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집: 인연된 통일식구와 가정 1971년 10월 10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12 Search Speeches

하늘 길을 가" 원칙

우리는 형제의 인연을 버리고 형제가 아닌 사람들을 자기 혈육의 형제 이상으로 사랑해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는 혈육의 형제들을 구원하지 못합니다. 이것이 하늘 가는 원칙입니다. 형제가 아닌 사람들끼리 모여 가지고 형제 이상으로 사랑했다는 자리에 서지 않고는 혈육의 형제를 구원하지 못합니다. 이것이 하늘의 이법이요, 공식입니다.

그러면 통일교회 문선생은 그렇게 살았느냐? 통일교 문선생은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지금도 그런 길을 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통일교회를 희생시켜서라도 기성교회와 하나되려고 하는 것입니다. 내 모든 것을 전혀 돌보지 않고 한편에서는 반대를 하더라도 기성교회와 하나되려고 하는 거예요. 그러지 않고는 여러분이 갈 길을 못 갑니다. 그것이 원칙이라구요. 아벨이 가인과 하나되지 못하고는 자기의 아들딸이 복귀되지 않는 거예요. 이 원칙, 이 공식은 세계가 복귀될 때까지 불가피한 것입니다. 알겠어요?

우리 통일교인 가운데에도 가인이 있고 아벨이 있습니다. 그러면 아벨이 많은가요, 가인이 많은가요? 어떻게 돼요? 여러분 가인이 많아요, 아벨이 많아요?「가인이 많습니다」3대 1의 비율로 가인이 많습니다. 예수님과 세 제자를 중심삼고 볼 때, 세 제자는 가인이지요? 예수가 아벨이기 때문에 가인은 최소한 셋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 사람을 굴복시키지 않고는 아벨의 사명이 끝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시는 주님도 첫째 아담, 둘째 아담이 실패한 것을 복귀해야 하고 세째 아담으로서 해야 할 일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고는 완성한 아담의 자리에 나아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아벨적 아담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

3대 1입니다. 3대 1이예요. 그러면 이 세 사람은 뭐냐? 원수입니다. 하나님의 원수인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붉은 피밖에는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뼈를 깎는 것 같은 어려운 길을 가야 되는 것입니다. 이게 기가 막힌 거라구요. 우리는 한 많은 6천년 비운의 역사과정에서 그릇된 혈족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이 길을 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세상에서 자기와 더불어 사지를 가는 데에 있어서, `아벨이여! 당신 앞에 내가 방패가 되어 죽겠습니다'라고 하며 나설 수 있는 세 사람을 만들지 못하면 아벨 복귀의 승리의 터전은 영영 이루어 지지 않습니다.

예수님도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할 때 세 제자에게 같이 밤을 새워 가면서 기도하라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그 제자들이 만약에, 십자가에 먼저 못박혀 죽은 한이 있더라도 예수 대신 자기들이 죽겠다고 했으면 훗날 기독교인들이 학살당하는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렇게 됐으면 기독교는 학살당하지 않았을 거예요.

예수가 불쌍하다 이겁니다. 예수는 제자들을 세워 영적 사위기대를 복귀하여 영적인 천사장을 대신한 천사장권을 만들고 아담 해와의 영적인 승리권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그것이 원리적이라구요. 알겠어요? 그런데 평면적으로 영적인 기독교 문화권을 형성해야 할 예수가 죽었기 때문에 그는 하늘에서, 그리고 여성 신인 성신은 땅에 내려와서 다시 역사해 나오는 것입니다.

세 제자도 예수처럼 돌아가는 운세를 맞고 나오는 것입니다. 사방으로 돌아가면서 맞는 거예요. 동쪽에 가서도 맞고, 서쪽에 가서도 맞고, 남쪽에 가서도 맞고, 북쪽에 가서도 맞는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맞고 피를 뿌려 가지고 한 사람이 죽고 난 후에 세 사람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이것이 기독교 발전의 역사라구요. 피를 흘리지 않고 기독교 문화는 발전할 수 없는 원칙이 여기에서 설정된 것입니다. 한 사람이 두 나라에 소속되어 있어서는 하나님편이 되지 못합니다. 성경의 역사가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어느 나라에 가든지 피를 흘리지 않는 곳이 없어요. 피를 흘리지 않고는 정상적인 발전을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어디를 가나 세 원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통일교회 문선생에게도 지금 세 교파의 반대가 있는 것입니다. 한국으로 보게 되면 장로교에도 기장, 예장, 통합, 그리고 합동이 있지요? 이것이 사위기대가 됐다구요. 그러니 지금이 마지막 때라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성결교 감리교 같은 교단도 전부 다 갈라진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세 패 이상 갈라지면 한 교단만 갖게 되어도 세 패를 대신 탕감할 수 있는 시대권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볼 때 교단이 갈라지는 것이 나쁜 것이 아닙니다.

나라를 두고 보더라도 그렇습니다. 여당과 야당이 있지요? 또 중간당, 무소속도 있습니다. 당으로 봐도 3개 이상의 당이 있다는 거라구요. 그것은 전부 무엇을 말하느냐? 그것은 앞으로 평면적인 승리권, 입체적인 승리권을 가려 가야 할 원리원칙의 궤도를 일원화시키고 하나의 결정적인 것을 해결짓기 위해 불가피한 역사적 노정입니다. 그래서 기독교를 중심삼고 볼 때 세 문화권이 이루어져 나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

아벨은 세 사람의 가인을 굴복시키지 않으면 안 됩니다. 굴복시키는 데에 있어서는 어느 선까지 굴복시켜야 되느냐? 가인이 자기를 위하여 생명을 바칠 수 있을 때까지입니다. 아벨을 죽인 것이 가인이기 때문에 가인은 아벨을 위해 생명을 바치는 자리에 들어가지 않고는 하나님편으로 돌아갈 수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