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집: 섭리역사의 중심과 조국 1971년 11월 07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54 Search Speeches

민족과 교회를 위해 하나되어 기도하고 전도하라

그래서 이번 선생님이 외국에 나가 있는 동안 여러분들은 무엇을 해야 할 것이냐? 삼천만 민족 앞에 있어서 그야말로 책임을 다해야 되겠습니다. 교회장들과 전도대원들은 어떻게 해야 될 것이냐? 전국적인 붐을 일으켜야 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가두 선전을 해야 되겠습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노방전도를 해야 되겠습니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이 놀음을 해야 되겠습니다.

이제는 개인과 가정을 찾아야 되는 때가 아니라 사회 전체 앞에 호소 해야 할 때가 왔습니다. 긴박한 정세가 눈앞에 왔기 때문에, 우리는 여기에 보조를 맞추어 가지고 도약할 수 있는 환경의 터전을 가려 가면서, 전국민 앞에 우리의 깃발을 꽂아 놓고 호소하지 않으면 안 될 때라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이번 선생님이 없는 기간에 여러분이 첫째 뭘해야 하느냐 하면 여러분이 하나되어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이나라 이 민족을 대하여 기도하던 것과 마찬가지로, 선생님이 없기 때문에 여러분이 대신 지키는 의미에서 정성을 들여 앞으로 남북이 통일될 수 있는 그날을 위하여 내적으로 외적으로 결속하고, 하늘과 더불어 다짐하는 기도시간을 갖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알겠지요?「예」

둘째는 여러분이 남한 각지 어떤 곳에서도 통일교회를 모르는 사람이 없도록 선전을 해야 되겠습니다. 선전을 못 하게 될 때는 통일교회가 사명을 못 하는 거라구요. 알겠어요?「예」 밤이나 낮이나 쉬지 않고 이 짧은 기간내에 선전을 해야 되겠습니다. 원래는 각 종단들과 힘을 합하여 그 일을 해야 할 텐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들이 배가의 십자가를 지고 이 놀음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이민족이 갈 방향을 제시해야 할 사명이 있기 때문에, 우리만이라도 이 놀음을 하지 않으면 갈 길이 없기 때문에, 이러한 비운의 운명을 가리기 위해서는 온갖 지성을 다하여 여러분의 일신에 고달픔이 있더라도 그것을 넘어서서 책임을 다해 주기를 부탁하는 바입니다. 알겠어요?「예」

그 다음에는 지금 일선에 나가 있는 전도대원들과 교회장이 하나 안 되어 있다고요. 하나되지 않은 사이에 뭐가 있거든 여러분이 찾아가서 전부 다 풀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 기도하고 나가서 활동하고 부딪치면서, 될 수 있으면 사이가 안 좋은 사람끼리, 옛날에는 원수였고 혹은 반대하던 사람들을 데리고 나가서 같이 활동하면서 하나가 되라는 것입니다. 일을 놓고 하나가 되고, 나라를 놓고 하나가 되라는 것입니다. 우리 통일교인끼리 원수가 있거든 다 풀어라 이겁니다.

이렇게 기도하고 하나되어 삼천리 반도를 대해서 여러분이 정성을 모아 가지고 선포를 하게 되면, 하늘이 반드시 우리가 가는 길 앞에서 협조할 수 있는 길이 나올 것입니다. 이것이 선생님이 보는 관이니만큼, 그러한 마음을 갖고 온갖 정성을 나라 앞에 귀결시켜 주기를 바라면서 말씀을 드리는 바예요. 알겠지요?「예」

섭리의 중심은 가정이지만 그 가정이 조국을 맞지 않고서는 망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지상천국에서 생활하다가 가야 천상천국에 간다고 했지요?「예」 그런데 지금 지상에 천국이 생겨났어요? 생겨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 가정에서는 마음의 천국과 더불어 사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사는 것은 여기에서 살 것이 아니라 저나라에 가서 우리가 소원하는 조국을 찾아서 살아야 될 것을 준비하면서 사는 것입니다. 죽더라도 마음의 조국과 더불어 죽는 자리에 들어가지 않고서는 영계에 가서 다시 수속을 밟아 가지고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없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합니다.

내가 가고 오는 것도 그 나라를 찾기 위한, 조국 광복을 위한 건국의 공신이 되기 위해서 그러한 사명을 짊어지고, 혹은 하늘의 밀사로서 지령을 받아 오늘날 악한 세상에 와서 이 놀음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서 살아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고서는 여러분이 앞으로 찾아오는 나라의 국민으로서 그 위신과 체면을 세울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부디 이 기간에 그러한 심정을 갖추어 교회를 지키고 나라를 지켜 주기를 바라는 것이 선생님의 소원인 것을 알아서 그렇게 해주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섭리역사의 중심과 조국'이라는 제목을 갖고 말한 내용이 여기에 귀결 되는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이와 같은 책임을 감당하겠다는 사람은 손들어 봐요. 내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