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집: 인생의 갈 길 1971년 01월 08일, 한국 춘천교회 Page #356 Search Speeches

통일교회가 닦아 "은 터전

이런 사람이 난 사람이라구요. 시시하게 집안에 들어앉아 가지고 고생하는 아내에게 주먹질이나 하고 아이들 앞에서 호령이나 하는 사람은 밖에 나가면 비실비실합니다. 우리 통일교회는 한국에서는 그저 못난 놀음을 하지만 외국에서는 어때요? 여러분, 이번에 어린이 무용단이 일본의 사또(佐藤)수상 앞에서 공연하는 것을 봤지요? 그 무용단은 내가 만든 거예요.(웃음) 선생님이 그 무용단을 만들 때 사람들은 별의별 소리를 다 했습니다. ‘통일교 무리들이 벌고벗고 춤추더니 이제 그 새끼들도 춤추지 않느냐. 저것봐라. 틀림없지 않느냐' (웃음) 이런 말들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선생님은 `너희들은 뭐냐. 동네 개는 귀한 손님이 오면 더 짖는 것이다. 그러니 계속 짖으라고 해, 계속 (웃음) 이렇게 했던 것입니다. 그러한 과정을 거쳐 가지고 멕시코 한 교회의 단체보다도 나라의 단체로 만들면 좋겠는데 어떻소'하면서 이 사람도 편들고 저 사람도 편들며 서로서로 몰려들기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거 잘했어요, 못했어요? 「잘했습니다」 여기에 돈을 많이 들였습니다.

통일교회는 오늘날 예술분야에서 세계의 정상이라 할 수 있는 뉴욕의 링컨 센터에서 선보이기 위해 수많은 예술인들이 수십년 동안 정성을 들이는 것을 우리는 3년 동안에 닦았습니다. 밤이나 낮이나 노력했습니다. 낮이 따로 있을 수 없고 밤이 따로 있을 수 없다는 거예요. 이렇게 때려 몰아 가지고 3년만에 숨어 있던 고대의 한국문화를 미국 전역에 자랑한 것입니다. 욕을 먹으면서 이런 일을 한 것입니다. 그리고 승공연합을 만들어 가지고 일본에서 한바탕 세계 사람들을 불러다가 전부다 감투를 씌웠습니다. 이것도 다 내가 한 거라구요. 이렇게 하는 것은 지지리 못난 한국을 잘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미개한 사람들이 똥싸게 만들어 놓으면 선생님이 배후에서 전부 다 수습해 나온 거예요. 통일교회 선생님이 잘했어요, 못했어요? 「잘했습니다」

이쯤 되니까 이제 통일교회는 대한민국의 것이라고 합니다. 요즘에 합동결혼식을 한번 치르고 났더니, 기관에서는 통일교회의 중요한 행사라든가 이런 것 가지고 한국을 선전합니다. 김포공항에서 대한민국을 선전할 때 통일교회에서 합동결혼식한 것을 갖다가 선전하더군요. 여러분, 섭섭합니까? 「섭섭하지 않습니다」 기분 좋지요? 대한민국 것으로 만들어야 되는 것입니다. 빨리 대한민국 것으로 만들어야 되는 거예요. 우리 승공사상이 대한민국 것이 되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망합니다. 누가 할 사람이 없어요.

반공연맹이 우리를 때려잡으려고 재작년까지만 해도 별의별 공작을 다 했습니다. 우리 통일교회를 우습게 알았다는 거예요. 그들은 우리를 훅 불면 날아가는 거품 짜박지로 알았다는 것입니다. 통일교회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 잘 몰랐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빨리 손을 떼라는 것입니다. 정보부나 청와대에서도 별의별 수작을 다 해 가지고 우리를 걸려고 했습니다. 뭐 자기들만 손이 있나요? 그럴 때는 이미 지나갔다는 거예요. 통일교회가 자기들의 농간에 뿌리가 뽑혀 가지고 굴러갈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통일교회는 백안관까지도 침을 놓을 수 있는 기반까지 닦아 놓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도 내 손에 말려 들어가는 위협을 느낄 수 있는 기반까지 만들어 놓았다는 거예요. 잘했어요, 못했어요? 「잘했습니다」 그런데 이 한국은 민족성이 틀려먹었다는 것입니다. 사촌이 논을 사면 배가 아파 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이 나라가 수십년 동안 반대하고 신문이 야단했지만 통일교회 문선생이 가만히 있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문선생이 해명하고 싸우는 것 봤어요? 못난 패들이 상대가 되어야지요. 내가 갈 길이 바쁜데 동네 개들이 짖는다고 멈추겠어요? `개들이 짖는다고 양반이 뭐라고 하겠느냐? 어서 지나가자'이러고 나오는 것입니다. 잘했지요? 「예」

통일교회는 기반을 다 잡았어요. 내가 터전을 다 닦아 놓았습니다. 이제는 부러운 것이 없어요. 링컨 차를 가져 오라면 가져올 수 있고, 벤츠 차를 가져오라 하면 당장에 가져올 수 있습니다. 종교 지도자이기 때문에 그렇게 안 할 뿐이지. 알겠어요? 내가 지금 교회 2층에서 살고 있지만 몇억짜리 집도 살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당장에 몇 억의 수표도 끊을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런데 따라지 모양 이렇게 살고 있다구요. 천당에 가면 `통일교회 거룩하시다'라고 하겠어요? 이게 뭐예요. 이게 강원도 본부로구나. 그렇지만 좋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