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집: 홈 처치는 천국의 관문 1979년 10월 28일, 한국 본부교회 Page #335 Search Speeches

홈 처치 운동은 초국가적으로 해야

개인이 살기 위해서는 가정적 기반이 있어야 됩니다. 그러니 가정의 울타리를 만들어야 되고, 가정이 살기 위해서는 종족의 울타리를 만들어야 되고, 종족이 살기 위해서는 민족의 울타리를 만들어야 되고, 민족이 살기 위해서는 국가의 울타리를 만들어야 되고, 국가가 살기 위해서는 세계의 울타리를 만들어야 되고, 세계가 살기 위해서는 영계, 우주의 울타리를 만들어야 됩니다. 우주의 울타리는 하나님의 울타리입니다.

타락하지 않았으면 하나님의 울타리를 중심삼고 세계적 기반 위에, 국가적 기반 위에, 종족적 기반 위에, 가정적 기반 위에 아담 해와가 출발해 가지고…. 아담은 뭐냐? 가정에서는 아버지요, 종족에서는 족장입니다. 민족에서는 왕입니다. 세계에서는 메시아입니다. 아버지라구요. 세계를 대표한 아버지라구요.

그러면 가정에 있는 여러분의 부모는 뭐냐? 왕이예요. 가정의 왕이예요. 아버지는 왕이고, 어머니는 왕후라구요. 왕권을 가지고 있다구요, 왕권을. 지금까지 하나님의 복귀역사는 뭐냐 하면 왕권 복귀역사인 것입니다.

그러면 가인이 뭘하려고 그러느냐? 왕의 뒷자리를 이어받으려고 한다 이겁니다. 그럼 왕권을 누가 먼저 망쳤느냐? 가인이 망쳤다구요, 가인이. 사탄이 왕권을 빼앗아 갔다구요. 알겠어요?

개인적인 승리를 하려면 그 승리가 개인적 아벨이 아니고 왕적 아벨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왕적 아벨이 되려니…. 그러한 자리에서 왕권을 이어받아야 한 개인이 비로소 전체 반대한 기반 위에 개인의 승리를 찾는 것입니다. 전체가 반대하는 가운데에서,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전세계가 반대하는 가운데에서 세계를 구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를 믿는 사람이 핍박을 받는 거라구요. 왜 핍박을 받는지를 몰랐지요?

이게 어떻게 발전해 나가느냐? 가정이 없이는 개인이 안식할 수 없다구요. 그렇지요? 또, 가정이 완성하지 못하면 종족이 번성하지 못한다구요. 종족이 있어야 가정이 안식할 수 있는 울타리가 생기게 되는 거라구요. 종족 하면 문씨라든가 이 국가에는 여러 종씨의 울타리가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 종씨들이 암만 많더라도 국가권 내에 있어서 주권이 없으면 언제나 집어먹힙니다. 그렇지요? 그렇기 때문에 민족 앞에는 주권이 필요하다 이거예요. 국가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럼 전세계 국가가 이 줄을 따라가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세계적 가인을 포섭할 수 있는 아벨적 책임을 해라 이겁니다. 그게 하나님의 아들이라구요. 그래서 내가 대한민국의 어려운 실정을 남겨 놓고 세계의 어려운 것을 책임지면서, 대한민국이 어렵지만 대한민국을 뒤에 두고 세계에 나가 가지고 온몸으로 싸워 승리한 것입니다. 세계적인 발판을 닦아야 대한민국이 안식할 수 있는 터전이 생긴다 이겁니다.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홈 처치는 뭐냐 이겁니다. 홈 처치는 초국가적으로 해야 돼요. 초국가적 자리에서 홈 처치를 만드는 게 하나님의 뜻입니다. 개인이 가정을 넘고 종족을 넘고 민족을 넘고 국가를 넘어 세계까지 갈 수 있을는지 모르지만, 세계는 결코 못 넘는 거예요, 사탄의 철옹성 때문에. 이걸 넘는 데는 방법이 뭐냐? 그 길 앞에 깊이 생각하지 않으면 깨지기 쉬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