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집: 혼란과 분열과 통일 1974년 04월 28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01 Search Speeches

전후관계를 확실히 하" 데서 분립이 벌어진다

이렇게 떡 전부 다 문제삼아서 집중적으로 반대하다가 '문선생이 떡 이제부터는 하와이에서 끝났으니 이제 한국으로 날아갔다' 할 때 그 따라오던 녀석들은 기가 막힐 거예요. (웃음) 이제 돌아가면 '돌아갔다, 돌아왔다' 하고 다 가서 보고를 할 거라구요. 자기들이 '이제는 하와이에서 다 돌아갔기 때문에 해산하자' 했는데, 우리는 선명 문 크리스찬 크루세이드(Sun Myung Moon Christian Crusade) 를 5월 15일부터 서부의 반대쪽으로 쾡창쾡창 하고 들어가는 거예요. (웃음) 그때는 반대하자 하더라도…. 문선생이 주모자이기 때문에 그 제자들에게는 뭐 기분도 안 난다구요. 이거 책임자한테 '와와' 하다가 그 제자가 나타나니 신날 게 뭐예요. '아이쿠, 너희들 하고프면 해라' 이렇게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는 박보희를 세워서 무용단과 겸해 화약팀을 만들어서 젊은 사람들에게 맞게끔 해 가지고 대학가에 쳐들어가서 이 놀음 하려고 한다구요. 이런 놀음이 재미가 있다구요. 선생님은 그러고 왔습니다.

자, 여러분은 한국에서 지금까지 뭘 했어요? 응? 정신 차려야 된다구요. 혼자서 그 놀음은 못 하더라도 사진을 붙여 놓고 벽을 바라보며 좋다고 궁둥이 춤이라도 춰야 할 텐데도 불구하고… 그래야 된다는 거예요. 보조를 맞춰야 될 게 아니예요. 한국이 지금까지 수고하던 그 모든 전부가 국제인들 앞에 창피를 당할 수 있는 현재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여기에서 꼬리 끝에 똥을 발라서 똥냄새를 피우는 것을 보게 될 때 나라 망신 이예요, 나라 망신. 나라 망신이라구요. 이러한 사실을 여러분이 알아야 된다구요. 대한민국을 망치고 세계를 망치는 이런 용서할 수 없는 무리가 있다는 사실은… 이런 문제에 있어서 여러분 각자가 책임지고 원칙을 중심삼고 가려 갈 수 있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래 가지고 혼란을 분립해야 합니다. 알겠어요?「예」 분립해 가지고는 어디에 가서 통일이 벌어져야 되느냐? (판서하신 것을 가리키면서) 여기서 통일해 가지고는 안 된다구요. 본연의 뜻의 세계에서 벌어져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꿈에나 생시에나 자나 깨나 낮이나 밤이나 우리의 원(願)은 뭐냐 하면, 아버지의 본연의 뜻의 나라를 향하여 가는 거예요. 지상의 천국을 향하여 가는 것입니다. 세계적인 정상을 뚫고 나가야 되는 것이 우리의 갈 길임을 알아야 되겠어요. 알겠어요? 이 세계를 뚫고 전부 다 차고 나가야 돼요.

세계의 정상이 미국이니 미국을 향해서, 미국에 싸여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미국을 차고 나가야 되겠다 이거예요. 차고 나가서 미국까지도 거기에 결속시켜야 할 것이 우리의 뜻이 그리는 것이고 하나님의 뜻이 그리는 것이고 인류의 소원이 그리는 것이 아니냐. 이것을 볼 때, 거기에서 비로소 통일의 사실을 알게 될 것이고, 통일의 기반을 통해서 안식의 세계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바라는 종착점입니다. 알겠어요? 「예」

혼란의 와중에서 분립해라. 무슨 원칙을 가지고 분립하느냐? 전후관계를 확실히 하는 데서 분립이 벌어집니다. 알겠지요?「예」

가인과 아벨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라구요. 아벨은 하나님과 하나돼 있기 때문에, 전후관계 일치점을 따라가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망하지 않았어요. 망하더라도 또다시 세우는 거예요. 그렇지만 가인은 따라가는 그 결과의 자리에 서려고 했지만 망했어요.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노아의 가정도 그랬고, 아브라함의 가정도 그랬고 모세 시대에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망하게 된 것이 뭐냐? 전후관계의 행로를 따라갔더라면 망하지 않았을 것인데, 횡적인 기준을 중심삼아 가지고 그 놀음 했기 때문에 망했어요. 알겠어요?「예」 오늘날 전세계도 지금 망하게 된 것이 무엇 때문이냐? 하나님의 뜻을 중심삼고 나갔다면, 종교를 위주로 해서 결속할 수 있는 세계로 갔더라면, 전후관계에 일치될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죽었다' 하는, 우리 인간이 하나님하고 대치해야 되는 인문 사조, 휴머니즘이라는 것이 인간에게 파멸을 가져오게 된 동기라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된다구요. 그것은 뭐냐 하면…. 인간 자체가 천의를 밟고 올라서겠다는 주장을 중심삼은 문명의 기원으로 말미암아 이 세계는 중심을 타파해 버린 단계에까지 왔기 때문에, 여기에는 멸망밖에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