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집: 본질적 신앙자의 자세 1974년 04월 30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72 Search Speeches

세계의 유명한 석학"과 관계맺" 것은 세계를 움직이기 위해서

최고의 문화인들이 접선할 수 있는 길이 막힌다 하는 것은 자타가 공인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 지식 수준을 어떻게 올리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대학을 지으려고 하고 있지만 그린벨트에 걸려 있기 때문에 지금 손을 못 대고 있는 거예요. 여러분, 보라구요. 일화제약에서 앞으로 2, 3년만 되면 수천만 불, 1억에 가까운 자금이 준비 되었다 할 때는 무엇을 할 것이냐? 회사를 만들려고 하는 것이 아니예요. 학교 재단을 만들 거라구요. 학교 재단을 만든다고 하면 그냥 그대로 고스란히 건설부에서 받아 주는 거예요. 그러면 세금도 면제가 될 것이고 말이예요. 이런 계획을 세워서 급진적인 발전을 시켜 가지고 세계적인 대학을 만들려고 한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다구요. 알겠어요?「예」

말이 났으니 얘기지만, 여러분이 알다시피 선생님이 작년에 미국 뉴욕에서 영국 케임브리지라든가 옥스포드 대학의 학생 120명을 데려다가 수련시켰습니다. 또 일본 동경대학교 학생 120명을 데려다가 수련시켰습니다. 왜 이렇게 해야 되느냐? 이런 놀음에 돈이 1억 원 이상 달아났다구요. 돈 '1억' 하게 되면 우리 교회를 중요한 곳에 수십 개를 짓고도 남는 거라구요. 그렇지요? 자, 교회 짓는 일을 하지 왜 그런 놀음을 하느냐? 일이라는 것은 당장에 해 가지고 안 되는 거예요. 십년 후에 큰일을 하려면 미리부터 계획을 세워 가지고, 난데없는 행동 같지만 십년 후에 소기의 성과가 날 수 있게끔, 준비해 나가야 된다 이겁니다.

그러면 선생님이 왜 이런 놀음을 이렇게 해야 되느냐? 내 말을 좀 들어 보라구요. 선생님이 학생들을 데려다가 수련시킨 것은 뭐냐?

여러분이 알다시피 통일과학, 유니파이드 사이언스(Unified Science)라 해 가지고 뉴욕에서 1차 대회, 동경에서 2차 대회를 했지요? 이제 3차 대회는 런던에서 하는 거예요. 4차 대회는 또 뉴욕에서 하는 거라구요. 이래 가지고 국제무대에 있는 거성(巨星)들, 학계의 거성들을 규합하는 운동을 하는 거예요. 맨 처음에 발기할 때는 어떠한 사람을 내세워 가지고 밀어 주고 이끌어 주고 해서 결국은 우리 체제로서 이끌어 이제는 통일교회가 하고 문선생이 한다는 것이 결정적인 사실로 드러났다구요.

이래서 이번 동경 대회에서 우리가 얼마를 쌨느냐 하면, 한 6천 4백만 원을 썼다구요. 알겠어요? 그 회의에 6천 4백만원을…. 또 이번 런던 대회만 해도 5천만 원 이상 써야 된다 이거예요. 지금 자금 조달하고 있는 거라구요. 이래 가지고 뉴욕 대회에서는 못해도 4백 명 이상 경제적 여유가 있거들랑 못해도 6백 명 이상 천 명을 모이게 하려고 예상하고 있는 거예요. 이러면 세계적으로 문제가 될 것입니다. 언론계, 매스컴을 통해 가지고 문제가 될 것이예요.

이렇게 4차까지 해서 국제적인 저명인사, 다시 말하면 노벨상을 수상한 학자들이 여기에 수십 명이 가입되었다는 사실이 드러나게 된다면, 이것은 세계무대를 향해서 대대적으로 선전을 하더라도 언론기관에서도 부끄럽지 않을 수 있는 기반이 닦아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뉴욕 대회까지 거친 후에 본격적으로 세계 학자들을 중심한 조직을 하려고 그런다구요. 그때까지는 우리가 끌고 나가면서 배후를 밀어 주고 있는 거예요.

이러한 등등의 일을 왜 하느냐? 이 문제는 앞으로 이 세계를 움직이기 위해서입니다. 이 세계의 전문 분야의 저명한 학자들을 어떻게 동원하느냐 하는 것이 금후에 세계를 움직이는 데 기초가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기본이 되는 것입니다. 지금 민주세계의 수많은 국가들을 보면, 그 나라의 대학교수들은 각 국가 민족 단위를 중심삼은 국책(國策)에 의해 그 나라의 고문격이 되어 가지고, 현재 그 나라의 역사적인 문화 배경에 알맞는 정책을 수행하고 있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각국이 전부 다 방향이 다르다는 거예요.

그러면 앞으로 공산세계를 대비해 가지고 민주세계를 수호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먼저 최고의 지성인들이 민주세계는 이렇게 가야 된다는 비젼을 제시하고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놀음을 해야 됩니다. 그것을 유엔총회에서 해야 되지만 유엔총회에서는 못 한다 이거예요. 이미 유엔총회에서 보이콧당한 것이 사실이라구요. 그러니까 할 수 없이 내가 손을 대야 되겠다 해서 이러한 거대한 작업을 착수한 거라구요. 알겠어요?「예」 지금은 손해나는 것 같아도 몇 해만 두고 보라구요. 이래 가지고 4차 대회까지만 하게 된다면 기필코 그것이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미국 사람들이 동경대생이라든가 옥스포드, 케임브리지 대학생은…. 미국 사람들은 아무리 뭐라 해도 '동양' 하게 되면 일본을 치고, '구라파' 하게 되면 영국을 치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영국에서 발생한 미국 문화와 구라파 문화는 앞으로 동양 문화와 연결되기 때문에 일본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동경대 대학원생, 명년에 졸업하는 학생들을 데려다가 수련했다는 것을 미국 사회에 있어서 일류대학 대학 원생을 수련한 기준 이상으로 보면 봤지 그 이하로는 평가 안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120명의 국제적인 학생들이 왔다는 것은 놀라운 사실입니다.

미국에 유명한 10대 대학 가운데 6, 7개 대학이 동부에 있는 거예요. 그리고 이 대학들 외에 웨스트 포인트도 천재들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미국의 모든 현대 과학문명을 움직이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사람은 대부분이 이들 대학 출신이거든요. 이러한 명성을 가진 사람들 상당수가 여기 출신이기 때문에, 대학 학장을 어떻게 끌어내느냐, 이게 문제라구요. 그 다음에 콜롬비아 대학총장이라든가 저명한 노벨상 수상자들을 점차적으로 어떻게 끌어내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 최고 기준을 끌어내자! 이래 가지고 작년에 선생님이 정비 작업을 해 가지고 16명이라는 유명한 교수들을 끌어냈다 이겁니다.

그들이 보통 90분 강의하게 되면, 강사료는 국정 가격이 3백 불 이상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5백 불씩 준다면…. 그 사람들을 돈을 줘 가지고 끌어올 수 있는 거라구요. 그래 가지고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면 관심을 갖게 됩니다, 그렇게 해 가지고 유명한 사람을 끌어냈기 때문에, 와서 강의하는 기간에 우리 단체의 내용을 소문 듣고 알고 보니 건전한 일이요, 미국 사회에 학생들을 지도하는 데에 이런 새로운 이론이 필요하다고 하던 차제에 이런 교육을 하니…. 교육을 보게 되면 방대한 내용으로 되어 있거든요. 그것에 대해 관심을 안 가질 수 없다구요. 그러므로 1차, 2차, 3차까지만 하는 날에는 동부 서부의 저명한 교수, 전세계에 이름이 난 미국 내의 교수들을 완전히 규합할 수 있는 거예요. 거기에 반해서 교수들은 세계무대를 생각하는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