생님은 선생님 분야에서 책임을 지고 있고, 여러분은 여러분 분야에서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책임을 지는 데 있어서는 여러분이나 선생님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생활면이나 그 배후의 사명 분야에 있어서는 차이가 크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섭리해 나오시는 분야 역시 크게 다른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망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사탄을 굴복시켜 나오는 싸움을 경시하지 않았습니다. 계속해서 싸워 나오고 계십니다. 이 민족이 싸우지 않고 세계 인류가 싸우지 않더라도 이 싸움을 제지할 수 없는 것입니다. 왜 그러냐 하면, 하나님께서는 가정을 세운 기준이 있으면 이 땅 위에 세계적으로 수많은 식구를 세울 수 있는 것이요, 종족을 세웠으면 민족을 세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천리원칙인 고로 한 중심을 세우기만 하면 반드시 살 길이 나오는 것입니다.

이 한 중심이 흥하면 그와 같이 흥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원칙적인 표준을 세워서 가정에서부터 국가와 세계까지 확대해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가정에서부터 천주의 원칙에 입각하여 나가면 되는 것입니다. 플러스(+)가 있으면 마이너스(-)는 자동적으로 생겨나는 것입니다.

이것은 오늘날 뜻을 대하는 데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원칙적인 기준을 배후에 두고 사탄세계의 전통을 칠 사람은 선생님입니다. 사탄 세계의 것보다 더 중요한 것으로써, 더 철저한 것으로써, 더 완전한 것으로써 한 많은 역사를 칠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바로 나와 함께 이 일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인간들이 당하는 고통은 우리 시대에서 마지막이다. 우리들은 이 삼천리 반도에서 하는 싸움에서 이길 자신이 있다'라고 해야 합니다. 모두 그렇게 할 자신이 있습니까? 우리가 정성을 다해 하는 이 싸움이 최고의 악전(惡戰)이요, 또한 최고의 결전입니다. 역사 속에서 세계적으로 많은 흥망성쇠가 있었지만 우리가 하는 이 싸움은 역사상 마지막 싸움이 되어야 합니다. 역사의 한과 더불어서 마지막이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