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집: 우리 가정의 갈 길 1971년 08월 28일, 한국 청평수련소 Page #208 Search Speeches

통일교회를 '심 삼고 기독교가 하나되면 세계가 돌아간다

우리 가정에서 성진이를 중심삼아 가지고…. 내가 희진이 간 것을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녀석 성격이 잘못하면 틀어져 돌아가는 거예요. 잘못하면 틀어져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거기에 사탄이 전체를 걸고 늘어진다는 거예요. 그 녀석 소질로 본다면 아주 활달한 녀석이라구요. 아주 눈치가 빠르고 말이예요, 또 남성적입니다. 그런 입장에서 상당히 염려했던 것입니다. 선생님 가정을 보더라도 둘째 번은 갈라진다는 거예요. 그렇지요? 그렇게 되기 쉽게 되어 있다고요. 그것이 복귀의 원칙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것을 보게 되면 일면으로는 하, 그놈이 간 것이 참으로 안됐지만, 땅에 있어서는 손해를 안 본다고 생각하고 있다구요. 이제 성진이가 잘해서 전통만 세우면 동생들은 그냥 따라가는 거라구요. 그렇지요? 성진이가 문제입니다.

이런 것을 다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형(型)으로 보면 성진이는 아담 복귀형이요, 희진이는 예수 복귀형입니다. 예수는 희생되었다는 거예요. 그 다음에 효진이 시대는 재림주 시대입니다. 이렇게 되면 3시대입니다. 종적인 입장에서 소생, 장성, 완성인데 이것이 연결될 수 있는…. 그렇기 때문에 성진이는 뭘해야 되느냐? 그런 사명을 해야 된다구요. 그래서 일본에 간 것입니다. 성진이가 일본에 갔다 왔지요? 이번에 가서는 돌아오지 말라고 했습니다. 돌아왔다가는 못 나가는 거예요.

선생님이 지금 염려하는 것은 뭐냐? 여자들을 통해서 하나가 까딱 잘못하면 일본이 해와 국가니까 여자들에게 말려들어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외국에서 사탄역사와 함께 말려들어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거기에서 절개를 지키고 돌아오라는 것입니다. 선생님의 과거와 같은 것입니다. 내가 지금 생각하는 것은 외국선교를 일본 식구 말고 한국 식구 중에서 누굴 보내야 되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지금 그걸 못 하고 있어요. 불원한 장래에 곧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전부가 여러분이 생각지 않는 가운데 복귀노정의 공식적인 과정을 거쳐 가지고 현재의 기반까지 올라온 것임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세밀하게는 얘기하지 못하는 거예요. 요걸 조금만 더 가게 되면 이제….

그러한 터전 위에서, 이러한 복잡다단한, 수천년의 역사적인 해원성사의 터전 위에 여러분이 아무 공로 없이 세움받았다는 것입니다. 6천년 동안 종교를 중심삼고 찾아 나온 것이 뭐냐 하면 천사장입니다. 지금까지의 종교는 천사장을 찾아 나온 것입니다.

타락한 인간은 메시아를 위한 기대를 세워 나왔는데 종교를 믿는 것은 양자의 입장에 서기 위해서고, 양자는 가인형이기 때문에 천사장의 입장이라구요. 그렇지요? 그러므로 지금까지 믿고 나오는 종교의 목적은 세계적인 하나의 천사장을 만들어 가지고 오시는 메시아 앞에 충복이 되게 하기 위해서라는 거예요. 그것을 세계적 중심 종교인 기독교에 세우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충복이 한 사람에서 세 사람 정도만 있으면 됩니다. 알겠어요? 세 사람을 대표한 한 사람만 있어도 되지만 반드시 세 사람이 되게 되어 있는 거예요. 무슨 회의를 하더라도 총회장이 있으면 반드시 두 사람의 부회장이 있어서 이들이 합의한 결정 밑에서 움직이게 됩니다. 통일교회를 중심삼고 기독교가 하나되면 세계는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한국은 부흥이 되는 겁니다. 공산주의는 다 없어진다구요. 생각해 보라구요. 어떻게 되겠나 생각해 보라는 거예요.

그런 터전 위에 민주세계를 대표하고, 국가를 대표하고, 기독교를 대표하고 종파를 대표한 한 사람이 있어서 그 한 사람만 굴복하면, 일시에 개인복귀, 가정복귀, 종족복귀, 국가복귀, 세계복귀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일시에 가정적 승리의 터전, 국가적 승리의 터전, 민족적 승리의 터전, 세계적 승리의 터전이 마련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기서는 개인복귀 완성, 가정복귀 완성, 종족복귀 완성, 민족복귀 완성, 세계복귀 완성이 한꺼번에 다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안 되었기 때문에 다시 개인적 투쟁의 탕감노정을 거쳐 개인복귀를 해야 되고, 가정적 투쟁의 탕감노정을 거쳐 가정복귀를 해야 되고, 종족적 투쟁의 탕감노정을 거쳐 종족복귀를 해야 하는 이런 피어린 투쟁의 재탕감 노정이 선생님 일대에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한 사람이 해야 할 것을 내가 지금까지 생애를 바쳐 가지고 재탕감해 나온 거라구요. 그래서 국가 기준을 넘게 되면 예수를 중심삼고 실패했던 기독교의 한의 원천을 해결할 수 있는 때가 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비로소 정상적인 자세를 갖추어 세계적 권위를 가진 아들로서 등극할 때가 가까와 온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모르겠어요?「알겠습니다」