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집: 하늘의 성화 1969년 09월 30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24 Search Speeches

죽기를 각오하면 하나님이 함께하신다

지금까지는 예배시간에 누구 한 사람만 안 와도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예배시간을 절대 엄수해야 됩니다. 산꼭대기에 총을 들고 있더라도 예배를 드리는 시간을 누구보다도 그리워해야 됩니다. 그래야 됩니다. 하나님이 집이 될 수 있는 아들로서의 정성어린 마음이 있으면 아무리 천리길 험한 산정을 가더라도 돌아올 때는 순식간에 돌아오게 됩니다. 자기 자리를 누구에게 맡기는 그런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12시에 기도를 하라고 했으면 12시에 시간 맞춰서 기도해야 합니다. 문제는 여러분 자신에게 있습니다.

나라가 위기에 처해 있으면 나라를 위해 기도드릴 수 있는 여러분이 되어야 합니다. 자신의 기쁨만을 위해서 일한다면 그 사람은 나라를 팔아먹는 사람밖에 되지 않습니다. 나라의 피해를 제거시키고 그 나라를 붙안고 축복해 줄 수 있는 사람은 절대로 망하지 않습니다. 통일교회 여러분이 가는 길도 그렇습니다. 자기가 죽음길을 가더라도 거기에서 승리를 결정할 수 있는 쓰라린 십자가를 짊어지겠다고 하는 사람은 절대로 망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지방에 나가 있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현재로는 그들이 뜻 앞에 부족할는지 모르지만 앞으로는 대학을 나와 학박사가 되는 사람들 이상으로 하나님께서 필요로 하는 자리에 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들은 그 아들딸들과 믿음의 아들딸의 3대를 위할 수 있는 책임자가 될 것이 틀림없습니다 하오니 같이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고생을 시키는 것도 천적인 복을 준비해 놓고 고생시키는 것입니다. 그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됩니다.

그건 여러분이 잘나서 그러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절대적으로 나를 사랑하고 나 또한 하나님을 절대 사랑하기에 그런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그것을 빼앗기지 않으려면 빼앗을 수 있는 자격자를 중심으로 해서 싸워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빼앗으려는 사람을 굴복시켜야 됩니다. 그러지 못하면 비참하게 됩니다. 승리의 결정권을 쥐고서 사탄의 항서를 받아 천년 만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거기에서부터 사랑의 기원이 출발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알았기 때문에 내가 어떠한 고통을 당해도 절대 표내지 않고 콧노래를 부르는 것입니다.

자기의 마음이 아무리 괴롭더라도 원수에게 복을 줄 수 있어야 됩니다. 원수를 갖고 있는 자리에서는 천국이 결정되지 않는 것입니다. 천국은 원수를 초월해야 결정되는 것입니다. 원수를 사랑할 수 있는 아량을 갖지 않으면 천국의 주인이 못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예수님이 십자가의 자리에서도, 사탄의 화살 끝에서도 원수를 위해 기도한 그 한마디로 말미암아 천국을 이룰 수 있는 특권적인 권한이 심어졌던 것입니다. 여러분도 이 기준에서 훈련시켜 주면 좋겠어요? 「예」 정말이예요? 「예」 그러면 지금이 몇 시예요? 「한시입니다」 한 다섯시까지 안 재우고 얘기해도 되겠어요? 선생님은 하루에 30분만 자고 말씀한 적이 많아요.

여러분은 그렇게 안 자면 하루종일 졸려서 일도 못할 것입니다. 선생님은 네 시간만 자면 잠을 푹 잤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알겠어요? 남과 같이 잘 것 다 자고, 먹을 것 다 먹고, 입을 것 다 입어 가지고 이름이 날 것 같아요? 선생님은 지금도 기도를 무지하게 많이 합니다. 큰일을 위해서는 그 누구도 텃치할 수 없는, 돌고비가 터져 내려가는, 눈물을 금할 수 없는 사명감을 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고는 하늘의 일을 못 시키는 것입니다. 이제 밥을 굶고 고생하는 것은 통일교회의 정상적인 코스가 아닙니다. 그것은 오랜 옛날의 추억 속에 묻혔습니다. 난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제는 껍데기를 벗고 멋지게 훈련을 시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