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집: 체휼신앙의 중요성 1971년 02월 07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99 Search Speeches

기도를 했으면 실천해야

그렇기 때문에 체휼신앙이 얼마나 필요한가 하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기도만 해 가지고는 안 됩니다. 기도를 했으면 실천해야 됩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공약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인간과의 공약이니 이것은 맹세입니다. 그러므로 기도를 했으면 반드시 실천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문제를 가지고 매일같이 기도할 필요는 없습니다. 진정한 기도는 한번 하는 것입니다. 그러고는 10년이고 20년이고 기도하는 자세로 만나기를 그리워하고 찾는 마음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그런 마음을 갖고 가는 사람이 제일 무서운 사람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내가 아버지 앞에 선서하고 맹세했기 때문에 10년, 아니 일생 동안 그 일이 오기를 환영할 수 있는 자세로서 그 일을 어디서 만날까 찾는 사람은 기도한 것을 이루는 자리를 찾아가고 있는 사람입니다. 기도만 10년 하는 사람보다 한 번 찾아가는 사람이 지혜롭기 때문에 10년 돼서 찾았다 할 때는 그 사람은 이미 기도의 목적을 이룬 자리에 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천이 문제입니다.

그 실천이 어디 있느냐 하면, 하늘나라의 하나님 가운데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생활권내에 있습니다. 우리의 생활권내에서 천국과 지옥이 갈라집니다. 생활권내에서 천국이 이루어지고 지옥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몸과 마음을 중심삼고 거동하는 여기에 플러스 세계와 마이너스 세계가 왔다갔다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 주위에 사는 사람들을 보면 그렇게 생활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전부다 둥둥 떠서 뿌리 없는 부평초와 같습니다. 뿌리가 있어야 합니다. 말을 하나 무엇을 하나, 이 삼각관계를 중심삼아 가지고 사위기대 목적을 달성해야 합니다. 여러분, 창조목적이 무엇입니까? 사위기대 완성이지요? 사위기대는 어디나 통하는 것입니다.

일을 할 때도 마음과 몸이 중심과 하나되어 일체를 이루어 가지고 붙들지 못하면 이것은 악입니다. 마음과 몸이 진정하게 붙들면 그것이 사위기대 입니다.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위기대가 목적입니다. 내 마음과 몸이 하나되어 그 일과 일체되지 않으면 사위기대 목적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그 일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감독이 있다고 해서, 누가 본다고 해서 일을 합니까? 천국과 지옥은 공중에서 벌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의 생활권내에서 마음과 몸이 하나되어 삼대상 목적권을 중심삼고 창조원리 법도에 의해서 벌어져 나가는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사람에 대해서 연구하라는 것입니다. 저 사람이 마이너스될 수 있는 사람인가, 플러스될 수 있는 사람인가…. 척 보면 안다는 것입니다. 첫 인상만 보면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는 선생님이 빠릅니다.

선생님이 수택리에서 260쌍, 5백명이 넘는 일본 사람들을 열 시간 이내에 전부다 상대를 맺어 주었습니다. 그럴 때는 안테나를 최고로 높이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이렇게 해서 틀림없다 할 때는 천생배필이 묶어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체휼신앙이라는 것은 영계에서 협조해서 하는 것보다 생활권내에서 감정해 가지고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자기가 피해받지 않고 전진적인 신앙과정, 생활과정을 갖출 수 있는 사람은 틀림없이 하나님이 같이하시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게 발전한 사람에게는 가르쳐 주면 틀림없기 때문에 그가 원하지 않아도 하나님이 찾아오시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기도만 하고 행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찾아오셨다가도 손해보기 때문에 떠나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체휼적 신앙의 기반을 생활권내에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임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아시겠지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