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집: 하나님의 한을 풀어드리자 1971년 08월 19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77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한을 '어야 할 통일교인

자, 그럼 우리가 하나님의 한을 풀어 드려야 할 텐데 어디에 가서 풀어 드리겠어요? 하나님의 한이 어디에 있어요? 하나님의 한의 삼팔선이 어디에 있어요? 하나님의 한을 풀어 드리기 위해 세계를 통일한다고 해도 그냥 그대로 몸뚱이 가지고는 안 풀립니다. 타락한 몸뚱이를 가지고 나라를 구했다고 해서 하나님의 한이 풀리겠어요? 그래 가지고는 절대로 풀리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이 나라를 구했다고 아무리 큰소리를 쳐도 타락한 몸뚱이를 가지고 있으면 하나님의 한이 풀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러면 하나님의 한을 어디서 풀어야 되느냐? 여러분, 어디에서 풀어야 되겠어요? 교회에서 풀어야 되겠어요?「마음에서부터요」 무엇이든 마음에서부터 푸는 것이 아니라구요. 몸뚱이에서 풀어야 됩니다. 몸뚱이에서 풀어야 된다구요. 알겠어요?「예」 이 몸뚱이에 하나님의 한이 맺혔다는 거라구요. 핏줄을 타고났기 때문에 몸뚱이에서부터 풀어야 되는 것입니다.

이 몸뚱이에 맺힌 한을 풀기 위해서 지금까지 수천 년 역사과정을 통하여 수많은 선한 사람들이 피의 대가를 치렀지만 아직까지 그 한을 청산지어 가지고 풀었다는 영수증을 하나님으로부터 받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으로부터 한을 풀었다는 영수증 받아 보았어요?

자, 그러면 하나님의 한이 무엇인지 생각해 봅시다. 하나님은 사탄의 침입을 받음으로 말미암아 무엇을 잃어버렸어요? 무엇을 잃어버려 한이 맺혔습니까? 앞에서 핏줄을 빼앗긴 것이 하나님의 한이라고 했는데, 그렇게 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참된 아들딸을 가질수 있는 하나님이 되었습니까, 가질 수 없는 하나님이 되었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참된 아들딸을 가질래야 가질 수 없는 하나님이 되셨습니다. 그러면 참된 가정을 만날 수 있는 하나님이 되었나요, 못 되었나요?「못 됐습니다」 참된 아들딸을 못 가졌기 때문에 참된 가정을 이룰 수 있는 하나님이 되지 못하셨습니다. 이렇게 참된 가정을 못 만났는데 참된 종족이 있을 수 있겠어요? 없지요?

하나님께서 좋아하실 수 있는 참된 민족이 이 지구성에 어디 있겠어요? 하나님께서 세우고 싶은 참된 나라가 이 지구성에 어디 있겠습니까? 더 나아가서 하나님께서 통치하실 수 있는 하나의 세계가 어디 있겠습니까?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지요?「예」

본래 우리 인간 시조가 타락하지 않았더라면 하나님께서는 참된 아들 딸들을 만나 가지고 천년 만년 살았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 아들딸로 말미암아 고이 이루어진 참된 가정은 물론이요, 참된 종족, 참된 민족. 참된 국가, 참된 세계를 이루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원흉 사탄이 하나님께서 통치해야 할 세계, 하나님께서 주도해야 할 주권국가를 전부 파탄시켜 버렸고, 나라와 민족과 종족과 개인까지도 송두리째 빼앗아 가 버렸던 것입니다.

이런 원흉이 있다는 것을 생각할 때, 우리는 하나님이 얼마나 불쌍한 분이시라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생명을 걸어 놓고 원수와 대결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소망하시던 나라와 세계를 망치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아들딸과 가정과 종족을 빼앗아 가고, 하나님이 소원하시던 목적 전체를 파탄시켜 놓은 원흉과 대결해야 됩니다, 그리하여 그 원흉으로 말미암아 잃어버린 참된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아들딸을 빼앗아 와야 되고, 가정을 빼앗아야 되고, 국가를 빼앗아야 되고, 세계를 빼앗아야 되겠습니다. 이것이 오늘날 통일교회 신도들의 사명이요, 하나님이 원하시는 최고의 목적입니다. 이것을 감당하기 위해서 나선 무리가 통일교회 여러분이라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에게 한을 남기게 한 원흉이 어디에 있을 것이냐? 그것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에게 있습니다. 알겠어요? 그 원인이 어디에 있다구요?「나에게요」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아들을 어디서 찾아야 되느냐?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가정과 종족과 민족과 국가를 어디에서 찾아야 되느냐? 나에게서 찾아야 됩니다. 이 모든 것을 나로 말미암아 찾아 드리고 만다는 신념을 가져야 됩니다. 그러한 신념을 가진 사람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 신념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그 신념이 작아지지 않는 한, 하나님께서 잃어버린 것을 찾기 위한 싸움은 천년 만년을 넘어갈 것입니다. 그 싸움이 일대뿐만이 아니라 수천만 대를 계승해서 계속되어지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