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0집: 기필코 가야 할 탕감복귀노정 1968년 08월 11일, 한국 마산교회 Page #33 Search Speeches

인간을 재생시키" 통합공장의 사명을 하" 통일교회

그러면 하나님은 선한 분인가요, 악한 분인가요? 「선한 분입니다」 선한 분이라면 좋으신 분입니다. 선하다면 좋으신 분인데, 좋으신 분이라면 인류가 싸우고 있는 것을 구경하고 있는 분이 좋은 분이 될 수 있나요? 「없습니다」 좋은 분이 될 수 있나요, 없나요?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선하신 분이라면 타락한 인간들, 몸과 마음이 싸우는 이런 악당 패들의 싸움을 말려야 됩니다.

이것을 시정하고, 다시 한 번 뜯어고치기 위해서 이 땅의 역사적인 섭리노정 위에 하나님이 개조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하나 만드는 운동을 한 실적이 있어야 하나님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을 하나 만드는 운동을 하는 기관이 무엇이냐 하면 종교예요, 종교.

그러면 사람에게 종교가 필요한가요, 필요하지 않은가요? 「필요합니다」 절대 필요한 것입니다. 여기에 처음 온 사람들, 저기 여학생들은 '사람에게 무슨 종교가 필요해? 그건 약자들이나 믿지' 할지 모른다구요. 요즈음에 뭐 소위 지식층에 있는 사람들은 '우리 같은 사람들은 다 세상에 손꼽힐 수 있는 입장에 있는데 종교가 뭐야? 그건 다 약자나 있지. 하나님이 어딨어? 내가 하나님이지' 라고 합니다. 그건 그렇게 안 되어 있습니다.

종교의 힘…. 종교는 뭘하기 위한 것이냐? 하나님이 종교라는 것을 내세워 가지고 뭘하려고 한다구요? 「고장난 인간을 재생하기 위한 것입니다」 재생, 재생하기 위한 거예요. 재생산하는 곳이므로 그건 재생창입니다. 재생창이라면 어떻게 되느냐? 뜯어고쳐야 됩니다. 그냥 가만히 두고 수리할 수 있나요? 수리하려면 분해를 해야 되는 거예요, 전부 다. 분해 해야지요? 「예」 분해하려면 그냥 그대로 가만히, 좋은 대로 놓아 두나요? 전부 다 뜯어서 고쳐 놓아야 됩니다.

그러면 종교의 힘이 싸우고 있는 몸과 마음을 가진 사람보다도 약해 가지고 재생할 수 있을까요? 재생할 수 있어요? 그렇게 무력한 종교 가지고는 재생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종교를 보게 될때, 종교를 믿는 사람들이 생명이 사라지고, 희생되고, 제물되는 자리에 있더라도 종교 믿는 사상은 타락한 인간의 생명을 능가한다 이겁니다. 알겠어요? 참되게 종교를 믿는 사람들은 죽음길을 무서워하지 않는다 이거예요.

종교는 죽음까지도 좌우할 수 있고, 생명까지도 좌우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됩니다. 그런 능력의 내력을 갖추지 않은 종교라면 이것은 하나님이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재생공장이 되었으면…. 그렇기 때문에 종교의 힘은 몸과 마음이 싸우는 사람보다 강한 이념을 갖고 있어야 된다구요. 알겠나요?

역사적으로 보면 종교는 다 제물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기독교로 말하게 되면 지금까지 수천 년 동안, 로마 황제시대에 4백 년 동안 기독교가 핍박을 받으면서 사자밥이 되고, 무엇, 무엇, 무엇 별의별 놀음을 다 당해서 찢겨 죽고 삶겨 죽더라도 종교인들은 순교의 길을 다 갔던 것입니다. 여러분도 잘 알 것입니다. 그런 영화를 봤지요? 그건 무슨 힘이 그렇게 했나요? 마음의 힘이 그렇게 했나요, 종교의 힘이 그렇게 했나요? 누가 그렇게 했어요? 종교의 힘이 그렇게 만들었어요, 마음의 힘이 그렇게 만들었어요? 그것은 종교의 힘입니다.

종교라는 것이 역사상에 나타난 것을 볼 때에, 간접적으로 하나님이 있다는 것을 우리가 인정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이것이 각 민족과 민족, 문화와 문화, 흑은 역사적인 배경이 다른 민족들에게 거기에 해당하는 종교를 열어 가지고 점점 틀어서 세계로 세계로, 큰 종교 큰 종교로 몰아 나오는 거예요. 그래서 지금까지 구라파문명은 무엇이냐 하면 기독교 문명권입니다. 그리고 이 극동문명은 유·불·선 3교문명권이고, 인도 문명은 힌두교문명 권이고, 아랍권은 회회교문명권입니다. 이렇게 4대 문명권이 벌어져 나온 거예요.

오늘날 이 세상의 문명세계의 정신적인 기원이 이 종교를 기반으로 하여 발전해 나온 것입니다. 역사에 관한 것이라 그것을 여러분이 대개 다 알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시대와 세대와 나라의 주권과 권력층이 전부 다 교체되어 나갔지만 종교는 수천 년을 나오더라도 변함없이 지금까지 발전해 나왔습니다. 그렇게 되었지요?

그러니까 인간이 끝날까지, 인간이 없어질 때까지 재생공장은 영원히 계속 있어야 된다는 말이예요. 종교는 오랜 역사의 과정을 거쳐오면서, 수많은 정권시대를 거쳐오며 핍박을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종교는 세계적인 문화의 중심으로서 내적 기반의 터전 위에 엄연히 서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들이 역사적인 사실인 것을 부정할 수 없는 거예요. 그렇게 되어 있거든요.

더 높고 더 귀하고 더 큰 공장을 만드는데 조그마한 부속품보다도 한꺼번에 만들 수 있는 공장이 나오면 그 부속품을 만드는 공장은 다 철거하는 거라구요. 통일교회라는 곳은 무엇이냐? 부속품을 뜯어고치고 분해해 가지고 한꺼번에 조립공장을 거쳐 비로소 완성품을 만들어 내자고 하는 곳입니다. 분공장은 없애고 한꺼번에 큰 공장을 만들자는 것입니다. 온 민족을 초월하고, 세계 문명의 배후가 다 다르지만 그걸 전부다 통틀어서 한꺼번에 몰아 가지고, 한 재생공장의 한 공정을 통해서 한꺼번에 쉽게 빨리 재생해 버리자 하고 주장해 나오는 것이 통일교회 사상이다 이거예요. 한마디로 말하면 그렇다는 말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