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6집: 지성과 충성을 다하라 1965년 11월 02일, 한국 광주교회 Page #19 Search Speeches

소와 같은 희생의 제물로서 환경을 움직- 해방의 한 날을 맞자

그러면 오늘날 탕감복귀라는 이러한 명사를 두고 볼 때, 끝날에, 최후에 이 천적인 운세와 천적인 때, 하나님이 준비한 환경을 붙들고 뒤넘이칠 수 있는 그 장본인이 무엇이냐? 반드시 제물이라는 것이 문제를 해결하는 초점이 되어 있더라 이거예요. 안 그래요? 아브라함을 고생 고생 고생시켜 가지고 때를 딱 맞이하게 해서 '너, 제물 드려라' 했을 때 제물 드리느냐 못 드리느냐에 모든 것이 달려 있었지요? 모세도 역시 반석을 두 번 치느냐 안 치느냐에 모든 것이 달려 있었지요? 「예」 예수님이 겟세마네 동산에서 최후로 담판하던 그 기도에 달렸었지요? 전부 다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그것이 전부 제물적인 기준을 중심삼아 가지고….

이때가 넘어가느냐, 안 넘어가느냐? 그냥 안 넘어가요. 알겠어요? 정성들이는 그 터전 위에 있어서 최후에는 제물적인 기준을 통해서 뒤넘이치는 거예요. 거기서는 피 흘리는 투쟁이 벌어지는 거예요. 제물은 어떻게 돼요? 배를 갈라 가지고 잡아서 제사드리지요? 그것은 죽어야 돼요. 죽음의 고통을 여기에서 겪지 않고는 해결되지 않는다는 거예요.

이런 관점에서 보게 될 때, 오늘날 통일 신도들은 삼천만 민중을 대신하여…. 이 민족 앞에, 지금까지 하나님이 마련한 그 운세가 우리 앞에 오고 있어요. 틀림없다는 거예요. 이때가 우리 앞에 찾아온다 이거예요. 삼천만 민중의 속죄의 제단을 쌓은 것이 통일교회요, 속죄의 제물로서 등장한 것이 통일교회 교인입니다. 알겠어요? 응? 「예」 그러면 때가 출발함에 따라서 우리가 전체적인 희생을 각오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결론이 나온다는 거예요.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어느 한날을 위해서 그럴 각오를 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래 지금 나가는 과정에 있어서는 이 나라 이 민족 앞에 우리는 소와 같이 되어 가지고…. 이 나라를 살리기 위해서는 우리가 소와 같은 희생의 제물이 되더라도 감사할 줄 알고 불평해서는 안 돼요. 10년, 20년이라도…. 여러분, 7년노정만 될 것 같아요? 갈 수 있는 각오를 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러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거예요. 충성과 지성이라는 것은 거기에서 벌어지는 것입니다.

충성하고 지성을 들여서 뭘할 것이냐? 하나님의 제일 가는 제물의 자리에 나가 가지고 사망세계와 생명의 세계를 판가리할 수 있는 칼이 되느냐 못 되느냐, 조건물이 되느냐 못 되느냐, 이것을 판결짓기 위한 것이 우리의 소망이기 때문에 어차피 그 고개를 넘어 승리적 제물로서 하늘 앞에 바쳐져서 삼천만 민족에게 비로소…. 삼천만 민중의 제2차 해방의 날이 와야 돼요. 제1차 해방의 날은 왔지요? 이제 이념적인 제2차 해방의 날이 오고, 그다음에는 제3차 해방으로서 세계적인 해방의 날이 와야 된다 이거예요. 선생님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제2차 해방의 날이 제일 힘들어요. 어느때나 둘째가 제일 힘들다는 거예요. 가인과 아벨의 경우도 둘째가 힘들었고, 노아의 아들도 함이, 둘째가 제일 힘들었고, 아브라함의 하나님과 이삭의 하나님 할 때 이삭, 둘째가 힘들었기 때문에 이삭이 제물로까지 나가야 되었고, 하나님의 아들 가운데서는 아담이 첫째 아들로서 실패했지만 둘째 아들인 예수가 와서 죽음을 걸어 놓고 심판, 담판을 지어야 되었던 거예요. 어느 시대를 보더라도 둘째가 문제예요, 둘째가. 두번째가 문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2차…. 지금까지 외적인 해방은 벌어졌지만 사상적인 해방은 이루어지지 않았어요. 한국에 있어서의…. 사상 통일이 안 되었어요. 제각각 논다 이거예요. 그래서 우리가 지향해야 할 것은 삼천만 민족을 하나의 이념적인 통일권 내에 집어 넣어 가지고 이념 통일을 이루어서 해방의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그날이 올 수 있게 해야만 된다는 거예요. 이것이 제일 어려운 일이라는 거예요. 이것만 하면 세계는 간단해요. 세계는 간단하다는 거예요. 세계는 작전 여하에 따라서 몇 년 동안에 움직여 낼 수 있다는 거예요.

이러한 중대한 단계로 우리가 들어가느니만큼, 여러분들이 뭘하면 된다는 거예요? 충성과 지성을 다하여서 소와 같이 희생의 제물이 되겠다는 각오만 갖고 이 환경에 있어서 여러분들이 움직인다면 우리 뜻을 중심삼고 이념적인 해방의 한날이 필시 온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예」 여러분들, 그거 한번 해볼래요? 안 하면 자기가 망하지. 안 하면 어차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