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집: 새로운 7년노정을 맞을 준비 1966년 11월 06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7 Search Speeches

불평과 불신의 결과" 불행

그러면 성경 말씀을 완성한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 예수님과 같은 길을 가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이 가신 최고의 경지는 어떤 경지인가? 죽음에 임해서도 원수를 위해 기도하는 자리입니다. 그런 자리는 왜 필요한가? 사탄을 완전히 정복하기 위해서 입니다. 사탄을 완전히 정복하려면 사탄이 참소할 수 있는 조건에 걸리지 말아야 하기 때문에 이러한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불평할 수 있는 최상의 자리, 불만할 수 있는 최상의 자리, 불행한 최상의 자리에서도 사탄 앞에 아무런 조건을 잡히지 않아야 됩니다. 예수님은 사탄에게 아무런 조건도 잡히지 않았기 때문에 예수님은 사탄과 완전히 무관한 입장에 서신 것입니다.

몇 해 동안 선생님이 여러분을 개척 활동을 보내 놓고 배포들을 가만히 보니 불평에 잠겨 있고, 불만하는 자리에 속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다 불행하다고 느낍니다. 그래서 처녀들은 '내 나이 서른 살이 가까와 오는데 행복이 무엇이냐? '라고 하지요? 노처녀를 중매해 준다고 하면 홀아비도 깜짝 놀란다는 거예요. 노처녀 앞에 총각이 나타날 리는 만무하지요.

통일교회 여자들 그런 것 듣게 되면 '아이고 7년노정을 어떻게 참나? ' 그럽니다. 그러다가 전도를 내보내면 '전도를 어떻게 하나? 7년이고, 70년이고 알게 뭐냐' 하다가 보따리를 싸 가지고 도망하는 무리들도 있습니다. 이렇게 불행을 느껴서 다 떠나는 겁니다. 통일교회를 믿다가 멀어진 사람들을 두고 보십시오. 통일교회를 믿다가 떨어져 나간 사람들은 점점 불행 가운데로 떨어집니다. 통일교회 원리는 마음으로 아무리 부정할래야 부정할 수 없습니다. 자기도 모르게 하는 일들마다 장벽에 부딪치게 됩니다.

통일교회에 다니면 부모나 아들딸로부터 미움을 받고 혹은 남편으로부터 매를 맞으면서도 좋아합니다. 반대 받으면서도 좋다는 거예요. 사랑하는 형제지간에도 동생이 통일교회를 다니면 형은 동생을 미워합니다. 그래서 길가에서 동생을 만날 경우 동생이 이쪽으로 가면 형은 저쪽으로 동생을 피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누구나 선생님을 보면 피해 갑니다. 그렇게 미워하는 거예요. 그러나 선생님은 그게 좋다는 겁니다. 까닭없이 미워하니 까닭없이 좋을 수도 있어서…….

선생님의 지금 모습을 보면 체격이 좋습니다. 선생님이 어떤 때 가만히 생각하면, 선생님은 원수들의 발길에 목도 밟혀 봤고, 머리도 밟혀 봤습니다. 손이나 발도 밟혀 봤습니다. 그렇지만 선생님은 불평을 안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것을 좋아하십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도 불평할 수 있는 자리에서 불평하지 않아야 됩니다. 선생님은 우리의 원수를 갚기 전에는 딴것을 할 수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원수 생각만 하면 자다가도 기가 뻗쳐 오릅니다.

선생님은 성격이 매우 급해서 불의를 보면 도저히 참지 못합니다. 시골에서 더벅머리 나이 많은 총각 녀석들이 어린애들을 자기들의 꼬마로 만들어 가지고 이용하는 것을 보고 선생님은 배가 아파 잠을 못 잤습니다. 지금도 그렇다는 겁니다. 선생님은 대한민국에서 몰렸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에게 걸려드는 날이 있을 것입니다. 그날을 위해서 선생님은 준비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마음으로 통일교회 들어온 것 감사해요, 안 해요? 「감사 해요」 얼마나 감사하는 고? 감사하는 것도 정도가 있지요. 머리끝만큼? 머리끝만큼 감사하는 것도 감사하는 것이고, 사돈의 팔촌 생각하는 것만큼 감사하는 것도 감사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얼마만큼 감사해요? 그 감사하는 것만큼 자기의 생명을 살린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합니다. 또 죽고 사는 문제도 얼마만큼 감사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여러분, 사탄의 혈통을 받고 태어난 몸이 원수입니다. 그러니 이 몸은 백번 천번 죽어 마땅한 거예요. 눈이 잘못하면 그 눈을 자기 손으로 빼버리겠다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