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집: 섭리역사의 중심과 조국 1971년 11월 07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97 Search Speeches

해와복귀의 '심 사명을 해야했던 세례"한

그러면 그 국가와 교회를 대표해 가지고 평면적인 입장에 있어서 역사를 대표한 실체적 천사장이 누구냐? 세례 요한입니다. 세례 요한과 신부와 아담 대신인 예수가 하나되었던들 예수 앞으로 해와가 돌아가고 해와 앞에 천사장 대신인 세례 요한이 돌아갔을 것입니다. 에덴 동산에서 타락할 때에 천사장을 중심삼고 해와를 끌어 갔고 해와를 중심삼고 아담을 끌어 갔던 것을 반대로. 천사장 대신인 실체 세례 요한을 중심삼고 요한과 요셉이 마리아의 주선에 따라서 하나의 신부를 예수 앞에 돌려드렸더라면, 그 신부를 중심삼은 유대교도 예수 앞으로 돌아갔을 것이요, 유대교를 중심삼은 이스라엘 나라도 예수의 통치권내에 설 수 있는 나라가 되었을 것입니다.

이렇게 되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 것이냐? 예수와 신부가 하나될 수 있는 인연을 맺었더라면 에덴 동산에서 천사장과 해와와 아담이 실수했던 것을 이 지상에서, 즉 평면적인 입장에서 탕감복귀해 가지고 비로소 새로운 가정의 출현을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섭리역사의 중심이 누구냐 할 때에 개인의 중심은 예수인 것입니다. 그 예수 때문에 지금까지 종교를 세워 나왔습니다. 그 종교는 예수 앞에 흡수되기 위한 것입니다. 흡수되는 데 있어서는 그냥 그대로 흡수될 수 없습니다. 원리적인 탕감 내용에 따라서 흡수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흡수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천사장이 해와를 유인하는 데 있어서 동기가 되었던 것을 거꾸로 해서 해와를 찾아야 합니다. 해와를 찾는 데에 동기가 되어야 할 사람이 예수가 되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천사장의 입장에선 요셉이나 세례 요한이 동기가 되어야 됩니다. 가정적 천사장의 입장이 요셉이요, 교회적 천사장의 입장이 세례 요한이며, 국가적 천사장 입장이 그때의 총독이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3대 천사장권이, 가정과 교회와 더불어 국가가 일치되어 가지고 예수 앞에 일치되었더라면, 여기서부터 하늘의 섭리로서 찾아 나오던 중심개인이 결정되는 것이요, 중심개인으로서 자리를 잡고 설 수 있는 자리가 결정되는 것이요, 그 개인이 결정됨으로 말미암아 비로소 가정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 예수를 두고 볼 때 그는 이스라엘 나라의 중심적인 존재요, 유대교의 중심적인 존재인 것입니다. 그리고 가정을 중심삼곤 볼 때에도 예수와 신부가 하나된 그 가정은 모든 가정의 중심이 되는 것입니다.

모든 개인의 중심이 결정되었으니 모든 가정의 중심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그 중심 가정과 중심 개인은 사탄세계보다도 위에 선 가정이요, 개인입니다. 여기서부터 비로소 천국이 형성되는 것입니다. 거기서부터 하나의 국가가 형성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었다면 이 국가는 하늘이 찾고자 하는 섭리적 중심국가로 남아졌을 것인데, 모두가 반대함으로 말미 암아 예수가 설 수 있는 가정이 없어졌고, 예수가 설 수 있는 교회가 없어졌고, 예수가 설 수 있는 나라가 없어졌습니다. 예수를 위해 세워진 이스라엘 나라요, 예수를 위해 만든 유대교요, 예수를 위해 세운 요셉 가정, 사가랴 가정이었는데도 불구하고 그 나라가 반대하고, 그 교회가 반대하 고, 그 가정이 반대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것을 알아야 됩니다.

다시 말하면 에덴 동산에서 천사장을 중심삼고 타락한 것을, 아담 해와를 놓고 가정적 천사장과, 교회적 천사장과, 국가적 천사장을 일시에 굴복시키려 했던 그 터전이, 이스라엘 나라와 유대교와 요셉 가정이 예수와 하나되지 못하는 입장에 서게 됨으로 말미암아 완전히 깨져 버렸습니다. 완전히 깨져 버렸다는 것입니다. 그런 자리에 몰려 가지고 예수는 할수없이 십자가에 돌아가게 된 것입니다. 십자가에 돌아가는 예수의 운명의 자리는 이스라엘 나라의 종말을 고하는 자리요, 유대교의 종말을 고하는 자리요, 축복해 세웠던 요셉 가정과 사가랴 가정, 그 가문의 종말을 고하는 자리로서 지상에 있어서 지극히 비통한 자리요, 장면이었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서 찾아 세운 그 나라는 간데없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교회도 간데없이 사라져 버렸고, 가정도 간데없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이 한 나라와 교회와 가정을 세우기 위하여 4천년 동안 사탄과 대결하여 수많은 싸움을 거치고 수많은 역경을 가려 가지고 남겨 놓았던 것이 전부 다 무너졌기 때문에, 사탄이 그 나라와 그 교회와 그 가정을 송두리째 집어삼키지 않을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