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집: 모든 존재물은 아버지를 모시기 위하여 존재한다 1959년 11월 29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37 Search Speeches

아버지께서 안식하시기 위해서"

사람들이 아무리 잘났다고 해도 권한에 대한 공포, 이념에 대한 공포, 생명에 대한 공포, 심정에 대한 공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타락의 선물입니다. 이것을 걷어 치우고 하늘의 심정과 생명과 이념을 중심삼은 주권시대가 올 것입니다. 그 시대가 오기 전에 우리는 이 시대에 그런 기준을 갖추어야 되겠습니다. 그래야만 그 시대를 맞을 수 있지, 준비하지 않고 맞을 수 있겠어요? 하나님이 준비해 놓았다고 해서 맞을 것 같습니까?

이제 끝날이 되어 오매, 그런 무리가 땅 위의 어느 한 곳에라도 있을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고 있는 사람도 그런 것을 알았기 때문에 욕을 먹고 쫓김을 받고 별의별 일을 다 겪으면서도 나오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지극히 불쌍한 자들입니다. 그러기에 때로는 '분함을 참고 나가라, 하나님이 분하다. 억울함을 당해라' 합니다. 입이 있어도 말을 못해요. 말할 수 있는 입이 없고 마음이 없어서 그러는 게 아니예요. 기필코 한 때가 옵니다. 이 땅과 이 주의를, 이 생명과 심정을 처리할 때가 있거늘, '아버님 그 한날까지 참아 주시옵소서' 하고 하늘을 억제시켜 나가는 아들 딸들이 땅 위에 많이 나와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끝날에 모여야만 하늘 땅이 비로소 하나님 모시고 안식의 자리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