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0집: 전도활동과 경제활동 1969년 05월 12일, 한국 부산교회 Page #159 Search Speeches

세계로 갈 수 있" 길을 닦아야

현재 이 세계평화통일이니 뭐니 하는 것을 내가 계획하는 것은 무엇 때문이냐? 한국에 있어서 세계적인 팔중으로 연결시켜야 되겠다 이거예요. 종교라는 레테르보다도 전체적인 분야에서 연결시켜 가지고 세계로 갈 수 있는 길을 닦아야 되겠기 때문에 하는 거예요.

여러분도 전부 다 교회생활이 10년 이상씩 되면 이것이 습관성이 되고 다 싫어하는 거예요. 아이구, 지금 내 생활이…. 자연히 그렇게 된다는 것입니다. 교역자의 말로는 그래서 비참하다는 것입니다. 맨 처음에는 열과 정성을 다해서 했지만 나중에는 전부 다 사회화, 제도화되고, 속이려 든다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그 사람의 인격 자체가, 중심이 없게 되어 버린다는 거예요. 하늘로 올라가던 것이 땅으로 구르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기 때문에 교역자의 말로가 불량해지고 교역자의 자식들 중에 불량자가 나오는 것입니다. 다 그게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마찬가지예요. 이 정신생활을 신경을 곤두세워 가지고 해야 되는 거예요. 여러분이 설교 같은 것을 하더라도 적당히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눈물을 흘리지 않고는 설교를 하지 말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긴장되고 심각한 생활을 계속해서 수십년 한다는 것은 지극히 어려운 것입니다. 반드시 거기에는 휴양이 필요해요. 그렇기 때문에 10년이라든가 7년 만에 한 번씩 쉰다든가 그런 것도 필요하다는 거예요.

마찬가지로 여러분들이 언제나 교회활동에만 정진하면 상당히 지장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되느냐? 이것을 기리까에(きりかえ;바꾸다)해야 된다 이거예요. 기리까에 해 가지고 세계로 갈 수 있는 길을 열어 주기 위해서는 이런 활동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또, 외국과 우리와 종교적인 관계는 맺고 있지만 그 이외의 전반적 관계는 맺을 도리가 없다는 거예요. 이것을 하기 위해서, 지금부터 몇 해 후에 그런 때가 올 것을 대비해서 이걸 만들려고 하는 것입니다.

내가 미국에 좀더 있었더라면 이번 올 때 인선문제라든가 배후의 후원문제 같은 것을 전부 다 결정지었을 것인데 어머니랑 같이 갔기 때문에 한국에 돌아와 해산할 것을 생각할 때 기일이 촉박했어요. 그래서 만날 사람들이 있었지만 만나지 못하고 돌아왔어요. 그렇지만 지시를 하고 왔기 때문에 식구를 중심삼은 인선문제는 해결하고 있을 거라고 봅니다. 이것이 못해도 명년까지 1, 2년이 걸리지 않나 그렇게 봅니다. 그래 가지고 이것이 어느 형태까지 이루어지면 이 일을 우리가 한다는 거예요. 승공연합과 같이 말이예요.

세계적인 조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연합체를 구성해 가지고 활동하는데, 앞으로 이 활동을 하려면 제일 문제가 자원입니다. 돈을 어디서 끌어 대느냐 이겁니다. 우리 공장에서 보충할 수 없다 이거예요. 그래서 미국을 중심삼아 가지고 모금운동을 하려고 하고 있어요. 현재우리 재단이 모금운동을 해 가지고 자그마치 35만 불을 모금했어요. 이렇기 때문에 앞으로 이런 세계적인 기구를 중심삼아 가지고 미국뿐만아니라 아시아라든가 구라파에 후원회를 만들어 가지고…. 국제기구를 만들려면 막대한 자금을 끌어낼 수 있는 길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 길이 있다고 보기 때문에 우리가 그걸 자원으로 해 가지고 앞으로 세계적인 활동을 전개해야 됩니다.

여기에는 모든 학술 활동에 11개 부처가 있다 이겁니다. 체육으로부터…. 현재 국가가 하는 전반적인 행정부의 대상 전체를 상대해 가지고 하려고 하는 거예요. 사상문제라든가 종교문제라든가, 더 나아가서는 관광문제까지 취급해 가지고 전체를 다루는 거예요. 이래 가지고 세계적인 기구가 어느 정도 두드러지게 되어 가지고 등장하는 날에는 유엔총회에 대결할 수 있는 길을 닦자는 것입니다. 유엔총회는 세계평화기구가 되지 못한다는 거예요. 이것은 정치나 군사력을 중심삼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권력기관을 앞세워 가지고 있기 때문에 될 수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