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0집: 행복의 본향 1969년 05월 17일, 한국 청주교회 Page #284 Search Speeches

참감람나무가 되려면 예수-게 '붙-야

아, 결론을 빨리 지어야 되겠구만요. 더 세밀히 얘기해 줘야 졸고 다 그럴 테니 알 게 뭐예요? 아담과 해와가 타락한 부모가 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은 가인과 아벨을 중심삼아 가지고 이 부모를 복귀하려고 했어요. 요 부모를 복귀하려고 그랬는데, 복귀하는 데는 아벨이 가인을 굴복시켜야 돼요. 아벨이 가인을 굴복시켜야 된다 이거예요. 동생이….

타락이 어떻게 되었느냐? 사랑으로 말미암아 타락됐습니다. 사랑을 누구하고 먼저 했느냐? 사탄하고 사랑했다 이거예요. 사랑하면 주관받게 되어 있는 거예요, 창조원칙이 주관받게 되어 있는 거예요. 사랑을 했다 하는 날에는 반드시 완전히 주관받는 거예요. 그렇지요? 만약에 부자집 처녀라도 그 동네 껄렁패가 사랑 관계를 맺어 가지고 애기를 배게 했으면 별 수 없다는 겁니다. 부자집 영감도 별 수 없다는 거라구요. 그렇지요? 사랑 관계를 중심삼고 인연맺어지면 별 수 없다는 거라구요. 사랑 관계를 들고 나오면 그 부모도 양보하게 돼 있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이라는 것은…. 사랑을 중심삼아 가지고 주관하면 완전히 주관받게 돼 있다 이겁니다. 그러므로 요것이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요럴 수 있는 내용이 돼 있어 가지고 주관성이 성립되는 한은 어떤 그 무엇이 주관할 수 없게 되어 절대적인 권위의 자리에 서는 겁니다. 그렇게 인간을 주관해 가지고 절대적인 자리에 세우기 위한 것이 하나님의 창조목적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이 사랑의 주관법도를 누가 겁탈했다구요? 사탄이 했다는 겁니다. 사탄은 뭐냐? 천사장이예요. 천사장인데, 이것은 뭐냐? 하나님으로 보게 되면 종이예요. 해와는 뭐냐 하면 딸과 마찬가지예요. 그런데 종이 딸을 겁탈했다는 겁니다. 그래 가지고 아들까지 빼앗아 갔다 이거예요. 이런 사고가 벌어졌다 이겁니다. 코럼으로 말미암아 누가 주인이 되었느냐 하면, 사탄이 주인이 되었다 그말이예요. 사탄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사탄의 주관을 받는 이 세계가 되었기 때문에 사탄세계가 되었다 이거예요. 이 세계 가운데 인류도 전부 다 들어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누구의 아들딸이라구요? 「사탄이요」 사탄의 후손들이라 그 말이예요.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그러면 그래 가지고 안 되겠기 때문에 요것을 중심삼아 가지고…. 결국은 비사로 말하면 사람이 태어나다 보니 돌감람나무로 태어났다는 겁니다. 원래는 참감람나무가 될 것이 돌감람나무가 되었다 이겁니다. 모양은 비슷한데 이게 돌감람나무라는 겁니다. 돌 감람나무 알지요? 「예」 돌감람나무 열매는 까막까치밖에 안 먹어요. 그렇지요? 고욤 알아요? 고양인지 귀염인지 모르겠구만. 돌감람나무 새끼가 되었다 이거예요. 기분 좋아요?

그래 돌감람나무의 소원이 뭐예요? 「참감람나무가 되는 것이요」 참감람나무를 잘라 가지고 접붙여 주는 게 소원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접붙이는 역사를 해요. 기독교를 보면 접붙이는 역사를 해요. 로마서를 보면 접붙여야 된다는 거예요. 다시 낳아야 된다는 겁니다. 그거 잘못 낳았다 이거예요. 다시 낳아 중생해야 된다는 겁니다.

그래 돌감람나무를 참감람나무에 접붙여야 된다구요. 접붙이려면 어떻게 해야 돼요? 잘라야 되지요? 「예」 자르려면 어디를 잘라야 되나요? 사람은 어디를 잘라야 돼요? 모가지를 자르면 죽겠고, 다리를 자르면 자르나마나하고…. (웃음) 그것은 자를 필요가 없다는 거예요. 어떻게 자르느냐 하면 말이예요, 전부 다 자른 거와 같이 잘라야 된다는 겁니다. 자르면 죽지요? 완전히 죽는 거지요? 내가 살아 있지만 완전히 죽는 것입니다.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 하는 성경의 말은 모순된 말이예요. 완전히 죽으라는 거예요. 죽은 사람은 어때요? 사지백체가 동(動)하지 않지요? 동하는 것도, 팔을 들어라 하는 생각이 있기 때문에 동하지요? 「예」 그렇잖아요? 생각이 없으면 가만히 있는 겁니다. 그렇지요? 눈이 보는 것은 생각이 있기 때문에 보는 거예요. 생각이 없으면 이러고 있을 게 아니예요? (몸짓으로 표현하심) 그렇지요? 생각이 있기 때문에 동하므로 전부 다 죽은 자리로 돌아가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사탄으로 말미암아 갖게 된 사된 생각을 전부 깨버리라는 겁니다. 그리고 누구 생각을 갖다 집어넣느냐 하면 예수의 생각을 갖다 집어넣으라는 거예요. 예수가 기분 나쁘면 부모 생각을 갖다 집어넣으라는 겁니다. 부모의 생각이란 참부모의 생각이예요. 요렇게 해 가지고 지금까지 태어난 것을 전부 다 잘라 버리라는 겁니다. 지금까지의 개인 인생관, 생활관, 세계관, 우주관, 신관은 안 된다 이거예요. 이것을 전부 다 잘라 버리고 예수가 가졌던 생활관, 예수가 가졌던 가정관, 예수가 가졌던 사회관, 예수가 가졌던 세계관, 예수가 가졌던 신관으로 통일시켜라 이거예요. 알겠어요? 「예」

그러려면 예수 감투를 써야지요? 「예」 그 예수 감투 쓰는 것이 예수가지를 갖다가 접붙이는 거예요. 그러면 열매는 어디서 맺히나요? 무슨 가지에서 맺히나요? 참감람나무 가지, 예수 가지 끝에서 맺히는 게 아니에요? 그래 틀거리는 그렇지만 틀거리에 예수 가지를 접붙여 가지고 예수 가지에 예수 열매를 맺게 하는 거예요. 그러면 예수 열매가 맺히면 뭐가 되는 거예요? 예수 열매를 맺게 되면 예수 되지요, 뭐. 기독교 믿으라는 것은 예수 되라는 거예요. 예수같이 되라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