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집: 뜻이 가야 할 길 1971년 01월 09일, 한국 강릉교회 Page #59 Search Speeches

마음이 원하" 대로 몸을 움직이려면

그 다음에 육신이 원하는 것을 잘라 없애는 방법 가운데 종교에서 가르치는 고행이 있습니다. 육신의 욕망을 억지로라도 잘라 버려야 됩니다. 그러지 않으면 몸과 마음이 비슷하기 때문에 싸움을 하는 것입니다. 즉 서로가 한 번은 이겼다 한 번은 졌다가 하는 비등한 판도이기 때문에 싸움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몸이 원하는 것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마음을 강하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마음에다 펌프질해서 마음과 몸에 대한 힘의 균형을 5대 1쯤으로 하게 된다면 이 몸뚱이가 마음에게 도전을 하겠어요, 못 하겠어요? 「못 합니다」 레슬링 챔피온하고 국민학교 학생하고 싸움을 붙여 놓으면 어떻게 되겠어요? 승패야 뻔한 것입니다. 소리만 질러도 나가 자빠질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몸과 마음도 그러한 비준이 필요한 것입니다. 마음에 몸보다 5배 이상의 힘을 집어넣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정성을 들여야 합니다. 여러분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말을 알지요? 지성이면 감천입니다. 즉, 정성을 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지성의 한계점은 어디까지냐? 목숨까지도 아끼지 말고 내놓으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정성을 들이는 데 있어서 생명을 걸고, 즉 목숨을 걸고 지성을 들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통일교회 사람들은 생명을 걸어 놓고 정성을 들여야 됩니다. 여러분들은 생명을 내놓았어요? 「예, 내놓았습니다」 여러분의 생명은 쓸 데도 없는데, 그래도 내놓겠습니까? 「예」 여러분의 생각이 그러하다면 여러분의 아버지 어머니는 가장 싫어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어머니 아버지에게는 여러분이 가장 귀한 생명이니까요. 그러나 통일교회에서는 그렇게 귀한 생명도 귀하지 않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래도 내놓겠습니까? 「예」 지성이면 감천이라 했습니다. 정성을 들이면 어떠한 변화가 오게 되느냐? 마음에 힘이 오는 것입니다. 뛰면 공중에 날으는 기분이 되는 것이고, 땅을 치면 땅이 꺼지는 기분이 되는 그런 위대한 힘이 생기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그런 힘이 마음에 생기면 이 육신은 상대도 안 되는 것입니다. 종교는 이 두 가지 방법으로 육신의 욕망을 저지하고 치리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이 방법을 알기 위해서는 정성을 들이며 기도를 해야 됩니다. 눈물 콧물 혹은 땀을 흘리면서 정성을 들여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