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집: 참다운 인생길 1971년 01월 16일, 한국 마산교회 Page #349 Search Speeches

종교통합 운동

자그마치 20억이 넘는 사람들이 이 종교권내에 들어와 있기 때문에 종교의 통일방안을 세워 가지고 새로운 국가 세계의 이념을 모색하고 천의에 의한 하나의 세계를 모색하고 천국의 이념을 모색하여 초국가적.초민족적으로 세계의 종교인들을 규합하는 운동이 벌어지는 날에는 이 세력을 막아낼 것이 없을 것입니다. 그런 때가 오기에 오늘날 통일교회 문선생이란 사람은 세계 종교의 통일방안을 강구하게 된 것입니다. 알겠어요?

여러분들, 나 스스로가 선생이라고 말한다고 해서 기분 나빠하지 마세요. 그건 어디까지나 통일교회가 공적인 기관이기 때문에, 공적 기관의 책임자는 공적인 칭호를 가지는 것입니다. 그 책임자를 존경시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선생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런 때가 올 것 같아요, 안 올 것 같아요? 요사이는 폴리티칼파워 (political power)의 시대가 지나고 스튜던트 파워(student power)의 시대가 왔다고 하지요? 앞으로는 릴리져스 파워(religious power)의 시대가 올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날 통일이념을 중심삼고 각종의 각이한 모든 종파를 통합해 가지고 세계적으로 새로운 가정편성운동, 새로운 종족편성운동, 새로운 민족편성운동, 새로운 국가편성운동, 새로운 세계편성 운동을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종족을 초월해야 합니다. 인종을 초월해야 합니다. 우리 통일교회에서 하는 합동결혼식은 그런 것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일본 사람과 한국 사람은 원수지만, 일본 남자는 한국 여자 얻기를 원하고 한국 남자는 일본 여자 얻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일본의 잘난 남자에게는 한국의 제일 못난 여자를 얻어 주고, 한국의 잘난 남자에게는 일본의 잘난 여자를 얻어 주면 원수는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독일 사람과 영국 사람은 원수이지만, 아까 말한 것처럼 참사람이 되려면 원수도 사랑하라 했기 때문에 독일의 제일 추녀와 영국의 제일 신사를 맺어 주면 말도 통하지 않는데도 결혼하겠다고 합니다. 상대국 말을 모르기 때문에 통역관을 세워서 서로 사랑한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렇게 묶어 놓으면 세상에서는 몇 개월도 못 가서 다 깨지겠지만, 통일사상 밑에서는 깨지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거기에서부터 이런 역사적인 전통이 조성되어 원수끼리 모인 사람들이지만 세상에 없는 새로운 이상적인 부부로 살아가는, 역사적인 개척자요, 역사적인 전통을 세우는 위대한 인물이나 가정으로서 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서로서로 자랑으로 알고 행복하게 사는 가정이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러니 통일교회 사상이 무서워요, 안 무서워요?「무섭습니다」

이제 종교를 중심삼고 신앙인들이 하나되는 날에는 어떤 싸움이 벌어지느냐 하면 종교를 믿는 사람과 종교를 믿지 않는 사람의 싸움이 벌어지게 됩니다. 그럴 게 아니에요? 이 싸움을 하는 데는 나라가 문제가 아닙니다. 그렇게 될 때는 어떻게 되느냐? 세상 사람은 죄다 지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은 대한민국이니 무슨 나라니 하면서 끼리끼리 모이지만 종교인은 꼭대기를 중심으로 `일심통일'하고 명령만 내리게 되면 한꺼번에 전세계적으로 단결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파당끼리 나라끼리 몰리는 세력은 훅 불면 날아가 버리는 것입니다. 그렇겠어요, 안그렇겠어요? 그런 운동이 벌어지면 미국이나 소련이 문제가 아니라는것입니다.

기성교회도 그때가 오기 전에 빨리빨리 통합운동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이거 근사한 꿈이지요? 하나님도 그것을 바라실 것입니다.

통일교회 원리란 무엇하자는 것이냐? 각 종파를 전부 다 종합하고 통합하자는 것입니다. 이것을 통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인간의 힘만으로는 안 됩니다. 영계에 들어가서 공자, 석가모니, 마호메트, 예수와 공동회의를 해 가지고 해야 합니다. 만약에 통일교회 문선생이 그 일을 하려면 그들의 선생이 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선생이 되어 가지고 그들에게 영적인 작용을 해서 제자들을 이곳으로 몰아내라 하면 그들이 응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웃음)

그래서 통일교회 지금 선생님의 제자 중에는 불교계의 훌륭한 사람들도 여러 사람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전화만 걸면 남 모르는 가운데 별의별 일을 다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말하면, 아시아 승공대회를 할 때`거기서는 표를 몇 장 정도 팔아 주겠느냐' 하면 한 삼천 장 정도 달라고 하더라는 겁니다. 그래서 천 장 정도도 못 남았으니까 오백 장 준다고 하니 천 장은 자신 있게 나누어 줄 수 있다고 달라고 하는 것을 5백 장만 주었습니다. 남들이 보면 불교의 종단 책임자들이 열심히 통일교회 표 나누어 주는 운동을 한다고 할 것입니다. 재미있지요? 유교면 유교에서도 그런 놀음을 하고 있습니다.

남모르는 가운데 세월은 흘러 밤이 되는 줄 알았더니, 자정이 지나가고 동이 터 오더라는 겁니다. 그 다음에는 아침이 오는 것입니다. 닭이 울고 동이 트면 새로운 광명한 햇빛이 비쳐오는 거와 마찬가지로 천하가 밝아지게 되면 가라고 해도 죽을 곳에는 가지 않는 때가 된다는 것입니다.

요전에 통일교회에 대한 기사가 신문에 나왔지요? 통일교회가 대학가에서, 나라를 사상적으로 지배하고 나라의 정책적인 면을 지도하는 학계의 학자들을 전부다 몰아들인다는 것입니다. 그들을 우리 그물 안으로 몰아서 한 구멍만 내 놓고 자꾸 그물을 잡아당겨 좁혀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 구멍으로 몰아 내는 것입니다. 지금 그런 운동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런 일을 누가 하느냐? 선생님이 지금 여기 와 있지만 그런 일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니까 여러분이 지방에서 일하더라도 좋지요? 신문에 그런 내용이 나오면 자랑할 만도 하고 말입니다.

거기에는 상당히 유명한 학자, 대학교 총학장 출신들이 모였습니다. 그들이 통일교회 말씀을 듣고 `이럴 수 있느냐' 하며 놀라 나가자빠지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다음 달에 또 하자는 것입니다. 통일교회가 이럴 줄 몰랐다는 것입니다. 다음 집회를 가질 때는 열 명 이상씩 데리고 오겠다는 것입니다. 다음에 할 때는 아주 살 판이 날 것입니다. 많이 오면 3분의 1 쯤돌려보낼지도 모르겠어요.(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